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197] 정릉동의 아름다운 나무들
- ‘나무’는 우리 인류에게 많은 것을 줍니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산소를 공급합니다. 또 미세먼지와 같은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기도 하고,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을 제공하거나 갑작스런 소나기를 피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현대 도시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감소시켜주는 등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동식물들에게는 생활 터전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성북구는 2004년 ‘아름다운 나무’ 지정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서울특별시성북구조례 제603호, 2004. 12. 6., 제정) 조례에서 ‘아름다운 나무’란 “수형이 아름답거나, 노목, 거목, 희귀목, 고사목으로서 보호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제13조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름다운 나무 지정위원회로부터 지정된 나무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례를 제정하여 많은 나무 가운데서도 특별하다 여겨지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지정・관리하고자 한 것이죠. ‘아름다운 나무’ 지정과 관리를 위하여 조례까지 제정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성북구가 최초였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경동고등학교
- 성북구 보문로29길 49(삼선동3가 43-1)에 위치한 학교이다. 경동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40년에 조선공립중학교관제에 의해 설립된 ‘욱구(旭九, 아사히오카)공립중학교’로 출발하였는데, 설립 당시에는 용산공립중학교의 학교 건물 일부를 빌려 한국인과 일본인 공학제(共學制)로 개교하였다. 1941년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고, 1945년 해방과 함께 일본인 교사와 학생이 퇴교하며 일시 휴교하였다가 곧바로 경동공립중학교로 개칭하고 10월에 재개교하였다. 한국전쟁 때에는 부산에서 임시수업장을 열기도 하였다. 1951년 학제 개편으로 경동고등학교와 돈암중학교로 분리되었고, 돈암중학교는 1953년 경동중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72년 폐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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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보건소
- 성북구 화랑로63(하월곡동 46-1)에 위치한 공공 보건 의료기관이다. 공중보건 향상 및 증진을 위해 1951년 성북구 보건진료소가 발족하였고, 1957년 3월 보건진료소가 해체되고 성북구 보건소로 변경되었다. 1959년 6월 성북시립보건소로 설치되었으나 1981년 보건소 지휘권이 서울특별시장에서 구청장으로 이양되었고, 1989년 지방자치제 실시로 시사업소에서 구사업소로 편입되었다. 1990년 12월 구청 청사에서 종암동으로 청사로 이전하였고, 2009년 종암동 청사에서 현재의 하월곡동 청사로 이전하였다. 석관동·월곡동·삼선동 등에 보건분소가 있었으나 현재는 운영되지 않으며 동선보건지소와 정릉아동보건지소 등 보건지소 2곳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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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일외국어고등학교
- 성북구 서경로 116(정릉동 산 16-36)에 위치한 학교이다. 학교법인 대일학원이 급변하는 국제화시대에 대비하여 외국어에 능통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1983년 ‘대일외국어학교’의 설립 인가를 받아 1984년 개교하였다. 개교 당시에는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스페인어의 과정으로 출발하여, 1987년 중국어과를 신설하고, 1992년 러시아어과를 신설하였다. 그리고 1992년 ‘대일외국어고등학교’로 인가받았다. 이후 신설된 영어과를 포함하여 총 7개 언어의 모집학과로 학생을 모집하고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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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 전주환 선생 공적비
- 정릉3동 취락지구개발을 위해 노력한 태희 전주환 선생의 공적비이다.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26일, 주민들이 함께 건립하였다. 그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1984년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추진위원회장으로 추대되어 정부로부터 정릉3동 취락지구 지정을 받아 7년 여간 역임하였다. 1985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무허가건물 양성화와 1989년 토지불하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전주환 선생은 1928년 7월 16일 경북 달성군 구지면 내리171에서 출생하여 경북대학교를 중퇴하고 경북 달성군 구지면에서 면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정릉3동에서 청수가구 공장을 운영하였다. [공적비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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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 성북구 성북로28길 60(성북동 292-1)에 위치한 교육시설이다. 1996년 학교법인 동방학원이 만들어져 은평구에 부지를 매입하고 학교 설립을 추진하였다. 2002년 학교법인 동방대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태고종 총무원장 이운산 스님이 현금과 부동산을 기부하였다. 2003년 성북동의 태고종 총무원 청사를 동방대학교의 학사로 사용되는 것이 결정됨에 따라 현재 위치에 자리잡게된다. 2005년 3월 '동방대학원대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하였고, 성북동 태고사 주변의 부동산을 매입하여 학교 부지를 확장하였다. 2014년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로 이름을 변경하였고, 현재 평생교육원, 어학원, 연구소 등의 부설기관 및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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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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