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에는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와 그 건너편에 위치한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 총 두 곳에서 요일장이 열린다. 이 요일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길음동 내 아파트 주민들이 두루 이용한다.
요일장의 공간은 크게 1차 품목을 파는 공간과 2차 품목을 파는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1차 품목에는 야채, 과일, 건어물, 생선이 포함되며, 2차 품목은 옷, 가방, 생활용품, 꽃 등 공산품이 포함된다. 대체로 같은 품목끼리 묶여서 구역을 형성한다. 아파트 입구에는 1차 품목위주로 장이 서며, 멀리 걸어갈수록 2차 품목을 파는 장이 선다.
『길음동』(2010), 149쪽[서울역사아카이브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내용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