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형문화재 남태칠장 정병호가 1994년에 제작한 <남태 나전칠 이층농>이다. 남태칠기는 대나무의 표피를 벗겨내어 필요한 폭으로 다듬어 칠기의 백골 및 재료로 만든 후 옻칠을 도장한 것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의복의 종류가 다양하고 많아 이를 보관하기 위한 여러 층의 농이 많이 사용하였다. 이때 윗면에 문이 달려있으면 아래쪽의 물건을 사용하기 불편하기때문에 전면에 문을 달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였다.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 소장자료 설명 인용]
농의 크기는 63*41*117cm이며, 서울공예박물관 소장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