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196]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어 - 종암동 성당 -
- 주지하듯이 성북구의 종교 시설은 지역성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곳이 많습니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뿐만 아니라 민속신앙도 조화롭게 공존합니다. 각 종교는 불우이웃돕기, 자원봉사 등 종교와 사회 간의 유대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성북구의 종교에 대해서 간단히 개괄해 보면, 개신교는 1908년 미아리교회(현 돈암감리교회)의 설립을 시작으로 해방 이후 늘어났으며, 도성과 가까운 지역인 안암동, 동선동, 성북동, 정릉동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불교는 예로부터 도성과 가까워 왕실의 원찰을 비롯한 많은 사찰을 건립했으며, 현재 도심과 가까운 개운사, 보문사, 길상사 등 주민들의 접근이 쉽습니다. 민속신앙은 성북구 전체 면적의 70%가 산과 구릉지로 이루진 만큼 산신신앙의 전통이 강합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경동고등학교
- 성북구 보문로29길 49(삼선동3가 43-1)에 위치한 학교이다. 경동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 조선공립중학교관제에 의해 설립된 ‘욱구(旭九, 아사히오카)공립중학교’로 출발하였는데, 설립 당시에는 용산공립중학교의 학교 건물 일부를 빌려 한국인과 일본인 공학제(共學制)로 개교하였다. 1941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고, 1945년 해방과 함께 일본인 교사와 학생이 퇴교하며 일시 휴교하였다가 곧바로 경동공립중학교로 개칭하고 10월에 재개교하였다. 한국전쟁 때에는 부산에서 임시수업장을 열기도 하였다. 1951년 학제 개편으로 경동고등학교와 돈암중학교로 분리되었고, 돈암중학교는 1953년 경동중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72년 폐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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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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