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 919-38번지 추정도2이다. 이 주택은 총 두 번 증축을 했는데, 추정도2는 두 번째 증축했을 당시의 평면을 추정한 것이다. 두 번째 증축했을 때는 하숙과 세를 주어 수입을 얻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때에는 마루와 안방 뒤 바위를 파서 하숙방과 부엌이 딸린 셋방을 만들고 남쪽방향으로 하숙방을 하나 새로 지었다. 바위산을 깎아 만든 안쪽의 방 두개의 지붕을 평지붕으로 만들고 하숙방1 옆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길음동』(2010), 214쪽[서울역사아카이브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내용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