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학 연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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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자료
    옛 文人들이 사랑한 서울의 동북 지역
    조선 시대 文人들은 도성 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양의 동북 지역에 별장과 정자를 짓고 노닐었다. 吳泰周와 吳瑗은 鍾巖洞에 별장을 지어 詩酒와 書畵를 즐기며 文友들과 교유하였다. 종암의 별장을 배경으로 한 오원의 시에는 부친인 오태주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잘 나타나 있다. 洪良浩는 牛耳洞에 별장을 꾸미고 독서와 사색으로 이루어진 한가한 삶을 영위하였다. 소의 귀가 지니는 의미를 철학적으로 해석하여 安分自足하는 은거를 꿈꾸었다. 石串洞에 東庄이라는 거처를 마련한 金昌業은 손수 농사를 지으며 집과 주위의 모든 사물에 대해 큰 애정을보였다. 나무, 꽃, 풀, 과일, 채소 등에 대한 연작시는 조선 후기에 새로이 나타난 주거의 양상을 보여준다는점에서 소중한 의의를 지닌다. 서울의 동북 지역에 있는 北漢山은 유명한 관광지였을 뿐만 아니라 학업에 힘쓰는 공간 등 다양한 성격을지니고 있었다. 그보다 북쪽에 위치한 道峯山과 水落山은 번잡한 도성을 떠나 은거를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이사랑하였던 곳이다. 도봉산에는 趙光祖와 劉希慶, 수락산에는 金時習과 朴世堂의 자취가 남아 있다.
  • 학술자료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문화공동체 사업 활성화 방안 : 성북문화재단 예술마을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공동체가 해체된 오늘날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공동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여러 지자체에서는 지역발전 전략으로 문화예술과 공동체의 가치를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 행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을 기본단위로 해체된 문화공동체를 문화예술을 통해 복원하는 시도로 보인다. 그러나 문화공동체 사업은 기본적으로 문화민주주의 이념에 맥락을 두는 만큼, 지역주민과 예술가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지역별 문화재단이나 행정단위와의 거버넌스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대부분의 지역사업에서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가능성과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지역의 문화공동체 사업에서 주민과 지역 예술가, 지역문화재단과 행정 단위들이 어떻게 생태계적 구조를 갖도록 노력하는지를 밝힘에 따라, 지역의 문화 진흥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특별히 성북문화재단 지역문화공동체 사업의 예술마을만들기를 대상으로 하여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였다. 연구방법은 학술연구 논문을 비롯하여 각종 자료집 등을 통한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국내외 사례의 경우 무엇보다도 주민과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사업의 방향을 잡아갔고, 행정단위와의 거버넌스를 실천하면서 창작-향유-시장에 준하는 선순환적 구도를 유지함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물론 문화예술 공동체의 성격을 감안한다면, 시장성이란 본격적인 문화산업 구도는 아니며, 오히려 사회적 경제 개 념이거나 작은 단위의 지속가능성을 실행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의 대상인 성북문화재단 예술마을만들기 사업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기본적으로 성북구는 문화, 교육, 복지의 통합적인 정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에 따른 공동체 형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문화정책 과제 구상과 실행체계를 혁신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면서 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 재구성과 새로운 주체 형성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역주민과 예술가, 행정단위에서의 주체들이 생산자-지지자/소비자-매개자의 역할로 지역문화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성북 문화예술생태계를 창작-향유-시장의 선순환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부족한 사업예산과 양적 위주의 운영은 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북의 강점인 문화 거버넌스를 더욱 확장하여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자발성을 높일 수 있는 매개활동을 활성화 하고 공동체를 조직화하여, 사회자본이 형성되는 관점에서 사업의 질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또한 문화예술생태계의 핵심주체인 지역주민을 잠재적 소비자의 중요한 주체로 인식하여 예술의 후원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문화예술의 향유주체로 성장시키는 환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향후 삶과 공동체를 둘러싼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가치와 관계를 능동적으로 고려한 종합적인 정책과 사업이 개선·실행되어 문화예술 생태계가 창의적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
  • 학술자료
    의릉 일원의 입지와 공간구성특성에 관한 연구
    본 고는 조선시대 왕릉 중 중요한 역할을 점유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하고 있는 의릉의 정원건축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입지 및 공간구성특성을 중심으로 고찰한 바, 집약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입지는 당시 궁궐로 사용한 창덕궁으로부터 약 6.4km, 도성 사대문 밖 흥인지문을 기준으로 의릉까지의 거리는 약 5.5km로 보아 조선시대 능원묘제에 따른 거리기준(40km)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둘째, 능의 공간구성과 용도에 따라 진입공간, 제향공간, 능침공간으로 구분하는 바, 공간위계에 따라 홍살문, 정자각, 명등석, 혼유석, 봉분으로 공간 축을 형성하고 있는 바, 이는 자연에 순응하면서 조화로우며, 왕권의 권위적인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셋째, 공간구성요소에는 석물의 경우 상계에는 능침, 석양, 석호, 혼유석, 망주석이. 중계에는 문석인, 마석, 명등석이, 하계에는 무석인, 석마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건조물의 경우 정자각은 이익공의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익칸이 있으며, 참도는 신도와 어도로 구분되며, 수공간인 연지와 재실은 멸실되고 없으나 관련 고증자료를 통해 그 위치, 규모, 형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식생은 능상 주변의 경우 소나무 군락이 조성되어 있으며 능하구역은 느티나무, 전나무 등 64종이 분포하고 있다.
