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성북구 주민기록단 활동기록 소개 #3]
- 학창 시절을 떠올려보면, 준비물을 사러 혹은 군것질을 하러 학교 앞 문구점을 많이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물건들이 정리되어 있고, 방과 후에는 방문한 아이들로 북적거리던 문구점은 학생들에겐 그야말로 ‘참새의 방앗간’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둘씩 우리의 주변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성북구에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문구점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곳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한용운
- 성북동에서 거주한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승려이다. 본명은 정옥, 법호는 만해이며 용운은 법명이다. 1905년 백담사에서 출가하였고, 불경 번역과 대중화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조선불교유신론』을 저술하였다. 1919년 3.1운동 때에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하였다. 신간회 중앙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고, 경성지회장을 맡았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의 진상을 폭로하는 민중대회 사건으로 일제에 피감되었다. 1933년 성북동 심우장으로 이사하였다. 1938년에는 불교계 항일단체인 만당사건 배후로 체포되어 고초를 겪었다.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년을 보내다 1944년 중풍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부에서는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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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마케팅고등학교
- 성북구 성북로8길 71(성북동 168-275)에 위치한 고등학교이다. 이 학교는 1942년 6월 조석봉이 동대문 옆 현재 한양도성박물관이 있는 자리에서 ‘동구가정실수여학교’로 출발하였다. 교명인 ‘동구(東丘)’는 동국이나 청구 등과 같이 우리나라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일제로부터의 자주성을 창립정신으로 담고 있었기에 ‘동대문 위의 언덕에 있다’는 의미로 핑계를 대 인가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1945년 해방 후 동구여자상업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1954년에 동구여자중학교와 동구여자상업고등학교로 분리하였고 1969년 3월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분리하여 운영하였다. 1961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고, 2013년에 동구마케팅고등학교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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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고용복지센터
- 보문로 38(보문동7가 112-8)에 위치한 종합복지시설이다. 우리 사회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 취약 계층의 사회 서비스를 확충하고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 통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동부 인가 제458호로 2007년 6월 30일에 설립되었다.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사업, 노사정책에 관한 교육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성북구 지역사회와의 연계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본사 외에도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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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행복누림도서관
- 성북구 장위로 21다길 53(장위동 224-12)에 위치한 도서관이다. 2018년 9월 장위 구립도서관 TF팀이 조직되고, 2019년 2월 공모를 통해 ‘장위행복누림도서관’이라는 정식 도서관명이 확정되었으며 같은 해 6월 28일 개관하였다. 성북구의 열세 번째 구립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스타일에 맞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이용자가 세상을 넓게바라보고 사유하는 도서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지상 2층 규모로 종합자료실, 동아리방,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20년 2월 기준으로 도서 8천 9백여 권과 연속간행물 15종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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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