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199] 동시대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성북동의 전시 공간
- 성북구는 예전부터 수많은 문화 예술인들과 인연 맺은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동시대 작가들의 활발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4월을 맞이해 한성대입구역부터 근처 걸어 다니기 좋은,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 세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00의 00 (땡땡의 땡땡)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오세창
- 독립운동가, 서예가, 언론인이다. 『만세보』, 『대한민보』 사장을 역임하며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하였고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활약하였다. 전각과 서예에도 뛰어났으며 1918년에는 서화협회의 발기인으로 참여하였다. 우리나라 역대 서화가의 사적과 평전을 수록한 사전인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1928)을 편찬하였다. 성북동 128번지는 그가 서화류를 보관하기 위한 가옥인데, 이곳에서 골동품의 수집·감정이 이루어졌고, 간송미술관과 최순우 옛집을 오가는 사람들의 접대 혹은 객사의 공간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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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완
- 동소문동에 거주했던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기능보유자이다. 침선장이란 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1913년 정인보의 맏딸로 태어나 혼인 후 사대부 가문과 왕실 가문의 침선기법을 함께 배웠다. 1985년 이후 일본 오사카, 고베, 교토 등 여러 도시에서 복식 전시를 열어 전통 바느질 기법을 널리 알렸다. 우리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이 주목을 받게 되면서, 1988년 8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로 선정되었다. 근대 이후 복식의 서구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침선기술의 전통이 단절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뒤늦게나마 다행히 몇 사람의 전승자가 현재는 쓰이지 않는 옛 침선기술을 계승하고 있다. 2007년 사망과 함께 지정이 해제되었으며, 맏며느리인 구혜자가 계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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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19 혁명 56주년 기념 문화제
- 1960년 4월 19일 학생들의 시위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반정부 민주주의 혁명인 4.19혁명의 56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문화제이다. 문화제는 2016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루어졌으며 학술회의, 4.19혁명 학생 시위 재현 행사, 4.19기념 마라톤 대회, 특별전시회, 4.19혁명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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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