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197] 정릉동의 아름다운 나무들
- ‘나무’는 우리 인류에게 많은 것을 줍니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산소를 공급합니다. 또 미세먼지와 같은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기도 하고,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을 제공하거나 갑작스런 소나기를 피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현대 도시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감소시켜주는 등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동식물들에게는 생활 터전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성북구는 2004년 ‘아름다운 나무’ 지정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서울특별시성북구조례 제603호, 2004. 12. 6., 제정) 조례에서 ‘아름다운 나무’란 “수형이 아름답거나, 노목, 거목, 희귀목, 고사목으로서 보호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제13조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름다운 나무 지정위원회로부터 지정된 나무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례를 제정하여 많은 나무 가운데서도 특별하다 여겨지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지정・관리하고자 한 것이죠. ‘아름다운 나무’ 지정과 관리를 위하여 조례까지 제정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성북구가 최초였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서라벌고등학교
- 성북구 돈암동 7-6에 있었던 고등학교이다. 서라벌고등학교는 1956년 재단법인 서라벌예술학원이 용산구 후암동에 설립한 ‘서라벌중·고등학교’로 출발하였다. 1958년 4월에는 성북구 돈암동으로 학교를 옮겼고, 1969년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분리 운영하였다. 1972년에 같은 부지 내에 있던 서라벌예술대학이 중앙대학교로 흡수되어 이전함에 따라 그 시설을 인수하여 교세를 확장하였다. 돈암동과 길음동 일대의 재개발로 인해 1998년 노원구 한글비석로5길 18(중계동 313)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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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 성북구 성북로28길 60(성북동 292-1)에 위치한 교육시설이다. 1996년 학교법인 동방학원이 만들어져 은평구에 부지를 매입하고 학교 설립을 추진하였다. 2002년 학교법인 동방대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태고종 총무원장 이운산 스님이 현금과 부동산을 기부하였다. 2003년 성북동의 태고종 총무원 청사를 동방대학교의 학사로 사용되는 것이 결정됨에 따라 현재 위치에 자리잡게된다. 2005년 3월 '동방대학원대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하였고, 성북동 태고사 주변의 부동산을 매입하여 학교 부지를 확장하였다. 2014년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로 이름을 변경하였고, 현재 평생교육원, 어학원, 연구소 등의 부설기관 및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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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