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 542-1 희망여관 전경이다. 전형적인 연립ㄷ자형 도시형 한옥이다. 대청을 중심으로 남향을 하고 있으며 지붕 재료는 한식 기와를 사용하고 있다. 희망여관이 위치한 이곳은 길음시장과 미아시장을 인근에 두고 있어 1960, 70년대에는 여관투숙객들이 많았으나 미아시장과 길음시장의 쇠퇴로 주거지가 안정되지 않은 사람들이 장기 투숙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조사 당시인 2009년 11월 3명의 장기투숙객이 거주하고 있었다.
『길음동』(2010), 237쪽[서울역사아카이브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내용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