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229] 52년 미용 인생, 한정숙 님 이야기
- 이번 주 <성북 사람들의 구술생애사> 시리즈의 주인공은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로 온 뒤, 성북에서 오래도록 미용 생활을 이어 나가고 계신 미용사 한정숙 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김환기
- 한국 추상미술의 1세대 화가이다. 1933년 동경 니혼대학 예술과 미술부에서 공부하고, 1937년 귀국 이후 ‘신사실파’를 조직하여 모더니즘 운동을 주도하였다. 자연을 통하여 한국적인 감성을 담고자 노력했던 그는 항아리, 달, 별, 학, 구름, 밤하늘 등 문학적이고 음악적인 소재를 다루었다. 1944년 김향안과 결혼하여 김용준의 ‘노시산방’을 이어받아 자신의 호와 아내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을 따 ‘수향산방’이라 이름 붙였다. 1948년 종로구로 이사하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성북동으로 돌아와 집을 마련했다. 그의 수필 「산방기」에는 이곳에서의 생활과 성북동에 대한 애정이 잘 나타나 있다. 현재 ‘수향산방’은 성북동 274-1번지 수월암 부근이며, 두 번째 집은 성북동 32-1번지 부근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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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세옥
- 동양화가이다. 1950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제1회로 졸업한 그는 동양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가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핵심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1960년 ‘묵림회(墨林會)’를 창립하였고 전통수묵 기법을 현대회화에 도입해 한국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였다. 1973년에는 소나무 숲이었던 성북동 언덕에 창덕궁 연경당을 본 뜬 열네 칸 사랑채를 지었다. 뒤편에는 화실을 따로 두고 다양한 인간 군상을 서예 필법으로 그린 <인간시리즈>, <군상>, <춤추는 사람들> 등 작품을 발표했다. 서세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하였다. 1978년 성북동에 사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성북장학회를 조직하여 작품을 팔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또, 2009년 성북구립미술관 건립에 힘을 보태면서 명예관장으로 위촉되었고, 그의 사후 유족들은 서세옥의 작품 2,300점과 미술 컬렉션 990여 점을 성북구에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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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명외식고등학교
- 성북구 북악산로 870(돈암동 45-88)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이다. 이 학교는 일제강점기였던 1939년 종로구 연건동에서 개원한 홍아실무학원이 뿌리가 되었다. 1950년에 재단법인 고명학원이 설립되었고, 한국전쟁 중에 학교부지를 물색하여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1956년 고명상업고등학교의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64년에는 학교법인 고명학원으로 조직을 개편하였고, 1983년에는 남녀공학으로 인가받았다. 1996년 ‘고명정보산업고등하교’로 변경하였다가 2014년 ‘고명경영고등학교’로 다시 변경하였다. 그리고 2020년, 전문가들의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편하여 ‘고명외식고등학교’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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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북소방서
- 성북구 종암로27길 3(종암동 3-72)에 있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산하의 소방서이다. 1974년 서울북부소방서의 신설이 결정되었고, 1975년 2월 28일 개설되어 종암, 미아, 돈암, 창동 등 성북구와 도봉구 일대를 관할하였다. 1989년 5월 서울도봉소방서가 신설되면서 서울북부소방서는 서울성북소방서로 명칭이 변경되고 성북구 전 지역을 관할하게 되었다. 2007년 12월에는 신청사를 준공하였다. 현재 성북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자율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화재피해 주민 지원 센터, 소방안전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삼선동, 길음동, 장위동에 119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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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