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23]성북구의 자연유산, 서울 성북동 별서
- 국가유산청의 설명에 따르면 명승은 예로부터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경승지로서 역사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며, 자연미가 빼어나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형성과정에서 비롯된 고유성·희귀성·특수성이 큰 곳으로 국가유산 분류 기준에 따라 천연기념물과 함께 자연유산에 속합니다. 그리고 성북구에 있는 국가 지정 명승으로는 서울 성북동 별서가 있습니다. 서울 성북동 별서는 서울시 성북구 선잠로2길 47에 위치한 16,000㎡ 규모의 조선 후기 전통 정원입니다. 고종의 호종내관이자 서화가였던 황윤명(황수연)이 조정에서 물러난 후 이 별장에 머무르던 별장입습니다. 이후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친왕 이강(義親王 李堈, 1877∼1955)이 넘겨받아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마해송
- 아동문학가, 수필가이다. 1922년 문학클럽 '녹파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1923년 최초의 창작동화 「바위나리와 아기별」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 활동을 계속하면서 많은 동화를 발표하였다. 1959년 동화 『모래알 고금』으로 아동문학가로서는 최초로 제6회 자유문학상을, 1964년에는 「떡배 단배」, 「비둘기가 돌아오면」으로 제1회 한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아동문화운동에도 크게 관심을 가져 1957년에는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을 기초하여 발표하였다. 1966년 성북구 정릉동 자택에서 뇌일혈로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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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이야기
- 성북동의 주민 모임인 성북동천이 발간하는 마을잡지이다. 처음에는 성북구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지원해 잡지 만드는 데 드는 예산을 확보했고, 이후 서울시의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간행하였다. 잡지에서는 성북동에 있는 문화재를 탐방하거나 문화소식 및 동네 가게 등을 소개하는 등 성북동과 관련된 다양한 동네 이슈를 다룬다. 이를 통해 주민의 삶과 동네의 변화를 기록하는 아카이브의 역할과 공동의 의제를 논의하며 해결 방안 모색을 돕는 공론의 매개자이자 촉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3년 11월 창간한 이래 매년 상·하반기 각 1호씩, 총 2호의 잡지를 발행해왔으나 2019년 12월 14호 발간을 마지막으로 잠정적으로 휴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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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동역사문화지구
-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성북동 일대에 대한 명칭이다. 성북동 역사문화지구는 2013년에 서울시의 고시에 의해 결정되었는데, 북악산과 한양도성에 둘러싸인 성곽도시 서울 중에서도 핵심공간인 성북동 전체 지역을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지역으로 조성하고 주거환경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하였다. 이 지구의 주요 문화유산은 한양도성, 선잠단지, 서울 성북동 별서, 이종석별장, 심우장, 이태준가옥, 최순우옛집 등이 있으며, 관련 인물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한용운, 소설가 이태준, 시인 김광섭, 작곡가 윤이상, 화백 김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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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동밤마실
- 성북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축제이다. 축제 장소인 성북동은 한양도성, 최순우 옛집, 심우장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김광섭, 김환기, 이태준, 조지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펼친 곳이다. 이처럼 성북동밤마실은 성북동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기획된 성북구의 대표 문화축제이다. 축제기간에는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야간 개방하고, AR 문화재 해설, 무형문화재 명인 공연, 거리 공연, 전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며, 전신은 2017년에 시작된 성북동문화재야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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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