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자료 시리즈15> 김명환 판소리 고법 - 판소리 고법의 원박 및 변주박1
2001
시청각류 음원
저작권자: 국립무형유산원
공개기관: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새창
장단 내두름은 판소리가 장시간을 지속해야하는 음악이기에 생긴 미학이라고 생각된다. 즉 장시간 관람하는 청중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소리 처음을 반갑게 냄으로써 주의를 환기시키고 소리 끝은 아쉽게 마침으로써 다음 장면에 대한 호기심을 야기시키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이다. 등배가려치기와 진양 24박은 소리는 등과 배의 조화 다시 말하면 음과 양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북도 소리의 음양 조화를 잘 헤아려서 그에 상응하게 쳐줘야 한다는 이론이다. 소리가 강하게 나올때는 북도 강하게, 소리가 약할때는 북도 약하게, 슬플때는 슬프게, 신명낼 때는 신명을 내야한다는 것이다. 소리 앞 부분에서는 소리꾼이 장단의 한배를 잡아 나가지만 소리가 몇 장단 이상 진행되면 여러가지 다양한 변화를 갖는 부침새를 쓰기 때문에 소리꾼이 장단의 한배나 박을 놓칠 염려가 있다. 이럴때 고수는 소리꾼이 한배를 가늠하게끔 장단눈을 정확하게 내주어야한다. 이것을 각내기 라고 한다. 북은 장단의 모든 박을 정확한 한배로 쳐야하는 것이나 진양과 같이 느린 장단에서는 제 5,6박에 사설이 붙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한배대로 박을 짚으면 지루하여 소리가 맥이 풀리므로 약간 빠르게 말아치는 수가 있는데 이것을 가르켜 '장단을 살짝 거둔다.'라고 한다. 반대로 자진모리와 같은 빠른 장단에서는 소리꾼이 제 흥에 겨워 한배가 빨라질 염려가 있으므로 장단의 끝부분을 약간 느리게 치는데 이것을 가르켜 '장단을 살짝 느린다.'라고 한다. 소리꾼이 특이한 리듬으로 소리할 때 북도 소리 리듬에 따라서 북가락을 쳐주는 것을 따라치기라고 한다. 소리 짜임새의 다양한 리듬을 꿰고 있어야 함은 물론이려니와 소리 전개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가능하다.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자료 설명 인용]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자료 시리즈15> 김명환 판소리 고법 CD - Ⅰ에 실린 판소리 고법의 원박 및 변주박1 음원이다. 녹음은 호남지방 민속예능 조사의 일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김명환 자택에서 문화재 전문위원 이보형이 하였다. 녹음일자는 1971년 12월 5일이며, 링크를 따라가면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석관동

기본정보

  • 이명칭:
  • 파일명칭: 판소리 고법의 원박 및 변주박1
  • 비고:
  • 유형: 시청각류 음원

기록물 정보

  • 재생시간: 00:01:06

생산정보

  • 생산기관: 국립무형유산원

생산시기

  • 시대: 현대
  • 생산시기: 2001
  • 비고: 녹음일자 : 1971년 12월 5일

입수정보

저작권

원문 공개사항

기술통제

  • 작성자: 장지희
  • 작성일: 2020-08-03

관련 마을아카이브

  • 이야깃거리
    김명환
    분류: 인물, 유물
    시기: 일제강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