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76X54cm, 지성당 발행
1940년대 전반의 서울을 알 수 있는 지도이다.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의 성벽, 산악, 구(區)의 범위, 각급학교, 사원과 신사, 경찰서의 위치가 명료하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철도와 전차, 버스 노선을 표시하여 당시 교통수단과 운행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시내의 도로망, 행정경계, 외곽 경계, 토지이용 등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자료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자료설명 인용]
돈암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된 이후에 제작된 지도로, 현재의 돈암·안암·보문동 일대로 경성부가 확장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성북정(城北町), 돈암정(敦岩町), 안암정(安岩町), 신설정(新設町, 현재 보문동 포함) 등의 일본식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