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성북마을아카이브의 소식을 전합니다.

제1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 '우리의 기억, 성북의 기록으로' 개최 2021.10.27
성북문화원은 성북구청과 10월 29일(금)부터 11월 7일(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길음1동) 1층에서 ‘우리의 기억, 성북의 기록으로’ 를 주제로 마을기록 전시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앞서 진행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성북문화원에서 수집한 기록물 등 100점 이상의 기록물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주요 기록물은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인 △1940년대 돌 꽃신, 돌 한복 △1970년대 성북초 생활통지표 △1960년대 정릉 솔밭 사진 △1950년대 성북교회 사진 등 문서, 사진, 책, 박물류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들입니다.
수상작들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이 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그 외 정릉 청수장에서 열린 1980년대 칠순잔치 영상과 과거 성북구청 홍보영상 등 영상기록물도 편집하여 재생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성북마을아카이브의 설명과 구성을 구민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이미지화하여 소개하고, 그 자리에서 직접 성북마을아카이브를 태블릿PC로 구동해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성북의 마을기록 8,500건이 담겨진 성북마을아카이브(https://archive.sb.go.kr)를 이용하여 다양한 마을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북마을아카이브가 수집하고 기록한 길음동의 모습도 공개합니다. 길음동은 골짜기가 길게 놓여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부른 ‘기리묵골’ 또는 ‘기레미골’ 을 한자화하여 길음동(吉音洞)이라 불립니다. 이곳의 변화상을 1976년대 사진자료와 지역과 관련된 문학 작품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시가 열리는 길음동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상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본 전시를 통해 기록의 중요성과 우리 삶 속에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진행됩니다.

찾아오시는 길 : 성북구 길음로7길 20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4호선 길음역 3번출구 길음시장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