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01] 나무로 조각된 탱화, 경국사 목각탱
- 성북구에는 미타사, 보문사, 흥천사, 개운사, 봉국사, 경국사와 같은 많은 전통사찰이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불교 유물이 성북구 안에 위치해 있기도 하죠. 여러분은 불교와 관련된 유물로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탑이나 불상, 경전에서부터 비롯하여 여러 종류가 있지만 탱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신동엽
- 시인이다.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석림이라는 필명으로 쓴 장시(長詩)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로 등단하였다. 대학 졸업 후 돈암동에서 자취를 하면서 헌책방을 차려 생계를 꾸린다. 인병선과 결혼 후 건강악화를 이유로 낙향했다가 1960년 서울로 올라와 다시 돈암동에 집을 마련하였다. 2년 후 동선동 5가 45번지에 작은 한옥으로 이사하였다. 4.19혁명의 정신을 되새긴 「껍데기는 가라」(1967)와 동학농민운동을 주제로 한 장편 서사시 「금강」(1967) 등을 통해 한민족 고유의 역사인식과 민족애, 날카로운 현실인식과 민중의 저항의식을 시로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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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자대학교
- 성북구 보문로34다길 2(돈암동 173-1)에 위치한 사립대학교이다. 1936년 이숙종(李淑鍾)이 경운동에 설립한 성신여학교가 전신이다. 1944년 현재 위치로 교사를 신축·이전하였고, 1945년 3월 재단법인 강제학원(康濟學園)을 설립하였다. 해방과 함께 성신여학교로 교명을 환원하고 1948년에는 재단 명칭을 성신학원(誠信學園)으로 변경하였다. 그 후, 1963년 성신여자실업초급대학을 설립하고 4개 학과를 설치하여 2년제 단기 고등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965년에는 4년제 성신여자사범대학으로 승격·개편되었다. 1979년에는 학교의 확대·개편으로 사범대학이 일반대학으로 전환되어 교명을 성신여자대학으로 변경하였으며, 1981년에는 종합대학교인 성신여자대학교로 승격·개편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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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
- 1939년 2월 창간된 문예종합지이다. 발행인에 김연만, 운영 및 편집에 이태준, 정지용, 권두화·표지화에 김용준·길진섭 등이 잡지발간을 주도하였다. 이태준과 김용준은 잡지를 발간할 당시 성북동에 거주하고 있었다. 『문장』은 당시 문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예 종합지로, 이광수, 김동인, 이효석 등 당대 최고의 소설가와 시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또한 추천제를 통해 신인을 발굴하였는데, ‘청록파’와 같은 신인들도 『문장』의 추천을 통해 등단하였다. 그러나 1941년 4월 일제의 강압에 의해 폐간되었고, 이후 1948년 10월 정지용이 속간하였으나, 1호만에 종간하였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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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중부회
- 안암로 21(안암동4가 41-29)에 위치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시도회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960년 4월 4일에 '대한전기공사협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립되었으며 1977년 11월 19일에 지금의 명칭으로 개칭하였다. 전기공사업의 발전 및 전기공사 시공방법 개선, 기술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곳은 <한국전기공사업법> 제25조에 근거한 전기공사업의 유일한 법정단체이다. 주요 업무로는 공사업의 경영합리화와 시공기술의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 및 지도, 공사업의 발전향상을 위한 홍보활동, 전기공사기술인력의 교육 및 양성, 전기공사업체에 대한 시공능력 평가 및 공시, 기공사 기술자의 등급 및 경력 등에 관한 기록의 유지, 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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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잠박물관
- 성북구 성북로96에 소재한 박물관이다. 선잠단지와 연계하여 조선시대 의복문화를 복원하고 역사적 가치를 알리며,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4월 건립되었다. 박물관의 1관에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었던 선잠단의 모습과 현재 복원현장 모습이 전시되어 있고, 2관에는 선잠제와 친잠례 거행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하였고, 선잠제의 진행과정을 3D 영상으로 표현하였다. 3관은 개방형 수장고 및 특별전시실로 양잠, 직조 등에 사용된 도구들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왕실 비단창고를 조성하여 다양한 비단을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개관 기념 특별전시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매듭장 김은영의 매듭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이후에도 선잠제, 의복생활 등과 관련된 특별전시를 정기적으로 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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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