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지적과를 통해 입수한 1990년대 성북동 246번지 일대의 축척 1/1200 지적도이다. 우측 상단에 굵은 글씨로 '천'이 기재되어 아직 성북천 복개가 완료되지 않은 시기에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61년에 폐쇄된 동일 지번의 지적도에는 '산(山)'으로 표기되었던 넓은 면적의 땅이 본 지적도에서는 촘촘하게 구획된 것을 볼 수 있는데, 226번지 일대의 이 지역이 바로 북정마을이다. 현재 성북동 246에는 성북구립미술관이 들어섰으며 복개된 성북로 주변으로 간송미술관, 성북선잠박물관, 성북역사문화센터 등 문화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본 지적도는 2010년 부로 폐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