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198] 성북구의 화백 장승업
- 어느덧 매화가 조금씩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 하는 봄이 왔습니다. 매화는 봄에 피는 꽃으로 사군자에 속하기도 하며 옛날부터 많은 그림 속에 등장했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박목월
- 시인, 교육가이다. 1939년 정지용의 추천으로 『문장』에 「길처럼」 「그것은 연륜이다」 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박두진·조지훈과 함께 『청록집』을 간행하며 청록파시인으로 활동하였다. 대표작품으로 「청노루」(1946), 「나그네」(1946) 등이 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은 향토적 색채가 가미된 서정시였으나, 6.25전쟁 후에는 인간의 운명이나 사물의 본성에 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게 된다. 수필 분야에서도 일가의 경지를 이루어 『구름의 서정』(1956), 『토요일의 밤하늘』(1958), 『행복의 얼굴』(1964) 등이 있다. 돈암동에 있던 서라벌예술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쳤고, 종암동에는 박목월의 시비가 있다.
- 이야기 더보기
- 3.1 운동
- 1919년 3월 1일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독립만세 운동이다. 성북구에서도 안암천 주변과 돈암동 등지에서 활발히 전개되었다. 1919년 3월 23일 밤 10시경 안감천(성북천 안암동 구간)에서 피한봉 등 500명이 독립만세 시위를 전개했고, 3월 26일에는 안감천에서 200명의 군중이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또 3월 27일에는 안감천 부근에서 500명이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하였다. 한편 돈암리(돈암동)에서는 3월 23일 돈암리시장에서 100명이 시위를 전개했고, 3월 24일 성북리(성북동)에서 60명이 시위를 전개했다. 3월 27에는 돈암리의 산(개운산으로 추정) 위에서 50명이 횃불 시위를 전개하였다. 그밖에도 성북구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종로나 미아동 일대로 나가 만세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 이야기 더보기
- 서울숭곡초등학교
- 성북구 종암로 40길 30(하월곡동 84-86)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이다. 1972년 3월 1일 설립인가를 받았다. 개교 당시 동양 최대의 학생 수를 자랑했던 숭인초등학교의 학생들을 분산 수용하였으며, 교지를 구하지 못해 숭인국민학교(현 숭인초등학교)의 운동장을 절반으로 나눈 대지 위에 교사를 세웠다. 교훈은 ‘튼튼하게 슬기롭게 다정하게’이며, ‘마음을 열고 꿈과 희망을 가꾸는 행복숭곡교육’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2001년 3월 병설유치원을 개원하였으며, 2017년 창의적체험활동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2018년과 2019년 SW선도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2월 제47회 졸업식이 진행되었고, 누적 졸업생 21,892명을 배출하였다.
- 이야기 더보기
- 태희 전주환 선생 공적비
- 정릉3동 취락지구개발을 위해 노력한 태희 전주환 선생의 공적비이다.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5년 3월 26일, 주민들이 함께 건립하였다. 그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1984년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추진위원회장으로 추대되어 정부로부터 정릉3동 취락지구 지정을 받아 7년 여간 역임하였다. 1985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무허가건물 양성화와 1989년 토지불하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전주환 선생은 1928년 7월 16일 경북 달성군 구지면 내리171에서 출생하여 경북대학교를 중퇴하고 경북 달성군 구지면에서 면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정릉3동에서 청수가구 공장을 운영하였다. [공적비 내용 참조]
- 이야기 더보기
- 한때의 귀여운 악마들
- 중학생 대상 학습지인 『봄봄주니어』 1997년 3월호에 실린 산문이다. 작가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주인공 제제와 비교하며 술회하였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이라 경어체로 쉽게 서술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김소진은 육체적 성장과 함께 정신적 성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 이야기 더보기
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