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학 연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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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문화유적과 콘텐츠화 방안-성북구 낙산지역을 중심으로-
    본고는 서울시 성북구 낙산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낙산지역의 콘테츠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낙산지역의 문화콘텐츠화의 필요성으로서 낙산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조선시대 낙산지역은 도성의 동쪽을 방어하는 성곽으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뛰어난 경치로 인해 당시 사람들이 경치를 遊賞하던 문화적 공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장에서는 낙산지역의 주요 문화유적들을 점검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콘텐츠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고 몇 가지 첨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복원하지 못한 역사․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낙산지역의 문화유적들은 복원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석양루가 한 예가 될 것이다. 현재 석양루터는 이화동 주민들의 주거공간에 위치하여 복원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 하지만 서울시가 창경궁과 종묘 사이를 잇는 복원사업의 맥락에서 생각해 볼 때, 문화재의 복원은 도시의 이미지와 가치를 제고하는 길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효종대 최고의 甲第이자 사대부들의 문화공간이었던 석양루를 복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둘째, 현재 복원된 문화유적들은 구체적인 의미가 드러날 수 있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庇雨堂과 淨業院터가 예가 될 것이다. 비우당의 경우, 비교적 복원이 잘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비우당의 구체적인 의미와 이수광의 삶과 학문을 좀더 적극적으로 소개할 필요가 있다. 정업원터의 경우는 관람공간도 협소하고 해설이 소략하여 문화유적으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낙산지역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대부분 성곽을 돌고 이화동 벽화마을만 구경하고 돌아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문화유적에 대한 구체적인 해설이 담긴 표지석과 영상 안내실 등을 갖출 필요가 있다. 셋째, 낙산공원의 산책로를 비우당․정업원․청룡사․동망봉․삼군부 총무당으로까지 확장할 필요가 있다. 현재 문화유적과 연결된 낙산공원의 산책로는 성곽 안쪽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성곽 바깥쪽인 창신동․삼선동․숭인동의 문화유적들은 관람객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그 결과 비우당․정업원․청룡사․동망봉․삼군부 총무당 등은 있는지조차 모르는 관람객들이 많다. 따라서 낙산 정상에 있는 놀이광장에서부터 창신동․숭인동․삼선동을 연결하는 역사․문화 탐방코스로서의 산책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넷째,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조직해야 한다. 2장에서 언급했던 ‘巡城놀이’는 현재 서울시에서 프로그램화하여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낙산지역이 조선시대 저명인사들이 많이 거처하였고 별장을 중심으로 酬唱과 풍류 문화가 이루어졌던 공간임을 착안하여 주변 한성대학교와 연계하여 문학 관련 행사를 마련하거나 국악 관련 공연을 개최하면 좋을 듯하다.
  • 학술자료
    성북 지역의 설화 : 삼선평과 옥녀봉 설화를 중심으로
  • 학술자료
    돈암지구 소형필지의 도시한옥에 대한 연구
    본 연구는 서울 성북구의 돈암지구에 지어진 도시한옥을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그 중에서도 소형필지 내부에 지어진 도시한옥을 대상으로 삼았다. 돈암지구는 일제에 의해 계획, 실행, 완료된 유일한 계획 주거지역이라는 독특한 시대적 배경을 가진다. 또한 전쟁이라는 시대적 상황 역시 돈암지구의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요소들은 돈암지구의 주거지 구조에 영향을 주어, 돈암지구 내 가구의 형태와 필지의 소형화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지 구조는 소형필지 내의 도시한옥에 영향을 주며, 이들의 채의 구성과 실의 구성에 있어 일관된 특징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논문은 돈암지구 내 소형필지가 다수 분포하는 6곳을 선정하여 소형한옥의 배치, 실의 구성, 구조형식까지 연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일제에 계획, 실행된 유일한 주거지역인 돈암지구는 이후에 조성된 다른 주거지구와 비교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런 특징은 돈암지구 내 개별 필지의 가구의 형태와 필지의 소형화로 나타난다. 둘 째, 돈암지구 내 소형필지의 면적과 세장비를 조사한 결과, 가로에 면하는 부분의 필지의 폭은 일정한 범위의 치수를 가진다. 소형필지의 면적은 45 ~ 90m² 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지만, 필지의 폭은 6 ~ 7.5m의 일정한 폭을 유지한다. 필지의 가로 폭이 6 ~ 7.5m로 정해져 있으므로 필지 면적이 커지려면 필지의 깊이방향이 길어져야 한다. 돈암지구 내 소형필지는 필지면적이 커질수록 세장해진다. 대상지역 6곳의 필지면적과 세장비를 조사해본 결과, ‘필지면적 90m²이하, 세장비 1.5 내외’의 좁고 세장한 소형 필지와 ‘필지면적 60m²이하, 세장비 1.2 내외’의 정방형 소형 필지가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 셋 째, 일정한 조건의 필지에서는 동일한 채의 구성이 이루어진다. ‘필지면적 60 m² 이하, 세장비 1.3내외’ 의 필지에는 ㄱ자형 도시한옥이 자리한다. 보문동에서 볼 수 있는 연립한옥은 위 유형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 ‘필지면적 90 m² 내외, 세장비 2내외’ 의 필지에는 가로에 문간채가 접하고 필지 안쪽에는 ㄱ자 안채가 있는 ㄷ자형 도시한옥이 자리한다. 삼선동5가에서 볼 수 있는 이층한옥은 이러한 유형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 ㄷ자형 도시한옥에서 채의 구성은 필지로의 진입방향과 상관없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지역 여섯 곳을 동서가로, 사선 가로로 나누어 채의 구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필지의 진입방향과 상관없이, 채의 구성은 일정하며 중정이 동쪽으로 열리는 경향이 강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채의 구성은 좁고 세장한 필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점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넷 째, 소형 필지에 위치하는 ㄷ자형 도시한옥의 실의 구성이 일정한 경우가 많다. 중요한 실인 대청, 안방, 부엌의 구성을 살펴본 결과, 각 실은 방위와 상관없이 일정한 위치에 자리 잡는다. 즉 가로에 문간이 위치하고, 문간의 맞은편에는 부엌이 위치하며 그 사이에는 대청이 위치하는 구성이다. 필지의 진입방향과는 관계없이 이러한 구성이 반복됨으로써, 실이 관습적으로 꺼려지는 방위에 위치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작은 면적의 필지라는 조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실의 방위에 대한 중요성이 줄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다섯 째, 같은 분류에 속하는 도시한옥이라도 목구조형식에서는 차이를 가진다. 성북동1가 105-10번지와 동소문동6가 75번지의 기둥과 보의 위치, 기둥상부 결구방식, 지붕 구성 방식을 통해 두 도시한옥의 목구조 구성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특히 동소문동6가 75번지에서, 좁고 세장한 필지에 대응하여 기둥과 보의 위치 변화, 기둥상부 결구방식에서의 볼 수 있는 목구조 형식의 간략화, 지붕구성 방식에서 편의에 따른 변형적인 구성을 확인하였다. 이는 소형화된 필지라는 특수한 조건과 건립 시기의 사회적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돈암지구 내 도시한옥의 채의 구성과 공간 구성, 구조형식을 살펴본 결과 일관된 특징들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특징들은 채와 실의 구성에서 관습적 원리의 중요성 약화, 토지의 효율적 점유 추구, 구조형식에서 볼 수 있는 간략화와 편의에 따른 변형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돈암지구 내 소형필지의 도시한옥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것으로써, 돈암지구의 형성과정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 그리고 돈암지구의 도시조직이 반영된 흔적들이다.
