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는 쌀 생산량이 부족하고 대부분 품질도 낮아서 좋은 일반미를 구매하기가 어렵고 가격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부에서 품질이 낮고 혼합곡이지만 서민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미를 만들어 판매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대가족이였던 저희 집안에서도 오랜 기간 이용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선정된 시민들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나라미’이며 10kg 단위로 포장되어 있고 품질도 상등급을 받은 햅쌀이라고 합니다.
(2021년 개최된 제1회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