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록단 활동기록

성북구에서 사는 혹은 살았던 우리가 우리의 이야기를 기록하여 성북의 역사를 만들어갑니다.

2024. 10. 27. 전통놀이어울림한마당 (활동자: 선종욱) 2024.11.05
전통놀이어울림한마당

활동자 : 선종욱

일 시 :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08:30-11:00

장 소 : 성북천 분수광장 (동소문로 2가)



1. 조사지 선정 이유
성북구에는 사람들이 쉽게 모여서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많다. 이 장소들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넓지는 않으나 적당한 넓이로 작은 전시회, 공연, 놀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장소이다. 조사자가 아는 바에 의하면 정릉시장 데크, 정릉동 교통섬, 성북천 분수 광장 등이다. 특히 성북천 분수광장은 성북구의 문화행사 등이 많이 열리는 곳이다. 조사자는 이곳에서 열리는 다문화 음식 축제, 플리마켓, 유러피언크리스마스 마켓, 라틴아메리카 축제, 꽃장식 대회 등 다양한 축제를 보았다.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에는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성북구에서 후원하는 2024 전통놀이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가을날 적당한 햇볕과 기온으로 외출하기 좋고 즐기기 쉬운 날씨에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성북천 분수광장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노선버스 정류장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멀리서도 찾아오기 쉬운 장소이다.

2. 인터뷰 및 현장 조사 내용
조사자가 도착했을 때는 행사를 위해 관계자들이 준비하는 중이었다. 캐노피 대여업체는 현장을 둘러서 캐노피를 설치하고 있었다(사진 1 참조). 주최측에서는 필요한 물품을 확인하고 곳곳에 배치하였다. 성북구 청소년협의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캐노피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무거운 물품을 지정된 캐노피에 옮겨두었다.(사진 2 참조) 그리고 축제의 핵심인 전통놀이를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가운데 넓은 공간과 캐노피에 배치하였다.(사진 3 참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의 인사말이 있었고,(사진 4 참조)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인사와 격려가 있었다.(사진 5 참조)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윷놀이 체험까지 하였다.(사진 6 참조) 내빈 인사가 마친 후 캐노피와 중간 광장에서는 각종 놀이와 체험이 진행되었다. 놀이는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윷놀이, 딱지 치기,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놀이, 고누, 참고누 등이 있고, 체험은 솟대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이 있다.(사진 7 잠조)
전통놀이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사진 8 참조). 접수를 해야 하지만 지나가는 주민들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체험 캐노피로 가거나 광장 중앙의 놀이기구를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지나가는 외국인의 경우에는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이다. 외국인은 물론이고 지나는 시민들이 한가지 놀이에 멈추지 않고 다양한 놀이를 체험함으로 짧은 시간이라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가족들이 지날 때에는 가족이 함께 놀이에 참여하므로 함께 웃고 즐기며 가족의 우애를 돈독하게 할 수 있다.

3. 조사지 특징 등
성북구에서 모여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은 개인이나 단체가 함부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하므로 통행에 방해가 되고, 주변에 자동차가 많으므로 사고 위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장소들을 사용하려면 안전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고, 안전대책을 전제로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조사지 역시 사람들이 빈번하게 다니며 조사지 주변으로 차량이 많이 움직인다. 한쪽으로는 성북천이 흐르고 있어서 차단벽 혹은 차단봉이 없으면 성북천으로 추락하기 쉽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행사를 열 때는 안전요원들이 필수적으로 배치되어야 한다. 이번 놀이마당에서도 행사장으로 출입하는 양쪽 횡단보도에 보행자를 안내하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었다.(사진 9 참조) 안전요원들은 보행자들에게 쉽게 인식되고, 보행자들을 계도하기 위해 조끼를 착용하고 경광봉을 소지하였다.(사진 10 참조)
조사지는 성북천 위를 방부목으로 덮는 공사로 광장을 만들었다. 조사지는 모임, 놀이, 안전, 즐거움, 축제 등이 자주 진행되는 곳으로 접근성이 좋고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활용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분수광장에서 동소문로 방향 한쪽에는 소녀상이 설치되어 있다. 소녀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숙연한 마음과 동시에 역사의식을 갖게 하는 목적이 있다고 본다.(사진 11 참조) 그리고 한중평화의 소녀상이라는 돌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였다. 이 돌판은 한글, 한자, 영어, 일본어로 기록되어 있다.(사진 12 참조)



<사진 설명>
1. 캐노피 설치 업체의 캐노피 설치 작업
2. 주최측의 캐노피에 준비한 물품 배치
3. 캐노피와 광장에 놀이기구와 체험 기구 배치
4. 임태근 성북구 의회 의장의 방문과 인사
5. 이승로 성북구 구청장의 인사와 격려
6. 이승로 구청장의 체험, 윷놀이
7. 솟대 만들기 체험장에서 체험하는 시민들
8. 현장에서 놀이와 체험에 접수할 수 있는 본부석
9. 횡단보도 양쪽에서 안내하는 자원봉사자
10. 조끼를 착용하고 경광봉을 들고 안전을 계도하는 자원봉사자
11. 광장에서 동소문로 방향에 세워진 소녀상
12. 4개 국어로 기록된 소녀상 안내
캐노피 설치 장면

캐노피 설치 장면

주최측의 물품 배치

주최측의 물품 배치

놀이기구 배치

놀이기구 배치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인사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인사

이승로 구청장 인사

이승로 구청장 인사

이승로 구청장 윷놀이 체험

이승로 구청장 윷놀이 체험

솟대 만들기 체험

솟대 만들기 체험

현장 접수 본부석

현장 접수 본부석

횡단보도 안내

횡단보도 안내

안전 계도 요원

안전 계도 요원

소녀상

소녀상

한중평화의 소녀상

한중평화의 소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