  • 학술자료
    현대문학 : 이태준, 김동리, 최정희 소설에 나타나는 성북동,낙산 일대의 공간 연구
    서사문학인 소설에서 공간 문제는 시간의 문제와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여기서 공간은 일반적인 장소의 개념을 넘어 작가의 주제의식 표현의 매개로 이해할 수 있다. 이태준, 김동리, 최정희는 각각 일제 강점기, 해방기, 6.25전쟁기 동안 성북동, 낙산 일대를 형상화한 소설을 발표했다. 세 명의 작가가 한국 근현대사에서 의미심장하다고 볼 수 있는세 시기를, 일정 지역을 소설의 공간으로 삼았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즉 공간을 상수로 고정시킨 뒤 시대와 작가를 변수로 놓았을 때, 작가의 시대정신을 더 면밀히 관찰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지정된 공간의 속성을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살펴볼 작품은 이태준의 < 달밤 >, < 손거부 >, < 색시 >, 김동리의 < 혈거부족 >, 최정희의 < 인정 >, < 정적일순 >, < 찬란한 대낮 >이다. 각각의 작품은 성북동 그리고 삼선교와 동숭동에 해당하는 낙산 일대를 소설의 공간으로 삼고있다. 이태준의 < 달밤 >, < 손거부 >, < 색시 >에서 성북동은 기본적으로 성 밖의 공간성을 지니고 있다. 작품의 핵심 인물인 황수건, 손거부, 색시는 모두성 밖의 공간적 속성을 상징하는 인물들이다. 그러나 이 성 밖의 공간성은 성 안의 공간성이 침투함에 따라 변하게 되고 작품의 인물들은 외면받고 추방당하게 된다. 여기서 성 밖의 공간성은 반근대를, 성 안의 공간성의 침투는 근대화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작가는 성북동의 반근대적 속성이 근대화를 통해 사라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기면서도작가 특유의 상고주의적 성향을 통해 애잔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김동리의 < 혈거부족 >에서 낙산은 해방 이후 귀국한 동포들과 극빈자들을 통해 형성된 달동네로 그려진다. 해방만 되면 모든 일이 잘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와는 다르게 해방 당시의 조선의 상황은 매우 비참했다. 해방이전 꿈꿔온 공간이 ‘고향’으로 나타난다면 해방 당시는 가난, 무지, 죽음이 뒤섞인 공간인 낙산으로 형상화된다. 최정희의 < 인정 >, < 정적일순 >, < 찬란한 대낮 >은 낙산 일대를 배경으로 6.25 전쟁기의 가족 상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최작가, 노파, 길수 어머니는 모두 여성 인물로 각각 전쟁통에 사라진 남편과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성 인물인 이들은 상대적 약자로서 비인간적인 다른 인물들의 횡포에 고통 받게 된다. 여기서 나타나는 낙산은 전쟁터도 피난처도 아닌 공간이며 작가는 이런 허공에 뜬 공간에서의 전쟁 체험을 소설화한다. 여성인물들의 고통은 점차 가중되며 낙산 일대는 죽음의 공간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작가는 파종이나 결혼 같은 행위를 통해 죽음의 공간에서 희망적 공간으로의 공간 치환을 시도하고 있다.
  • 학술자료
    한국 근현대소설에 나타난 성북동, 낙산 일대의 형상화 고찰
    한국 근현대 소설 가운데 서울 도심지가 배경인 소설이 상당수 있다. 그 가운데 성북동 낙산 일대가 배경으로 그려진 소설은 얼마나 있을까. 1936년 돈암지구로 형성된 성북천 일대는 한양도성의 동소문인 혜화문과 서울성곽의 동측에 있고 선잠단, 성락원 등 중요한 유적들이 있어서 현재는 역사문화 컨텐츠와 함께 한옥밀집지역으로 가치가 높다. 성북천과 이어진 삼청동이나 삼선교는 모두 도교적 명칭인데 이러한 신선 사상이 워낙 산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성북동 뒤의 북한산과 삼선동에서 이어지는 낙산이라는 지리적 환경이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일대에는 예술가들이 많이 살면서 당시의 모습을 그린 작품들도 있는 만큼 이 일대, 즉 한성대학교 근처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찾아 구체적으로 지역이 언급되어 있는 성북동 일대와 삼선교 일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중심으로 한성대 근처가 어떻게 형상화 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성북동 일대를 배경으로 한 이태준의 소설과 삼선교 낙산 일대를 배경으로 한 최정희의 <인정> 연작, 김동리의 <혈거부족>이 대상이 되겠다. 이태준의 성북동이 배경인 소설들은 일제 강점기에 발표된 작품들로 1930년대 작가가 성북동에 살았던 시기가 그려져 있고, 낙산 일대가 배경인 김동리의 <혈거부족>은 해방 이후 정부 수립 전이 배경이며, 최정희의 <인정> <정적일순>은 6.25가 시대적 배경이다. 이태준은 성북동에 십여 년 이상 살면서 성북동을 배경으로 한 서민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 여러 편 있고 그의 대표작들이 대개 이때 쓰여졌다. 작가 이태준이 살았던 시절인 1930년대 성북동 일대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았던 서민들이 살던 곳, 아직 인정이 남아있는 성 밖 마을이었고, 작가는 배우지 못해 어리석지만 악하지는 않은 하층민들에게 애정을 느끼면서 주로 자전적인 면들을 바탕으로 관찰자의 시각에서 그리고 있다. 김동리의 <혈거부족>은 해방 후 삼선교 한성 여중 일대에 산 위에 뚫려 있는 굴에 모여 사는 사람들이 제목으로 강조되고 있는데, 이 굴은 일제말기에 미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조선총독부에서 판 것으로, 작품 모두(冒頭) 에 공간적 배경이 삼선교 돈암교 일대라고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최정희의 <인정>은 6.25 와중의 낙산이 배경이고, <정적 일순> 은 <인정>과 연작으로 보이는 작가의 자전적인 면이 그려져 있는데 낙산의 지형적 사회적 특징이 6.25의 혼란과 함께 잘 그려져 있다. 낙산은 경복궁을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에서,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으로 도성을 둘러싸고 있는 내사산-북악산(백악산), 남산, 인왕산, 낙산-가운데 가장 지대가 낮아 산 주변에 서민 주거지가 쉽게 형성된 곳이다. 현재 성북동이나 낙산 일대는 과거와는 매우 다른 만큼 이곳의 변모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관련 작품을 찾아보는 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 학술자료
    주민참여형 주거재생사업의 추진과정에 관한 연구 : 서울시 성북구 장수마을을 중심으로
    그 동안 서울시는 주택공급을 위하여 뉴타운, 재개발 등의 대규모 정비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로 인해 우수한 자연경관의 훼손과 주민공동체가 파괴된다는 등의 문제점을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서울시에서는 뉴타운, 재개발 진퇴를 주민의사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을 발표하였다. 이는 주민 과반 이상이 반대하면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취소할 수 있으며, 기존 주민들의 정착을 어렵게 하는 전면철거의 주택재개발방식이 아닌 공동체 마을 만들기 중심의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방식으로 기존 주거지를 유지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2004년 주택재개발예정지역 선정되었으나, 주택재개발의 어려움을 인지한 주민들의 의해 2013년 주택재개발예정지역에서 해제되고 주민참여형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되는 등의 변천사가 있는 성북구 삼선동1가 300번지 일대의 장수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연구의 목적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의 물리적 환경과 사회․경제적 환경을 개선하여 지속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공동체를 형성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의 진행과정에 관한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발생했던 문제점 및 고려사항을 도출하여 사업완료 이후에도 주민에 의해 관리,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장수마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준비단계, 계획수립, 사업추진, 관리운영단계로 추진된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의 진행과정을 분석한 결과, 사업의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참여주체는 주민이라 할 수 있다. 장수마을은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지정되기 전에 주민협의회 및 골목별 주민모임을 중심으로 마을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는 준비단계에서는 계획수립단계까지 주민간의 갈등이 최소화되었고, 주거환경관리사업 방식에 대해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리고 계획수립 단계에서의 주민의 참여도에 따라 사업추진과정의 인지 및 주민간의 이해와 사업의 만족도가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이는 사업이 완료 된 이후 마을 내 조성된 시설의 관리, 운영과 주민주도의 다양한 활동의 지속여부로 연결된다. 본 연구는 장수마을의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의 단계별 추진과정을 정리하고, 그 과정 속에서 발생했던 문제점과 고려사항을 도출하여 사업완료 이후에도 주민에 의해 관리,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향후 관리운영단계에서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의식과 역량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가의 지원, 주민공동시설의 관리운영을 위한 자발적인 재원마련 등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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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선교 시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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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만들기에 있어서 로컬거버넌스 형성요인에 관한 연구 : -서울시 성북구 장수마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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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만들기의 추진단계별 로컬거버넌스 형성에 관한 연구: 성북구 장수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성북구 장수마을을 사례로 마을만들기 추진단계별 로컬거버넌스의 형성과정을 살펴보고, 마을만들기 실천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서 마을만들기의 추진과정을 초기단계, 성숙단계, 발전단계로 구분하고, 마을만들기의 로컬거버넌스 분석요소를 사회적 요인, 지역적 요인, 제도적 요인 등의 환경요인과 주요 행위자, 상호작용, 연계구조 등의 네트워크로 구성하였다. 