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도끼
금요일마다 돌아오는 성북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금도끼 #198] 성북구의 화백 장승업
- 어느덧 매화가 조금씩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 하는 봄이 왔습니다. 매화는 봄에 피는 꽃으로 사군자에 속하기도 하며 옛날부터 많은 그림 속에 등장했습니다.
이 달의 마을아카이브
이 달에 기록된 성북 마을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길영희
- 성북동에서 거주한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경성의학전문학교 1학년 재학 중 만세운동을 논의하였고, 선배와 함께 학교 대표로 학생만세시위를 준비하였다. 3월 1일 사전 계획대로 탑골공원으로 갔으나 민족대표들이 장소를 변경하여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을 하자, 독자적으로 독립선언식을 갖고 만세시위를 전개했다. 이후 체포되어 약 8개월의 옥고를 치르던 중 징역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경신고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고, 1938년경부터 인천에서 농촌계몽운동과 문맹퇴치운동을 전개했다. 광복 후 인천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했고, 1954년 제물포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교장을 겸임했다. 교직에서 물러난 뒤, 1969년 충남 덕산에 가루실농민학원을 설립, 농민교육에 헌신했다. 2005년 대통령표창에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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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곡동
- 성북구 동쪽에 위치한 동네이다. 상월곡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제 개편 이후 현재 월곡2동에 포함되어 있다. ‘월곡’이란 이름은 천장산의 모습이 마치 반달 같다 하여 그 산 주변 마을을 다릿굴(골)이라고 불렀는데, 이 중 높은 지역을 웃다리골(상월곡리), 아래 지역을 아랫다릿골(하월곡리)이라 불렀다. 조선시대부터 월곡리라는 이름은 있었고, 해방 후 1949년 성북구가 신설될 때 성북구 관할이 되면서 상·하월곡리로 분리되었다. 원래 이 지역은 농지가 많은 시골 마을이었으나 서울의 인구가 늘면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고, 1960년대부터는 도심지의 철거민이 집단 이주하면서 주거지역으로 변모하였다. 현재는 동네정비와 재개발이 진행되고, 천장산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운동 시설이 마련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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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로 보는 성북
이야깃거리와 기록을 주제별로 묶어 관심 있는 주제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