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219] “여성국극,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어”, 여성국극과 임춘앵
- 여러분은 ‘여성국극’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여성국극이란 전통연희자들이 무대 위에서 역할을 나누어 연기, 춤, 소리를 펼치는 공연인 창극의 일종으로 모든 배역을 여성이 담당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국극은 1950년대 선풍적 인기를 끌었지만, 짧은 전성기 이후 급격한 쇠퇴기 맞이하면서 우리 기억 속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그런데 요즘 웹툰 <정년이>가 창극,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변주되면서 이야기의 주요 소재인 여성국극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길음동
-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행정구역인 동의 하나이다. 길음동은 동선동에서 미아리고개를 넘으면 첫 번째로 나오는 동네이다. 골짜기가 길게 놓여 있는 동네라는 뜻으로 ‘기리묵골’또는 ‘기레미골’로 불렀는데, 그것이 한자화하여 길음동(吉音洞)이 되었다. 비가 많이 오면 이 일대가 물이 많이 차고 길이 질다고 하여 ‘기리미골’또는 ‘지리미골’로 불리었다고도 한다. 또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맑고 고와서 좋은 소리가 들리는 동네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1980년대만 해도 길음동 앞으로 흐르는 정릉천이 보였으나 복개 사업이 완료되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한편 길음1동 지역은 2004년에 착공한 길음뉴타운 사업으로 예전의 주택들이 대부분 철거되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전혀 새로운 동네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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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진경페스티벌
- 성북구 일대에서 진행되는 축제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성북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성북만의 다양한 역사·문화·예술자산을 만나보는 플랫폼형 축제이다. 2012년 10월 13일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매년 10월에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공연, 전시, 마을장터, 강연,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북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2019 성북진경”에서는 2019년 10월 11일에 열린 ‘성북진경 오프닝’을 시작으로 성북동, 월곡동, 장위동, 정릉동, 석관동에서 벌어지는 가을행사들과 연계한 주민참여 여행 ‘성북진경 동네여행’, 가을밤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성북진경 동네영화여행’ 등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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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