분석결과, 주요 행위자들이 마을만들기 추진단계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되며, 주도집단이 추진단계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마을만들기가 추진되면서 행정과 마을주민과의 관계구도가 상호갈등 관계에서 상호협력의 관계로 변화되었다. 그리고 마을만들기가 추진되면서 협력적 거버넌스의 관계를 형성하는 주요 행위자들이 증가되었다. 마을만들기의 추진과정에서 주요 행위자간 로컬거버넌스 형성과 마을만들기의 실천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을만들기 및 마을주민에 대한 행정의 변화가 마을만들기에서의 로컬거버넌스 형성에서 중요하 다. 둘째, 지역에서 마을리더 및 주민협의회를 적극적으로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지원과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지방자치단체장의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마을만들기에서 참여주체간 로컬거버넌스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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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형 한옥의 내외부공간구성 변화에 관한 연구 :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삼선동, 안암동을 중심으로
    1930년대 중반 이후 만주사변을 계기로 일제의 식량수탈정책으로 인해 농촌으로부터의 이농인구가 도시로 몰려들게 됨으로 당시 경성의 인구는 급격한 증가를 겪게 되고 주택문제가 심각히 대두되었다. 따라서 당시에 당면한 도시의 주택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주거지의 개발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때 등장한 것이 도시형 한옥이었다. 이런 역사를 갖고 등장한 도시형 한옥은 그 형식이 과거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를 지니고 있으면서 좁은 대지에 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도시형 주거라는 점에서 그리고 새로이 근대화된 주거지 구조 체계 내에서 형성된 주거환경이란 측면에서, 이전의 전통한옥과 비교해서 도시적 특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현재까지도 우리의 주거문화를 담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도시형한옥은 근대화와 도시화를 거쳐 많은 문화적․경제적 변화를 겪어왔다. 이런 사회구조 속에서, 기존한옥은 변화하는 사회적 상황과 주거환경에 대응하여 증개축․신축을 통해 주공간 변형과 주생활변화가 이루어 졌다. 이런 일련의 변화는 사회․경제적 요인과 물리적 환경요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거주자의 내적 요구뿐만 아니라 외부환경도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의 도시형 한옥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현거주자들이 주공간을 개조하고 변형하는 요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다. 첫째, 내부공간의 변화요인으로는 해방이후 서구식 주의식, 주생활의 도입으로 서구식 공간규범이 유입되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주생활양식이 변화하여 설비의 근대화, 주의식의 변화, 생활의 합리화 의식 고조로 주거공간을 크게 바꾸어 왔다. 또한 주생활양식이 점차 다양해져 다양한 주택평면유형이 생겨나고 이는 결국 주거형태의 개성화로 표출된다. 이런 변화를 수용하기에 공간이 부족하다면 거주자들은 공간확장을 통해 주요구를 실현시키려고 한다. 게다가 오랜 定住性으로 가족주기가 바뀌고 생활수준도 바뀌어 거주자의 욕구와 능력에 맞게 현주거공간을 적절히 융통성 있게 변화한다. 둘째, 외부공간의 변화요인은 공간과 생활방식 사이의 갈등으로 주공간에 대응하여 처마선이 있는 외부공간까지 실로 확장․활용하였다. 그리고 공간부족으로 마당을 내실화하는 적극적 개조행위가 이루어져 거실중심의 공간이 형성되어 주생활양식이 바뀌어 갔다. 또한 이런 변화로 인해 출입구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단계적 영역흐름이 급진적 진입으로 형성되어 다소 불안한 주거입지를 갖고 있다. 또한 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마루(거실)중심의 공간이 형성되고 각 실이 개실화됨에 따라 마당 중심의 기능이 축소되어 현재 마당은 동선통로 위주로 바뀌었으며 길과 향에 대응하여 공적공간에서 주거내 진입에 변화가 발생하여 대문이 이중화되거나 진입방향이 변경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다. 게다가 경제적 사정으로 용도변경이나 부분적 공간 임대를 통해 출입방식의 변화가 발생한다. 셋째, 한옥의 증개축 등 주거조정행위가 골목형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일어났으므로 그 요인은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다. 1) 필지면적에 따라 한옥의 증개축의 정도가 차이가 났는데 좁은 필지의 한옥은 적극적 증개축 행위가 많이 일어났고 좁은 주공간을 확장하는 방법이 벽을 따라 가는 확장과 마당을 실로 만드는 적극적 행위의 증개축 행위가 일어났다. 그리고 큰 필지의 한옥은 유지관리 및 보수행위가 더 많이 일어났다. 2) 길의 특성과 한옥의 증개축 행위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막힌 골목형과 루프형이 뚫린 골목형에 비해 더 활발한 증개축이 일어났다. 막힌 골목형과 루프형은 장소적 개방감이 커서 상호교류가 이루어져, 생활양식을 잘 알고 서로 비슷한 상황을 유지해나간다. 그에 반해 뚫린 골목형은 통과도로의 경향이 강해 개인화 및 집단적 영역성이 약해 밖으로 나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거의 없고 집안이나 마당에서 활동이 더 활발하였다. 이는 막힌형이나 루프보다 골목의 영역성이 보다 내부로 들어와 마당에서 개성적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길의 물리적 특성이 이웃 간의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며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공유된 기치관과 경험이 주택의 개보수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에서 나타난 도시형 한옥의 내외부공간과 주생활의 변화특성을 분석한 결과, 여러 가지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속되는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안방의 가족생활중심공간으로서 지속성, 마루공간의 생활기능의 지속성, 한옥의 실구성방식의 지속성, 향에 대한 선호, 외부공간으로부터 대문간의 단계적 접근의 지속성을 들 수 있다. 이상과 같이 한옥주거공간의 변화특성과 지속성은 우리의 전통성을 반영한 주거계획시 그 특성을 반영할 수 있고 다양한 생활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주공간을 융통성 있게 변화해온 행위들은 주거공간의 적절한 사용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으며 주거지계획시 일괄적인 街區와 길의 계획보다는 거주자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는 도로의 특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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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이 노인의 사업만족도와 거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서울시 성북구 장수마을을 중심으로
    서울시는 대규모 주택공급을 위해 진행되었던 재개발, 뉴타운 등 전면철거형 재생사업이 사회문제를 일으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추진하였다.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은 주로 노후된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저층주거지는 노인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에 있어 노인이 중요한 이슈가 된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어 2020년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전체 인구의 15.7%를 넘는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구성비 14% 이상)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노인에 대한 이슈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에서 노인을 중점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향후 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노인의 비율이 높고,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장수마을로 선정하였다. 노인과 비노인 간의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고, ‘재생사업 요소가 전체 사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와 ‘재생사업 요소가 거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PLS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노인과 비노인 간의 차이검정 결과, 전반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인의 만족도가 높은 경우가 많고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특성에 따른 결과로 보이는 것이 많았다. 