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01] 나무로 조각된 탱화, 경국사 목각탱
- 성북구에는 미타사, 보문사, 흥천사, 개운사, 봉국사, 경국사와 같은 많은 전통사찰이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다양한 불교 유물이 성북구 안에 위치해 있기도 하죠. 여러분은 불교와 관련된 유물로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탑이나 불상, 경전에서부터 비롯하여 여러 종류가 있지만 탱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문장
- 1939년 2월 창간된 문예종합지이다. 발행인에 김연만, 운영 및 편집에 이태준, 정지용, 권두화·표지화에 김용준·길진섭 등이 잡지발간을 주도하였다. 이태준과 김용준은 잡지를 발간할 당시 성북동에 거주하고 있었다. 『문장』은 당시 문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예 종합지로, 이광수, 김동인, 이효석 등 당대 최고의 소설가와 시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또한 추천제를 통해 신인을 발굴하였는데, ‘청록파’와 같은 신인들도 『문장』의 추천을 통해 등단하였다. 그러나 1941년 4월 일제의 강압에 의해 폐간되었고, 이후 1948년 10월 정지용이 속간하였으나, 1호만에 종간하였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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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아리
- 1963년 4월에 쓴 것으로 김환기의 항아리 사랑이 드러나는 글이다. 그는 한때 집안이 온통 항아리로 가득 찰 정도로 청춘기를 항아리열(熱)에 바쳤다고 말한다. 행여 항아리가 혹시 망가질까 노심초사하던 그가 이 취미를 그만 둔 계기는 피난살이를 마치고 올라온 때라 한다. 그는 성북동 집 뜰 속 수많은 항아리 파편들을 보고 자신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재난으로 항아리들이 없어진 것에 대해 적잖은 충격을 받은 듯하다. 하지만 그는 과거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으며 아직도 항아리를 조형미의 극치로 생각한다. 김환기는 그의 미에 대한 개안(開眼)은 우리 항아리에서 비롯되었다고 고백하며 항아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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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암중학교
- 성북구 종암로5길 80-17(종암동 32-3)에 위치한 중학교이다. 1980년 4월 9일 설립인가를 받았다. 1987년 11월 21일 종암여자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가 2002년 03월 다시 종암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3년에는 정보화관, 2013년에는 체육관을 개관하였다.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2019년 2월 제36회 졸업생을 진행하고 누적 졸업생 19,680명을 배출하였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교육 당국이 온라인개학이 검토하면서 2020년 3월 30일 원격수업을 시범 운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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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19 혁명 56주년 기념 문화제
- 1960년 4월 19일 학생들의 시위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반정부 민주주의 혁명인 4.19혁명의 56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문화제이다. 문화제는 2016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루어졌으며 학술회의, 4.19혁명 학생 시위 재현 행사, 4.19기념 마라톤 대회, 특별전시회, 4.19혁명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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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