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 작은 사찰 자인사가 궁금하다
기록가 : 이용희
일 시 : 2025년 5월 9일 금요일 10:30 – 11:30
장 소 : 자인사(도로명 주소 : 성북구 아리랑로 6나길 11)
1. 조사지 선정 이유
돈암동으로 이사 온 지 6개월입니다. 이사 후 동네를 산책하다가 사찰 앞을 지나다가 폐허같이 방치된 것을 보고 궁금해졌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찰들은 모두 잘 관리가 되어 보이는데 위치, 유동인구, 주위 환경이 괜찮은데 왜 이 사찰은 폐허처럼 생기가 없을까? 라는 궁금함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2. 인터뷰 및 현장 조사 내용
- 주변 풍경의 변화
자인사의 주변 풍경은 살짝 언덕져있지만 조용한 주택가에 있다.
앞쪽에는 세월이 느껴지는 교회도 있고 조금 위쪽으로는 성당도 있다.
다른 종교들이 근거리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풍경들도 이채로워서 흥미로웠다.
아담한 크기의 사찰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돌담!
사찰 담장 위로 보이는 빨강 노랑꽃과 나무들!
안으로 들어가는 좁은듯한 돌계단을 오르고 나면 동화에서 나올 법한
따뜻한 풍경들이 어서 오라고 반기는듯하다.
아담한 크기의 실내 공간, 스님의 노동과 수고로움이 느껴지는
현대적인 감각의 사찰 카페.
에너지 넘치는 스님의 고급스러운 커피의 맛!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3. 자인사의 특징
서울 성북구 돈암동 자인사의 한동희(59) 스님은 신라 때부터 행해진 한국 불교의 전통의식인 '육법공양(六法供養)'의 무형문화재 영산재 이수자이시다.
한동희 스님은 여섯 살에 출가, 1959년부터 40여 년간 영산재 예능보유자인 송암 스님으로부터 범패 등 불교 예술을 두루 배웠다.
한동희 스님은 "스승님으로부터 배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출처:한국일보 2004.04.23. 박광희 기자 khpark@hk.co.kr
* 육법 공양이란?
불법승 삼보에 정성을 담아 향, 초(등), 차, 꽃, 쌀, 과일 등을 올리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나의 온 정성을 다해 올리는 공양은 자기 마음속에 숨겨진 부처님의 성품을 기르는 부처님 공부 중의 하나입니다.
육법공양은 향, 등, 꽃, 과일, 차, 쌀 등 여섯 가지 중요한 공양물을 말하는데 이들 공양물은 각각 상징하는 바가 다릅니다. 우선 향은 해탈향(解脫香)이라고 해서 해탈을 의미합니다. 자신을 태워 주위를 맑게 하므로 희생을 뜻하기도 하고 화합과 공덕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등은 반야등(般若燈)이라고 하며, 지혜와 희생, 광명, 찬탄을 상징합니다. 꽃은 만행화(萬行花)로서 꽃을 피우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딘다고 해서 수행을 뜻하며 장엄, 찬탄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과일은 보리과(菩提果)로 깨달음을 상징합니다. 차는 감로다(甘露茶)라고 해서 부처님의 법문이 만족스럽고 청량하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마지막으로 쌀은 선열미(禪悅米)로서 기쁨과 환희를 상징합니다.
출처 : 불교신문(
http://www.ibulgyo.com)
*자인사 2탄
자인사의 주지 스님인 덕림 이병진 스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올릴 예정입니다.
<사진 설명>
1. 자인사가 위쪽에 있어 정면 사진 촬영은 힘들고 아래쪽에서 찍음.
2. 자인사 주차장이자 출입구 같음
3. 자인사 주차장이자 출입구 같음
4. 창문으로 보이는 자인사
5. 자인사의 모습을 어반 스케치로 작품화 그림:이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