재생사업 요소가 전체 사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두 집단 모두 대부분의 재생사업 요소가 전체 사업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노인은 그 중에서도 특히, 주택 및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및 방재환경 조성이 비교적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경우에는 사회적 역할이 줄어들면서 살고 있는 주거환경과 밀착되며, 신체적·심리적 기능이 쇠퇴하여 조심성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비노인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자치관리 및 운영과 마을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협의회 및 운영위원회와 주민소모임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마을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소득창출의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재생사업 요소가 전반적인 거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노인과 비노인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노인의 경우에는 재생사업 요소 중에서도 특히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 전반적인 거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은 은퇴와 자녀의 분가 등으로 역할상실을 겪게 되며 사회참여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데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참여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비노인의 경우에는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사업이 전반적인 거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시행 이전에 주거환경에서 가장 불편함 점이었던 기반시설 미비가 개선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재생사업 요소가 주거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부문별 거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노인과 비노인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노인의 경우에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항목이 3개의 부문별 거주만족도에 상대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마을소식지와 알림판, 마을잔치, 텃밭 운영 순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영향정도를 살펴보면 모두 경제적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작게나마 경제적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비노인의 경우에도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항목이 3개의 부문별 거주만족도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텃밭운영, 마을학교 운영, 마을소식지와 알림판 순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정도를 살펴보면, 텃밭운영과 마을소식지와 알림판은 특히 경제적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텃밭은 무상으로 배포되어 경제적 만족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마을학교 운영은 사회적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마을학교 운영에 비노인의 관여가 비교적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과 비노인을 비교 분석하여 차이가 있으며 노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특성 때문인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계획 수립 시 노인의 특성에 대한 고려가 요구되어진다. 둘째, 노인의 거주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노인의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해주는 공동체 프로그램이나 소통 공간을 조성해주는 주민공동시설 조성 및 운영이 필요하다. 이는 향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계획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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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재개발 활성화 방안에 관한연구 : 성북구 삼선 1동 사례
    재개발은 공공시설 및 노후건물, 지역 등을 개선하고 정비함으로써 양호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창출 등 도시경제의 활성화를 가져오게 한다. 하지만 기존의 재개발사업은 건설업체의 사업성 분석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거주환경의 질적 측면 및 도시경관이 열악해져 갔으며, 지역의 공공성을 도외시하여 기반시설 등을 고려하지 않은 난개발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나 바람직한 도시 상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는 대부분 거주자의 재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재개발사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의 의지보다 재개발사업을 통한 재산상의 가치 증대라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재개발에서 주민 참여의 역할을 강조하고, 보존 및 유지를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었지만 주민참여는 형식적인 것으로 그치고 있다. 대상구역에서 문제점으로 거론된 사항을 살펴보면 ① 주민이 재개발사업과 해당지역 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 ② 주민들이 중심으로 이루어진 활발한 활동의 부진으로 의견교류 기회 부족, ③ 주민참여는 전문가들에 의해 계획안이 결정 된 후 공청회·공람형식으로 진행되어 계획의 방향이나 구역설정에 주민의사가 반영되지 못함, ④ 일본의 제도와 비교 했을 때 우리나라는 행정적인 지원도 부족, ⑤ 주민들로 이루어진 조합은 비전문성, 리더쉽 부족 등으로 주민과 갈등야기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의 연구결과로 재개발사업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었다. ①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을 이용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재개발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 ②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조사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③ 계획절차상에 있어서 계획수립이전에 주민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 할 수 제도적 절차를 마련 , ④ 기존의 공람, 공청회의 횟수와 기간을 늘려 주민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⑤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전문가의 파견지원 등을 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주민참여 재개발의 성공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율에 달려있다. 성공적인 재개발을 위해서는 제도적인 차원에서의 지원과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 시켜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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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유를 통한 공유 : 사회적 공간의 생산을 통한 장수마을 재생계획 
