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83.5X65.5cm
1920년대 경성에 관한 도시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래 1934년 6월 20일, 조선총독부는 "조선시가지계획령"(총독부령 제18호)을 발포하고, 경성에 대한 도시계획에 착수하였다. 도시계획의 주된 내용은 도심부의 도로를 개수하고, 시역(市域)을 확장하며, 확장된 시역에 대해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는 것이었다. 지도를 보면 경복궁을 중심으로 남서쪽과 북동쪽으로 도시가 확장되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도로가 개설되고 행정구역이 개편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자료설명 인용]
지도에서 노란색으로 채색된 지역은 토지구획정리지구이며 그 중 경복궁 북동쪽이 지금의 성북구 돈암동, 동선동, 삼선동, 안암동, 보문동 일대에 해당하는 '돈암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