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국가 무형유산 ‘춤’ 계승의 의미 탐구, 제7회 성북학 학술회의
- 지난 6월 14일 제7회 성북학 학술회의가 열렸습니다. 꿈빛극장을 빌려 개최한 성북학 학술회의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예능보유자 강선영(姜善泳, 1925-2016)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무형유산 춤 계승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차미리사
- 돈암동에서 거주한 독립운동가이다. 차미리사는 조국의 자주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교육 구국운동이 시급하며, 특히 여성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실천한 근대 민족교육운동가이다. 1900년대 초 외국 유학을 떠난 신여성으로, 미국에서 대동교육회, 대동보국회 활동을 하였다. 1917년 선교사로 귀국한 후 배화학교 사감으로 있었다. 3.1운동 이후에는 여성 교육과 생활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조선여자교육회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또한 근화여학교를 설립, 교장에 취임하였다. 1950년에는 덕성여자초급대학(현 덕성여자대학교)을 설립하였다. 2002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독립유공자 공훈록의 유공자 정보를 통해 '돈암동 117-1'번지에 거주하였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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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삼
- 시인이다. 도쿄에서 출생하여 1936년 어머니의 고향인 삼천포로 이주하여 성장하였다. 1953년 시 「강물에서」가 모윤숙의 추천을 받았고, 1955년 『현대문학』에서 서정주와 유치환의 추천을 받아 본격적인 문단생활을 시작했다. 첫 시집 『춘향이 마음』(1962) 이후 20여 권에 이르는 시집과 시선집을 간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다. 연이은 투병 생활로 인해 삶과 죽음에 대한 연민과 애상의 주제가 반복되고, 달관적·허무주의적인 색채가 작품에 드러난다. 1967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에는 정릉에서 건강을 회복하면서 「정릉 살면서」라는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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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종합레포츠타운
- 성북구 한천로58길 307(석관동 382)에 위치한 공공체육시설이다. 중랑천을 마주보고 위치한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청소차고지에 체육문화시설을 접목시켜 만들어졌다.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성북종합레포츠타운은 지하 1∼3층에 청소차고지를 두고 있으며 지상에는 수영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풋살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건강, 미술, 교양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강좌가 개설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시설은 현재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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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구로
- 성북구 성북로 31가길 23(성북동 348-1)에 위치했던 한옥 카페이다. 성북동 우정의 공원에서 숙정문으로 가는 성북로31가길 골목에 있었으며, 2011년 6월에 개업하여 2014년까지 운영되다가 경영난으로 폐업하였다. 카페를 운영했던 사장님은 등단 소설가였으며 카페의 간판은 새김 아티스트 정병례 화가가 만들어주었다. 상호인 '구로(くろ)'는 일본어로 검다는 뜻으로, 키우던 강아지 때문에 동네 사람이 사장님을 '구로네'라고 불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카페의 이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폐업 이후 한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2019년 가을에 빌라 건물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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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마을 주거환경관리 사업
- 2013년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의 기반시설과 공용시설을 정비한 사업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단독 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정비 기반 시설과 공동 이용 시설을 확충하여 환경개선을 통한 주거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성북구의 경우 2013년 서울시와 성북구청의 지원으로 삼선동의 장수마을과 정릉동의 정든마을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정비되었다. 장수마을은 6월에 선정되어 12월에 완료되었는데, 기반시설(도시가스, 하수관거, 골목길) 정비, 안전시설(CCTV, 보안등, 소화전, 제설함) 설치, 주민공동시설(마을박물관, 주민사랑방, 도성마당 등) 설치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계단의 정비와 난간의 설치로 노령인구가 많은 주민들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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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