    현재 서울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습이 뒤엉켜있는 형국이다. 오래된 장소와 공간들이 제거되고 끝없이 새로운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는 도시이다. 그 과정 속에서 도시민들이 공간을 점유하는 새로운 방식들도 생겨났다. 일찍이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는 그의 저서에서 개방적 도시의 가능성을 ‘도시에 대한 권리(Right to the city)'로 설명하였다. 그는 도시 거주자들이 도시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권리’, 도시 공간을 충분히 ‘전유할 권리’, 나아가 예술적 상상력을 통하여 도시를 ‘작품으로 만들 권리’ 등을 행사함으로써 도시를 다른 공간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보았다. 현대의 도시 속에 거리의 집회자들과 예술가들을 비롯한 다양한 거주자들이 보여주는 비공식적 공간의 전유 형태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 말하고자 하는 사회적 공간(Social space)은 전유 공간을 가능하게 한다. 이것은 획일적이고 폭력적인 종래의 전면철거형 도시개발과는 달리 느린 재생과 자생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건축가와 계획가 중심의 급진적 성장이 아닌 거주자와 행위자를 통해 생성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는 거주자들의 경험 동질화를 흐트러트리고, 인간관계를 확장시키며, 우발적 이벤트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사회적 공간을 보조하거나 창조하는 방식의 도시재생은 적은 개입을 통해 점진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간과 건축이 우선하는 것이 아닌 거주자와의 계속적 소통에 따른 재생이기 때문이다. 이는 새로운 건축적 대안을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건축가의 역할과 그 범위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삼선동 장수마을의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전제로 점진적 개발, 자생적 재생을 목표로 한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공간과 전유라는 개념을 재생의 방식으로써 제안하는 연구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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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안적 지역재생 모델로서의 커뮤니티비즈니스: 서울시 성북구 장수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본 논문은 공동체개념에 근거한 사업적 아이디어로 지역의 실질적 자생력을 키워낼 수 있는 ‘대안적 지역재생 모델’로서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를 소개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이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란, 지역 단위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색에 기반을 두고 전개하는 지역사업을 말한다. 주민과 지역이 활동의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활동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본 논문에서 다루고 있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동의 핵심 키워드는 ‘지역재생과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의 모색이다. 대안적 지역재생 모델로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제안하기 위해, 국내 커뮤니티 비즈니스 현장 중 현대도시문제와 발전도상의 불균형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의 특색을 강구하여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적용한 사업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사례연구 대상으로 채택한 것은 “장수마을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동이었다. 장수마을은 2008년부터 도시재생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많은 변화를 이루어내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대안개발연구모임, 마을기업인 동네목수, 주민들의 모임인 주민협의회 그리고 마을학교가 있었다. 장수마을은 현재도 주민들의 참여에 바탕을 둔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계속 진화 중인 장수마을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그러나 아직 발전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지적될만한 문제도 적지 않다. 성공적인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례로서 ‘장수마을’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장수마을의 ‘브랜드’화가 필요하다. 장수마을이라는 분위기, 마을의 정서, 마을 주민의 의사가 한데 어울려 살고 싶은 마을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내야 한다. 본 연구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동이 지역 주민들이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공동체의 힘, 지역의 힘, 그리고 문화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을 바꾸어갈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관심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활용방안과 가능성이 더 많이 소개되고 보완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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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주거지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평가와 개선에 관한 연구 : 성북구 장수마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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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한 경관색채 연구 : 동소문로, 아리랑 고개를 중심으로
    조화롭고 합리적인 경관색채를 조성하기까지 거리문화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것은 거리문화가 지역민과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능동적 산물이며, 그 거리만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경관색채는 그 거리만의 문화적 특성이 잘 드러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때 합리적인 지역경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 색채의 상징적 의미, 신속한 전달력이라는 시․지각적 특성을 고려해 볼 때, 경관색채는 가로의 형태, 소재, 가로조형물, 간판(Sign system)등과 어우러져 그 거리만의 특성을 담아내며 공간의 분위기 형성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거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대상지의 특성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이미지를 찾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차별화 될 수 있는 경관색채를 구현하는데 있다. 연구 대상지는 성북구의 아라리 길이 포함된 동소문로 일부와 그곳과 연결된 아리랑 고개로 정하였고, 국내·외 사례조사 및 지역주민과 이용자의 설문을 통해 대학가라는 문화적 특성과 영화문화 특성이 살아있는 ‘아리랑 고개’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 방법은 첫째 이론고찰과 논리전개과정을 계획하고, 둘째 관계기관을 통한 자료조사를 실시하며, 셋째 대상지 측색을 통해 기존 가로의 경관 색채분석을 시행하고, 넷째 설문을 토대로 설문 자가 기대하는 거리문화의 이미지를 분석한다, 다섯째 이를 토대로 거리문화 특성을 파악하여 경관색채 디자인을 제안한다. 공공 디자인은 공공의 사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객관적인 관점에서 관찰하고 분석하여 계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공공 디자인의 일환으로 합리적인 경관색채구현을 위해 이론고찰과 사례분석 등의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거리문화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경관 색채를 제안하였다. 현재 대상거리의 색채를 측색, 변환하여 이미지스케일(Image scale)상의 포지셔닝(positioning)을 통해 대상지가 갖는 거리문화 이미지를 분석한 후, 설문을 통한 이용자들의 기대 이미지 분석을 토대로, 이미지 스케일(Image scale)상에 해당하는 형용사와 배색을 추출하여 색채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 연구는 대상지의 거리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경관색채를 제안함으로써 지역문화 정체성(Identity)을 확고히 하고, 개발 정책 입안 시 준거의 틀로 활용하여 개성 있는 지역 색을 찾는데 기여하도록 하며, 나아가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계획으로, 이용자 스스로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는 지역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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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선동5가 이층한옥상가에 대한 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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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만들기 추진단계별 주민자치의 실천에 관한 연구 - 성북구 장수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
    본 연구는 성북구 장수마을을 사례로 마을만들기 추진단계별 주민자치의 실천과정을 살펴보고, 마을만들기를 통한 주민자치 실천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주민자치의 실천과정을 초기단계, 성숙단계, 발전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장수마을 마을만들기의 추진단계에 따른 주민자치 실천을 위해 다채로운 주민자치 활동과 마을공동체 활동들이 전개되었다. 또한, 초기단계에서는 대안개발연구회이던 것이 성숙단계에서는 동네목수로, 그리고 발전단계에서는 주민협의회로 주민자치활동이 강화되었다. 마을만들기에서 주민자치의 실천에 대한 시사점은 4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주민자치 활동과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주민자치 역량이 강화된다. 둘째, 주민자치를 위한 공간 확보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의 실천을 위해서 중요하다. 셋째, 주민협의회가 주최하는 운영위원회와 주민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주민자치를 실천할 수 있다. 넷째, 지속가능한 주민자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마을기금과 주민협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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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저층주거지 재생과정에서 지역사회(Community) 내조직 활동 간의 관계구조에 관한 연구- 성북구 장수마을 사례를 중심으로 -
