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갈피 프로젝트는 성북구 어르신 책친구만들기 프로젝트로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꽃갈피팀'이 주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층과 노년층이 세대 구분없이 함께 책친구가 되어 시니어 그림책을 감상하고, 이를 토대로 창작활동을 진행하였다. 지은이를 표기할 때는 꽃명으로 필명을 사용하였다. 어르신들은 '어른', 학생들은 '어린'을 붙였으며, 작품은 개화 순서에 따라 배치하였다. 어르신들의 시주제는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이고, 학생들의 시주제는 각자 짝을 이룬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