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정릉리의 계곡
- 『동아일보』 1936년 6월 28일자에 실린 '그리운 녹향(綠鄕)‘의 제5회 연재분으로, 작가의 어린시절 정릉에 대한 추억을 보여준다. 임화는 정릉 약수물을 예찬하던 어머니와 동네 부인들, 정릉에서 목욕 후 온 골짝을 돌아다닌 일, 돌아오는 길에 신흥사(흥천사)를 들러 절을 했던 일 등을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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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아리 숭인시장
- 1950년대 성북구 월곡동 87번지(1955.03.15 『동아일보』 기사 참고)에 있던 시장이다. 1950년대 초 정릉동의 주택개발로 인해 인구가 많아졌으나 상권이 불편하여 주민들이 불만을 호소하였다. 이에 서울시 당국의 민영인가를 얻어 길음지서 뒷마당 2000평의 대지에 숭인시장이 발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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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익아파트
- 성북구 안암로9길 30(안암동3가 135)에 위치한 공동주택이다. 안암동 삼익아파트는 1983년에 완공되어 입주하였는데, 전체 204세대 규모의 작은 단지이지만 넓은 평수 중심으로 지어져 고급 아파트로 인식되었고, 이미 자리잡고 있었던 바로 위의 대광아파트와 옆의 안암아파트까지 연결된 작은 아파트촌이 형성되었다. 대광아파트와 삼익아파트 사이에는 안암동의 지명유래와 관련된 널찍한 바위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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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푸른철학원
- 성북구 동소문로25길 21(동선동4가 193)에 있는 점집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역술가는 19살 때부터 역술업에 종사하였으며, 사람들이 항상 푸르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기원을 담아 늘푸른철학원이라는 상호명을 붙였다고 한다. 처음 미아리고개 밑에서 시작하여 서울 이곳저곳으로 옮겨다니다가, 2002년 6월 9일에 현재 위치에 자리잡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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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중력지대 성북
- 성북구 아리랑로 50(동선동5가 147-10)에 위치한 청년 공간이다.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조성된 공간으로,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무중력지대'라는 이름은 여러 사회적 중력(취업, 결혼, 학업 등)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활동을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6월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공간은 운영사무실, 무지랑거실, 아고식탁, 모임방, 일층방, 이층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공간 대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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