    도시재생의 목표는 지역주민 중심의 활동을 지속시키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가 지역문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활력 있고 살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 있다. 이는 주민 이외에도 지역에 대한 문제인식과 애착을 갖고 있는 주체라면 지역에 필요한 활동들을 주도적으로 전개할 수 있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의 노후저층주거지는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주민만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체의 역할과 협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실제 노후저층주거지에서 지역사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시키고 있는 활동 주체들의 성격을 고찰하고, 각 주체별 역할에 대한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노후저층주거지 재생과정에서 지역사회 활동의 주요 주체가주민이 되어야만 한다는 기존 통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지난 10년동안 장수마을의 노후저층주거지 재생을 목적으로 전개된 활동들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각 활동을 전개한 주체들의 특징과 변화과정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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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자연재난 리질리언스에 관한 연구 : 성북천과 정릉천 사례를 중심으로
    본 논문은 지역사회 하천의 리질리언스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사례연구 방법을 통하여 미시적 분석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성북구 관내에 흐르는 성북천과 정릉천 사례를 분석하여, 두 하천이 리질리언스를 높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으며 어떤 변화와 개선을 했는지를 논의하였다. 오랫동안 하천은 우리 일상에서 필수적이고 친숙한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따라서 지역하천의 리질리언스를 높이기 위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연구방법은 먼저 기존의 문헌검토, 사업보고서, 관련자료 등을 수집하여 하천 리질리언스를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모델을 구축하였으며, 더 나아가 하천 개보수 과정에 대한 자료 및 현장답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두 하천을 이용하는 사람과 지역의 대표성 있는 상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여 보다 심층적 분석이 되도록 하였다. 연구의 시간적 범주는 2002년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으로 즉, 복개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한 기간을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연구 내용 분석은 자연적/물리적 시스템, 사회/문화적 시스템, 경제적 시스템, 제도적 시스템, 인적 시스템 등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4Rs(내구성, 자원부존성, 신속성, 가외성) 개념을 적용하여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복개하천을 복원하였을 경우 나타나는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의 질, 환경변화, 생태계의 회복 등을 리질리언스(resilience) 4Rs 시각에서 내구성, 자원부존성, 신속성, 가외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성북천과 정릉천의 자연천 복원 과정에서 어떻게 하천 리질리언스를 제고시켰으며, 또한 주민들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어떠한 변화를 모색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북천과 정릉천은 모두 자연적/물리적 하부 시스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수질개선, 제방 및 배수펌프장 등을 새롭게 만들었다. 또한 장비가동체계를 개선하여 자원부존성을 높였으며, 재난안전본부 지휘체계에서 신속성을 높였다. 인적 측면에서 볼 때 성북구청 내에 재난관리조직을 확대하고 민방위 및 학생 등의 가용자원을 파악하여 가외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보면 정릉천과 성북천에 체력단련과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활동을 강화시켜서 지역사회의 리질리언스는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고 분석되었다. 지역하천의 지속가능성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은 지역하천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지역사회 단위에서 지역하천의 리질리언스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에서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많은 한계점을 가진 연구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시도를 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가 갖는 한계점들은 후속연구들에서 발전적으로 보완되어 후속 연구들이 체계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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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소재 현대 도시사찰의 외부공간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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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개하천의 하천기능 회복에 관한 연구 : 성북천 하천복원구간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복개하천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연하천의 구성요소를 도입하여 하천기능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복개하천의 하천기능 회복은 자연하천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다. 훼손된 하천에서 자연적으로 생태계를 다시 지속시킬 수 있는 형태적, 수문적으로 안정된 지형을 만들어 주어서 하도와 하천변의 생물서식환경을 되살리는 것이다. 도시에서는 하천구역의 감소로 그 기능을 다시 찾기는 어려움이 많지만, 하천복개는 태양광과 산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하천생태계를 절멸시켜서 도시의 하수구 역활을 하며, 도시민의 하천에 대한 정서를 잃어버리게 하는 커다란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복개하천을 본래의 하천기능을 되살려 도시내의 건강한 하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향을 제시하였다. 1. 하천의 환경기능은 생태 서식처의 기능인데 이것은 하도와 하천변의 식생 구조를 회복시켜야 한다. 이것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생태적 복원계획이 기반이 되어야 하며 동시에 하천유량확보와 수질개선이 되어야 건강한 하천변 식생 구조를 이룰 수 있다. 2. 복개구조물 철거 후 식생이 가능한 생태옹벽도입을 제안하며, 도시 내에서는 치수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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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시민단체의 역할에 관한 비교연구 : 장수마을과 산새마을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도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성장 · 발전 · 쇠퇴 과정을 겪으므로 도시 정비가 실시된다. 기존의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정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배제되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면 철거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지역 주민의 공동체와 지역의 특성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원거주민들이 다시 정착하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초래했다. 이에 대안으로 도시재생이 떠오르고 있다 마을만들기는 도시재생의 한 유형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에 있어서 주민참여는 필수적인 요소다. 주민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정책 수용 여부에 따라 정책의 성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의 마을만들기 연구는 대체로 주민들의 참여와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선언적인 주장에 그친다. 