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온공주가 한글로 풀어 쓴 아버지 순조의 자경전기
자경뎐긔 | 慈慶殿記
순조純祖(1790-1834) 지음, 19세기, 32×528cm
덕온공주德溫公主(1822-1844)가 어머니 순원왕후純元王后(1789-1857)의 명으로, 아버지 순조純祖(1790-1834)의 『자경전기慈慶殿記』에 토를 달아 한글로 쓰고 이어서 번역문을 적은 자료이다. 끝에 있는 윤백영의 부기에 그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자경慈慶은 자전慈殿(임금의 어머니)의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정조, 순조, 덕온공주로 이어지는 조선 왕실 3대의 깊은 효심을 잘 보여주는 자료이다.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 설명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