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233] 보문동 역사의 산증인 박춘화 이야기
- 금도끼 <성북 사람들의 구술생애사> 시리즈, 이번 주 소개해 드릴 분은 1947년 보문동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그곳에 생활 터전을 두고 계신 박춘화 님입니다. 박춘화 님은 보문동의 변화 모습과 인생 이야기를 덤덤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지면상 모든 이야기를 공개할 수 없기에 보문동 일대의 변화와 지역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 성북구 성북로14가길 23(성북동 151)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이다. 1931년 6월 이기윤(李基潤)이 세운 외국어 교육기관인 경성외국어학원에서 출발하여, 1939년 3월 현재의 위치로 교사를 이전하였다. 1943년 9월 일본이 영어 교육을 강제 폐쇄시키면서 성북중학원(城北中學園)으로 변경하였다가 12월에 경북중학원(京北中學園)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해방 후 잠시 휴원되었다가 1949년 9월 성북중학원으로 다시 개원하였고, 1954년 4월 재단법인 계원학원을 설립하여 성북중학교와 성북고등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1970년 계원학원을 학교법인 홍익학원에서 흡수·합병하고, 1972년 6월 교명을 홍익고등학교로 변경하였다. 1977년 3월 교명을 다시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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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동 우리밀국시
- 성북구 혜화로 84에 있는 상가 건물이다. 건물의 사용승인일은 1988년 4월 25일이다. 연면적은 207.58㎡이다. 우리밀국시라는 음식점 하나가 있는 건물이며, 1층만 식당으로 쓰이고 있다. 2층에 행주를 널어놓거나 실외기가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2층 이상도 영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건물 옆 공간이 좁고 계단이 가파르다. 빨간 벽돌조로 되어있어 일반 가정집 같으면서도 가게 앞부분이 거의 유리로 되어있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가게가 주변 건물과 다닥다닥 붙어있다시피 하기에 앞부분이 집중적으로 노출되고 옆과 뒤는 보기 힘들다. 국시는 성북동에서 많이 파는 칼국수의 종류이고, 성북동의 명물로 상징성이 있다. 성북동은 삼선교와 더불어 고위 관료 등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살던 동네였고, 고기 고명의 칼국수를 파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 특히 김영삼 전 대통령이 좋아하던 음식이기에 더 주목받게 되었다는 배경도 있다. (2024학년 2학기 한성대학교 서비스러닝 사회봉사 조사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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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역사문화센터
- 성북구 성북로21길 31(성북동 119-5)에 있는 공공시설이다. 성북구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주민의 문화향유권을 증진하고, ‘역사문화 도시성북’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성북역사문화센터는 2층 건물로 1층에서는 성북동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해설과 문화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전시공간과 쉼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선잠박물관, 구립미술관, 성북동 주민센터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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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