구체적으로 정부와 시민단체의 어떠한 역할이 주민참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정부는 지방정부로 한정하여 여론수렴이라는 기능에, 시민단체는 교육과 매개기능에 초점을 두었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이 주민들의 정치효능감에 영향을 주어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장수마을과 산새마을이라는 사례에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두 마을의 주민들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관련 구청 담당자 및 시민단체 구성원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시민단체의 매개기능은 두 지역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워 이를 제외하였다. 지방정부의 여론수렴은 주민들의 외적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기능의 경우 내적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리고 주민들의 내적효능감이 높을수록 더욱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두 마을을 비교했을 때 교육기능에서 내적효능감으로의 경로만 차이가 있었고, 산새마을에서만 유의미하게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산새마을 사례를 통해 여론수렴이 외적효능감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이론적 함의는 정부와 시민단체의 역할과 정치효능감, 주민참여의 관계에 대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는 점이다. 즉,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 제시한 주민참여의 영향요인들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모형을 서로 다른 유형의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해 검증함으로써 설득력을 확보하였다. 장수마을과 산새마을이라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지방정부의 여론수렴과 시민단체의 교육기능이 주민들의 정치효능감을 높여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정책적 함의로 첫째, 지방자체단체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받아들여 실제 사업에 반영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여론수렴에 있어서 지자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며 여론수렴에 대한 교육과 심사분석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주민들이 마을만들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 때 기존의 공동체와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하지만, 본 연구는 표본의 수가 적어 주민들의 의견을 대표하는가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 또한, 또 다른 유형인 주민주도형과 시민단체의 매개기능에 대해서는 검증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에 있어서 주민참여에 대한 확장된 논의와 일반화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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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목조상점(木造商店)의 건축적(建築的) 특성(特性)에 관한 연구(硏究) : 삼선동5가, 한강로1가, 2층 한옥상가를 중심으로
    본 연구은 주체적 건축양식인 2층한옥상가의 건설이 끝나는 1950년대전후 2층 한옥상가의 사회 문화적 배경과 시대 상황이 요구하는 상가 형태로 변화 하면서 나타난 평면상의 변형, 이러한 변형과 더불어 공간의 특성과 구조재의 변화, 대지분할과 가로체계의 형성 및 공간적 분화 분석의 변화에 따른 2층 한옥 상가의 특성을 일인 영세 상인들에 의해서 지어진 간이식 저층상점과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제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 방법, 범위 등의 설정과 선행연구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진다.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실증사료를 근거로한 형태, 구조, 재료 등의 유형학적인 측면에서 총체적으로 파악 건축사에 접근한 연구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산물로서의 건축이 갖는 성격규정에 기초한 건축사적 연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제2장에서는 2층 한옥상가의 출현에서 건설이 끝나는 20세기 전반기의 사회적 변화로써 토지구획사업(土地區劃事業) 및 조선 시가지 계획령(朝鮮市街地計劃令)에 대해 살펴본다. 제3장에서는 계획적 측면에서 대지분할과 가로체계의 특징에 대해 분석한다. 1. 대지 분할은 20坪내외로 대지 경계선과 도로를 동시에 고려하여 필지가 분할되는데 지역내에 직선화된 근대적 형태로 발생하게 된다. 2. 토지구획정리사업(土地區劃整理事業)에의해 한구획의 크기가 비슷하게 분할되어 도로와 각 택지 사이에는 대지경계선이 명확하게 설정되었다. 필지의 평균적인 세장비가 1:2를 수용하면서 남쪽변이 긴 직사각형의 정형화된 형태를 유지한 격자형 가로를 나타난다. 삼선동5가로(2층 한옥상가)는 필지의 정면과 측면을 이용하여 진입하고, 한강로1가(간이식 저층상점)는 정면과 후면 도로를 이용하여 진입을 가능하게 한다. 제4장에서는 평면형식, 배치유형별특성, 공간의 사용 형태에 따른 분류, 입면, 구조적 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1. 평면 형식은 -자형 평면으로 도로의 일면을 2층상가로 구성하고, 그 후면에 살림채를 배치하여 주생활과 점포의 업무기능을 엄격하게 분리하는 상업전용 형이다. 2. 2층 목조상점의 변형은 점포와 살림채와의 밀접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증·개축 및 용도 변경에 의해 실이 확장되고 새로운 기능이 첨가되며 공간의 분화에 의해 이루어 졌다. 3. 입면의 변화는 영세자본의 소매상인을 위한 형태가 되면서 수직분화와 간분화라는 공간의 확대는 축소되고 소규모화, 간이화, 장식의 보편화로 일률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 건설업자들에 의해 공급은 경제성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유행에 의한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 간이식 저층상점은 일정한 크기로 구획된 대지에 일률적인 평면의 5~8세대의 연립상가로 건축되어 일률적인 입면이 나타난다. 외형으로 보기에는 네모 입방체의 모양이지만 지붕은 간이 트러스 구조로 박공지붕이다. 파라펫을 전면과 측면에 높이 치켜 올려서 서구의 모더니즘 건축과 유사하게 보이도록 설계 한 것이다. 시멘트, 철근 등 물자가 부족했으므로 모양새만 갖춘 것이다. 4. 구조의 특성은 측면 2칸의 평면확대는 5량의 지붕구조로 나타나고 일본식의 간이식 구조 수법도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규모의 축소, 단면의 감소, 기술의 간이화와 절충현상등- 대형재료의 구입이 어려워 지면서 재료의 소형화에 따른 구조적 보안이 이루어지고 규격화된 목재를 사용하면서 단면의 감소현상이 나타난다. 제5장에서는 앞장에서 조사·분석·검토한 내용들을 종합하여 건축양상에 대해 비교 분석함으로써 이 논문을 마무리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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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낙후고립지역의 경계 공간 디자인을 통한 도심 주거지 재생 방안 연구 : 동소문동2가 성북천변을 중심으로
    도시는 거대한 유기체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도시의 변화는 사회적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은 도시의 변화가 가속화 되면서 변화의 흔적이 도시 곳곳에 자리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도시공간은 변화의 속도에 맞추어 발달했지만 일부 그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머물러있는 지역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도시 성장에 있어서의 불균형은 서로 대립을 일으키며 혼재되어 도시조직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급속한 근대화의 흔적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에는 노후 되고 낙후된 지역을 재개발 하려는 시도들이 진행되면서 단절된 경계부들이 형성되고 있다. 기존의 도시구성과의 조화, 주변과의 균형은 무시되어온 지금까지의 개발방식은 수많은 경계요소를 생성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그렇게 형성된 경계들은 현대도시에서 타 영역과의 교류를 단절시켜 연속적 도시공간의 구성을 저해하고 지역 간의 소통을 방해하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서울 도심부에 낙후된 주거 지역이 개발되는 경우 주거지역 내부의 환경은 개선되나 여전히 지역을 단절하는 경계부를 형성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가지고 건축적 해결 방안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였다. 연구의 대상지인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동소문동2가는 블록 내부에는 낙후된 도시형 한옥이 형성되어 있으며 블록의 가장자리에는 현대화에 의한 상업이 구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또한 주변으로 성북천을 면하고 있어 블록의 외적으로 쾌적한 조건의 주거 환경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이 지역의 주민들은 지역이 개발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조합설립인가만을 마친 채로 여전히 미시행되고 있다. 동소문동2가 재개발구역에 제안되었던 개발계획은 아파트 단지이다. 그러나 이러한 철거재개발 방식의 아파트 건립은 기존의 도시구조와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었다. 