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38] 시대와 교감하는 지역문화콘텐츠의 현장, 〈심우〉와 〈만해예술제〉
- 지역문화를 활용한 콘텐츠의 생산과 활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과거의 문화콘텐츠는 경제수단 내지는 디지털 결과물 정도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00년대 초, 우리나라의 국가경제를 부흥시킬 성장동력이 필요하던 시기에 디지털 환경을 통해 그 동력을 찾는 과정에서 성립된 까닭입니다. 그러나 문화콘텐츠를 다루는 학계와 지자체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문화콘텐츠를 문화적 부가가치와 비디지털적 결과물까지도 함께 아우르는 쪽으로 인식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박재삼
- 시인이다. 도쿄에서 출생하여 1936년 어머니의 고향인 삼천포로 이주하여 성장하였다. 1953년 시 「강물에서」가 모윤숙의 추천을 받았고, 1955년 『현대문학』에서 서정주와 유치환의 추천을 받아 본격적인 문단생활을 시작했다. 첫 시집 『춘향이 마음』(1962) 이후 20여 권에 이르는 시집과 시선집을 간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연이은 투병 생활로 인해 삶과 죽음에 대한 연민과 애상의 주제가 반복되고, 달관적·허무주의적인 색채가 작품에 드러난다. 1967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에는 정릉에서 건강을 회복하면서 「정릉 살면서」라는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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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서울에 돌아와서
- 1953년 6월 김환기가 부산에서의 피난 생활을 마치고 성북동 집에 돌아와서 쓴 글로, 성북동 집에 돌아와 집안 구석구석 정리하면서 든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그는 집안을 정리할 도구들을 사기 위해 명동으로 나갔다가 옛날의 종로거리와 사뭇 다른 분위기에 안타까워한다. 하지만 창경원 돌담을 거닐며 그리워하던 서울에 돌아 왔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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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암동 삼익아파트
- 성북구 안암로9길 30에 있는 아파트이다. 건물의 사용승인일은 1983년 6월 14일이다. 면적은 8,874㎡, 연면적은 28,620.38㎡이다. 총 204세대로, 주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이다. 건물은 총 10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마다 아파트 앞에 벤치가 설치돼있다. 아파트 외부도 깔끔하며 지속적으로 공사하고 관리한 건물로 보인다. 동마다 내부 지하 1층에 비상용 지하공간이 있다. 주민들이 그곳에서 대화를 하거나 빨래를 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다니는 주민이 많고, 동 사무소 앞에 체육관이 크게 지어져 있어 주민들이 애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도보 3분 거리에 성북천이 있다. (2024학년 2학기 한성대학교 서비스러닝 사회봉사 조사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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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안암 아파트
- 성북구 고려대로17가길 64(안암동1가 361)에 위치한 공동 주택이다. 안암래미안아파트는 용문중·고등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사이에 들어선 단지로 2005년 준공되었다. 12개동 528세대의 규모로 현재 안암동에서 가장 큰 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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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