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제공한 김성환의 <6.25스케치 1950년 6월 29일 미아리에서 월곡까지> 이미지이다. 폐허가 된 마을의 모습을 세 컷으로 나누어 그렸다. 김성환의 <6.25스케치> 연작에서는 밀짚모자를 쓴 남성의 뒷모습이 자주 발견되는데, 북한군의 강제 징집을 피하기 위해 밀짚모자를 쓰고 농부 행세를 하고 다녔던 작가 본인의 모습이다.
작품정보: 김성환, <6.25스케치 1950년 6월 29일 미아리에서 월곡까지>, 1950, 종이에 연필, 채색, 19.5x26.8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