이와 같은 계획은 시행과정에서 많은 제약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현실적인 개발의 진행이 어렵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철거 재개발 방식보다는 수복형 정비수법을 적용함으로써 지역의 점진적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도시의 변화속도에 따라 병풍처럼 가로막고 있는 경계공간인 상가를 재구성함으로써 단절적 경계공간을 소통함으로써 정비계획의 중심역할로 작동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도심 주거지 재생수법에 대하여 이론적 고찰을 통하여 그 종류와 특성을 파악하고, 현재시점의 문제와 한계점을 분석하여 대상지역에 맞는 개발방식의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도시의 경계공간이 가지는 다의적 요소를 파악하고 도시에 존재하는 단절적 경계를 극복함으로써 도시공간의 연속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도시고립지역의 활성화를 유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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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삼선초등학교 교사개축 기본계획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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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불량주거지정비의 새로운 모색 “삼선 4구역 주민참여형 대안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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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양도성 보수 복원 사업(1975~1982)의 성과와 한계 :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 분석을 중심으로
    한양도성은 조선 태조 대에 축성하여 현재까지 600여 년 이상 유지되어 온 서울의 중요한 역사문화자원이다. 도성은 세종, 숙종 대의 대대적인 수축을 거쳐 계속 보수되어 왔으나, 일제강점기도시개발의 명목 하에 평지의 성벽과 문루들이 거의 파괴되었으며, 해방 이후에도 도시화 등으로 훼손이 계속되었다. 1960년대에 이르러서 숭례문, 창의문 등 부분적으로 보수가 이루어지다가, 1970년대 중반에 도성을 하나의 문화재로 인식하고 계획을 세워 대대적으로 보수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1975년부터 1982년까지 진행된 한양도성 보수 복원 사업을 대상으로 하여, 사업의 내용과 결과를 정리하고 그 성과와 한계를 논하였다. 이를 위해 주로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기록물을 분석하여 공사 경위와 내용을 재구성하였다. 1975~1982년의 한양도성 보수 복원 사업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되어, 문화공보부의 지도 아래 서울시가 시공하였다. 서울시는 복원을 위한 추진 기구를 설치하고, 도성을 삼청지구, 성북지구, 삼선지구, 동숭지구, 광희지구, 장충지구, 남산지구, 청운지구의 8개 지구로 나누어서 보수 복원하였다. 이 사업의 결과로 한양도성은 절반 가까이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이전까지 제대로 관리되지 못 하고 방치되어 있던 도성에 대해 시행된 최초의 전면적인 보수 사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시 문화재의 관리가 도시계획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민가를 철거하고 성벽 내외로 녹지를 조성하여 도성의 훼손을 막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원형대로의 복원을 원칙으로 내세웠다는 점도 성과로 들 수 있다. 그러나, 한양도성 보수 복원 사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과보다 많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었다. 첫째, 한양도성 복원의 목적을 문화자원 고유의 가치를 보존하고 드러내는 데에 두지 않고 국가 안보 의식 고취에 두었다. 둘째, 대통령 지시에 의해 공사를 서두르면서 사전조사, 설계, 시공이라는 문화재 수리의 체계적인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 셋째, 도성의 원 자재와 유사하지 않은 재질을 사용하거나 다른 보충재를 사용하여, 원형에서 멀어진 복원으로 도성의 역사성과 진정성이 많이 훼손되었다. 넷째, 도성의 보수 복원과정이 제대로 기록되지 않았으며, 현재 남아있는 기록의 관리도 부실한 상태였다. 1975년에서 1982년까지 이루어진 한양도성 보수 복원 사업의 성과와 한계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한 한양도성 보존 방향에 시사점을 보여주고 있다. 즉, 문화재 수리의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원형에 가까운 도성의 복원으로 한양도성의 미학적·역사적 가치를 충분히 발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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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마을을 활용한 창조관광 발전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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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된 도시복개하천이 주민의 지역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지역이미지는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상당히 안정성이 있어서 일단 형성된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하고 지속적인 경험을 통하여 변화하기 때문에 이미지 변화에 대한 연구는 계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의식을 반영한 지역의 효과적 개발과 정책수립, 더 나아가 지역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이미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청계천 복원사업을 기점으로, 전국각지에서 진행하고 있거나 예정되어 있는 복개하천 복원사업이 주변지역 주민들의 지역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를 위한 대상지로는 복원된 지 4년 이상 지나고 하천 양안에 주택 또는 시가지로 밀집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의 지역이미지 측정이 용이한 성북천 복개하천복원시범구간을 연구대상지로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지역이미지는 린치(Lynch)의 ‘이미지’에 대한 정의를 인용하여 ‘이용자와 지역의 물리적·비물리적 환경 사이에서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는 이미지’라고 정의하고 본 정의에 적합한 지역이미지를 추출하기 위해 지역이미지의 물리적 요소와 비물리적 요소를 구분하고 요소별 형성요인을 추출해 어떠한 요인들이 지역이미지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인 복개하천 복원이 지역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지역주민들이 복개하천 복원에 대해서는 ‘복원사업 선호도 조사’를 통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또한 복개하천 복원이 지역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수의 그룹에서 비호의적인 입장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성북천 복원사업방식과 복원형태에 대한 비호의적인 부분으로 지역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력은 작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복원된 복개하천이 지역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지역이미지를 형성하는 물리적 요인과 비물리적 요인으로 구분하고 각 요인의 지역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면 물리적인 요인은 ‘공간구성의 다양함’, ‘지역규모에 적합한 형태’, ‘생태적인 안정’이 지역이미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물리적인 요인은 ‘이웃과 마주침’, ‘이웃과 교류’, ‘문화참여 기회’, ‘삶의 질 상승’, ‘지역의 편안함’, ‘성북구 추천의사가 있는지’가 지역이미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북천지역과 주변지역으로 구분하여 각 요인에 대한 응답 값을 분석해본 결과 성북천지역 주민들이 물리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비호의적으로 나타나고 비물리적인 요소에서는 호의적으로 나타나는 반면 주변지역에서는 물리적인 요소에 대해 호의적으로 나타나고 비물리적인 요소에 대해 비호의적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성북천의 복원 중 물리적인 부분이 지역주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아쉬운 점이 많은 반면 비물리적인 부분에서는 지역주민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성북천 복원 시 구성하고 싶은 시설에 대한 설문을 통해 성북천에 대한 기대와 이용목적을 분석한 결과 19세 이하와 30대에서는 운동, 20대에서는 문화, 40·50대에서는 생태에 대해 기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하천의 복원 시 각 이용자에 맞는 기대와 목적을 파악하여 이에 적합한 구성과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복개하천 복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크게 하기 위해 물리적인 공간 구성 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설계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 다양한 구성의 공공문화공간이 되도록 유도하고 연령대별로 그들의 방문목적과 행태에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의 마련하여 성북천에 대한 이용을 다각화하여 지역주민들의 교류를 증가시키고 지역이미지를 좋게 해야 한다. 본 연구는 도시이미지에 대한 논문에서 많이 나타나는 ‘린치의 이미지 추출방식’으로 광역적인 도시이미지를 추출하는 기존 방법을 탈피하고 이미지의 심리적인 입장에서 접근하여 좁은 지역의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이미지의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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