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김철주
-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기능보유자이다. 조각장이란 금속기의 표면에 평각(平刻)·투각(透刻)·고각(高刻)·육각(肉刻)·상감(象嵌) 등의 기법으로 문양을 새기는 장인으로 조이장(彫伊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각장 분야의 첫 기능보유자였던 김정섭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47년 백하금속조각사라는 공방을 열고 기술을 연마하였다. 이후 1970년대 초반부터 아버지의 전통 조각 기능을 배우고 익혀 1989년 12월 기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성북구 종암동 35번지에 거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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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생강
- 성북구에 거주하는 국악인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이다. 대금산조의 명인 한주환을 사사했고, 대금, 태평소, 단소 등 부는 악기의 명인들에게 남도, 서도, 경기지역 음악을 모두 전수받았다. 재즈나 팝송 등 다른 장르와 서양악기와 협연하고, 앨범을 내는 한편 대금과 단소 교본 발간, 제자 양성, 국내외 공연 등 국악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1997년 혜화문 건너편 삼선교에 4층 건물을 짓고, 종로구 와룡동에 있던 대금전수소를 집 근처에 마련하였다. 집을 다시 돈암동으로 옮기고, 전수소는 성북동으로 이사하였다. 1996년 12월 10일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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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음종합사회복지관
- 성북구 삼양로2길 55에 위치한 사회복지 시설이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성북구청에서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992년 삼양로8가길 32(길음동 905)에 건립하였는데, 2020년 7월에 현재의 자리로 신축이전하였다. 5층 규모의 건물에는 다솔어린이집, 길음데이터케어센터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운영은 위탁방식인데, 1992년 개관 당시에는 사회복지법인 성라원에서 운영하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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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심우
- 성북동의 심우장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성북구에 연고를 둔 극단 더늠에서 2014년에 초연하였다. 1937년 봄, 만해 한용운이 심우장에서 일송 김동삼의 장례를 치른 일화를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녹여낸 이 공연은 2014년 초연 이후 성북구의 대표적 문화공연으로 자리잡았다. 공연 시작 전 뮤지컬과 심우장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한용운 선생에 대해 잘 모르는 관람객들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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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릉아동보건지소
- 성북구 보국문로4길 8(정릉동 164-62)에 위치한 성북구보건소 산하의 공공 보건 의료 기관이다. 전국 최초의 임산부 및 0~6세 아동 전용 보건지소로 2017년 3월 6일 운영을 시작했다. 274.39㎡(약 83평)의 규모로 조성된 정릉아동보건지소는 교육실, 유희실, 검진실, 상담실, 수유실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장단계별 맞춤형 건강교실, 주 양육자 건강관리 등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모성 및 아동을 위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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