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04] 길음역세권 재개발구역의 변화
- 길음역 7번 출구로 나와 길음시장 방면으로 고개를 들면 높은 건물이 눈에 띕니다. 바로 올해 4월 길음역세권 재개발구역에 완공된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총 35층에 달하는 고층에 세대 수는 395세대이며 총 2개 동으로 이루어진 이 아파트는 길음뉴타운의 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길음역 앞 대로변에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상가와 세대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고층 건물이 들어서기 전, 이곳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이육사
- 종암동에서 거주한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본명은 이원록이다. 1925년(혹은 1926년)에 중국에 건너갔다가 1927년 여름 중국대학을 중퇴하고 귀국하였다. 같은 해 10월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었다가 1년 7개월 뒤에 석방되었다. 이때 받은 수인번호 '264'는 '이육사'라는 필명의 유래가 되었다. 1932년 중국 난징에서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교육생으로 입교하여 훈련을 받았다. 1933년 7월 조선으로 돌아온 그는 군사활동이 아닌 문학활동을 시작하였고, 1939년 종암동 62번지로 이사하여 이 곳에서 「청포도」, 「절정」 등 대표작을 발표하였다. 그는 1944년 1월 16일 베이징[北京] 감옥에서 옥중 순국하였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에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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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정기전
-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운동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승부를 겨루는 행사이다. 두 학교가 공식적으로 운동경기에서 만난 것은 1925년 열린 제5회 전(全) 조선 정구대회였다. 이후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사립 전문학교인 보성전문학교(현 고려대학교 )와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가 자주 맞붙게 되면서 두 학교의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화제가 되었고, 이들의 경기는 식민지라는 암울한 시대상 속에서 민족의 혼을 살리는 민족적인 경기로 인식되었다. 1945년 12월 양교 OB구락부와 조선 축구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축구전은 고려대와 연세대의 정기전의 시발점이 되었고, 1956년 현재의 정기전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1957년부터는 고려대가 주관시에는 고·연전으로, 연세대가 주관시에는 연·고전으로 부르기로 양교가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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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문중학교
- 성북구 한천로95길 28(장위동 124-1)에 위치한 사립 중학교이다. 1934년 5월 20일 조광운 박사가 전자공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인 양성을 위해 남대문 인근인 중구 봉래동에 조선무선강습소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설립하였다. 이후 1940년 5월 30일 조선무선공과학원으로 교명을 개칭하였고, 1948년 1월 27일 재단법인 조선무선중학교를 인가받았다. 1952년 8월 25일에는 학제 변경으로 인해 남대문중학교와 동국무선고등학교로 분리되었고, 1969년 3월 3일 현재의 교사로 신축 이전하였다. 자유학기제 연구 학교로 지정되어 2014년 12월 ' 2015 서울형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교'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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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석관초등학교
- 성북구 돌곶이로22길 21(석관동 205)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이다. 1971년 5월 25일 설립 인가를 받았다. 교훈은 ‘슬기롭고 튼튼하며 서로 돕는 어린이’이고, 지성·인성·창의성을 갖춘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5년 3월 석계초등학교로 일부 학생을 분리하였고, 2009년 5월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다. 2017년 진로교육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을 받았고, 2018년 초1.2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우수학교, 기초학력향상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2019년 2월 제46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누적 졸업생 26,171명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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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도서관
- 성북구 아리랑로 82(돈암동 538-98)에 위치한 도서관이다. 2004년에 개관한 아리랑 도서관은 아리랑 시네센터, 아리랑 미디어센터와 연계하여 영화예술분야를 특화, 문화체험의 기회를 넓혀 가고 있다. 도서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천여 평의 건물이며, 지식정보화시대의 최신정보전달과 지역주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LAP실, 2층 자료실2, 3층자료실3 등을 최적의 정보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책이나 CD, DVD 등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어 영화 관련 정보에 목말라 있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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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