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국가 무형유산 ‘춤’ 계승의 의미 탐구, 제7회 성북학 학술회의
- 지난 6월 14일 제7회 성북학 학술회의가 열렸습니다. 꿈빛극장을 빌려 개최한 성북학 학술회의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예능보유자 강선영(姜善泳, 1925-2016)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무형유산 춤 계승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김준엽
- 안암동의 고려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독립운동가이다. 1944년 일본 게이오대학 2학년 재학 중 학도병에 징집되었다. 중국 쉬저우지역에서 기초훈련을 받고 경비중대에 배치되었으나, 1944년 3월 하순 부대를 탈출했고, 이후 중국 중앙군 소속 유격대에 배치되었다. 6월 장준하, 윤경빈 등과 함께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향해 떠났다. 광복군 훈련반에 입교하여 1945년 광복군 제2지대에 편입되었으며, 8월 초 미국 전략정보국의 특별군사훈련을 받고 광복군 국내 정진군 강원도반 반장에 임명되어 국내진입의 날을 기다리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광복 후 고려대학교 문리대 조교, 교수를 거쳐, 1982년 고려대학교 제9대 총장을 역임하였다. 정부에서는 1980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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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우
- 성북동에서 활동했던 화가이다. 호는 우송(雨松)으로 간송 전형필의 장남이다. 1934년 서울에서 출생하였고, 어릴 때부터 보화각(현 간송미술관)을 찾는 예술가들을 통해 그림을 보는 안목과 지식을 익히고 교육받았다. 서울대학교 미대에 입학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현대미술을 접하고 추상화의 세계에 빠져들어, 해방 후 1세대 추상화가가 되었다. 부친의 사망을 계기로 귀국하여 1966년 전형필의 지인들과 함께 한국민족미술연구소를 설립하고 보화각을 간송미술관으로 새롭게 개편시켰다.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하고, 보성고등학교 교장을 맡기도 하였다. 퇴직 후에는 미국 유학 시절부터 주제로 삼았던 「만다라」를 이어 「청화만다라」 연작을 발표하였고, 국내외에서 많은 개인전과 초대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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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마케팅고등학교
- 성북구 성북로8길 71(성북동 168-275)에 위치한 고등학교이다. 이 학교는 1942년 6월 조석봉이 동대문 옆 현재 한양도성박물관이 있는 자리에서 ‘동구가정실수여학교’로 출발하였다. 교명인 ‘동구(東丘)’는 동국이나 청구 등과 같이 우리나라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일제로부터의 자주성을 창립정신으로 담고 있었기에 ‘동대문 위의 언덕에 있다’는 의미로 핑계를 대 인가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1945년 해방 후 동구여자상업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1954년에 동구여자중학교와 동구여자상업고등학교로 분리하였고 1969년 3월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분리하여 운영하였다. 1961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고, 2013년에 동구마케팅고등학교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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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종합레포츠타운
- 성북구 한천로58길 307(석관동 382)에 위치한 공공체육시설이다. 중랑천을 마주보고 위치한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청소차고지에 체육문화시설을 접목시켜 만들어졌다.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지하 1∼3층에 청소차고지를 두고 있으며 지상에는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풋살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건강, 미술, 교양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강좌가 개설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시설은 현재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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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틴아메리카 축제
- 매년 6월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진행되는 마을 축제이다. 정열적인 춤과 음악으로 대변되는 라틴 아메리카 문화를 정기적으로 소개하여 상호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세계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문화관광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과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볼리미아, 브라질, 에콰도르, 우루과이, 페루 대사관 등이 행사를 주관하거나 협력하고 있다. 2019년 라틴아메리카축제와 유러피언크리스마스마켓 등 글로벌 문화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기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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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