주민기록단 활동기록

성북구에서 사는 혹은 살았던 우리가 우리의 이야기를 기록하여 성북의 역사를 만들어갑니다.

2024. 08. 29. 한성대입구역 근처 공연장 (활동자: 신수민) 2024.09.09
한성대입구역 근처 공연장

활동자 : 신수민

일 시 :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11:00-12:00

장 소 : 한성대입구역 (삼선교로 1)



1. 조사지 선정 이유
2020년 코로나는 소규모 공연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으나 창작 활동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한성대입구역 근처에는 연극을 볼 수 있는 소극장이 많이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서는 한성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소극장을 조사해 보기로 했다. 특히 한성대입구역의 소극장은 운영 기간도 오래되었으며 주택가에 있어도 관객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관객 줄잇는 언덕길 작은 주택…15년차 극단 ‘하땅세’ 공연장입니다」, 『경향신문』, 2022.)

2. 인터뷰 및 현장 조사 내용
한성대입구역 근처에는 수많은 소규모 공연장이 있는데 이번 현장 조사에서는 하땅세 극장, 여행자 극장, 토크 살롱 총 세 곳을 방문하였으며 각 공연장에는 현재 상영 중인 공연의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모두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외관을 보았을 때 기사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관리가 잘 되어있고 정기적으로 공연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내부를 보거나 관계자를 인터뷰하지는 못했으나 추후 한성대입구역 근처 소극장이 인기인 이유를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연극 공연장이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많이 자리잡은 이유를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공연장을 따라서 한성대입구역 위쪽으로 올라가니 성북예술창작터가 있었다. 성북예술창작터는 공연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기관은 아니지만 시각예술분야의 창작자를 지원, 양성하는 기관이다.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서 성북구가 문화예술 전반에 큰 관심을 두고 예술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서울 강북과 강남의 문화예술 접근성이 문제로 지적되는 요즘, 성북구만의 문화예술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본다.



<사진 설명>
1. 최근 완공된 서울연극창작센터의 모습이다.
2. 한성대입구역 근처 하땅세 극장의 모습이다.
3. 한성대입구역 근처 여행자 극장의 모습이다.
4. 한성대입구역 근처 토크 살롱의 모습이다.
5. 한성대입구역 근처 성북예술창작터의 모습이다.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연극창작센터

하땅세 극장

하땅세 극장

여행자 극장

여행자 극장

토크 살롱

토크 살롱

성북예술창작터

성북예술창작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