  • 학술자료
    서울 석관동 유적의 미고결 퇴적층의 지구화학적 특성 및 제4기 지표환경변화
    과거 인간활동과 유적형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과거 환경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구체화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환경변화 정보는 유적지에 형성된 퇴적물을 대상으로 연대측정과 지화학 분석을 통해서 추적할 수 있다. 석관동 구석기 유적지 퇴적층은 약 5 미터의 미고결 퇴적층으로 크게 하부 기반암 풍화층, 그 위의 사면퇴적층 그리고 상부 하천퇴적층의 3부분으로 나뉠 수 있다. 이 가운데 상부 하천퇴적층을 대상으로 입도분석, 대자율 분석, 유기지화학, 광물조성분석, 주성분 원소분석, 방사성탄소연대측정 등을 실시하였다. 시료를 채취한 퇴적층 구간은 4개의 퇴적단위로 구분되며, 3개의 유기물 함량이 높은 퇴적층들이 포함되어 있다. 입도분석 결과 퇴적물 입자의 평균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분급이 매우 불량하게 나타나며, 여러 구간에서 상향 세립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대자율 측정결과 3개의 유기물층에서 값이 증가하였고, 이러한 특징은 환경변화에 따른 광물의 조성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성분 원소와 광물조성은 기반암인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을 구성하는 주요광물과 유사하였으며, 기반암의 석영, K-장석, 운모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방사성 탄소연대측정결과 최하부 유기물층은 14,240±80 yr BP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 퇴적층이 최후빙하기 이후의 점차 온난해지는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상부의 퇴적층은 플라이스토세 후기부터 홀로세에 이르는 기간에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연구지역인 석관동 유적은 계곡을 형성하는 하천활동과 사면퇴적 작용에 의해 퇴적물이 쌓이고, 자연제방과 같은 환경 또는 소규모 소택지 형태의 환경이 3 차례에 걸쳐 교대되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 학술자료
    도심지 노인요양시설의 거주성 향상을 위한 개인적 공간의 영역성 확보와 사회적 공간의 활성화 방안 연구 : 성북구 석관동 노인요양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그 동안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의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 수명은 크게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노인 인구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노인의 삶의 주기도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노인복지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양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할 수 있겠으나 노인의 삶의 질과 연계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미흡한 상태에 있다. 대부분의 노인요양시설이 높은 지가 부담으로 인해 시가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시 근교의 고립된 환경에 입지함으로써, 노인들의 삶이 근린 공동체로부터 소외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설 내부 공간도 노인들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한 거주공간이라기 보다는 개방된 공간에 여러 사람을 수용하는 다인실(多人室)로 구성되는 최소 거주조건의 노인수용시설 수준의 것이 보편적이다. 노인요양시설은 노령기에 접어든 사람들에게는 제2의 생활공간이며 집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들이 살아온 삶의 방식의 연장선상에서 재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입지도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기성시가지내 근린 지역 내에 있어야 하며, 내부 시설도 개개인의 사생활과 개성이 존중되면서도, 공동체로서의 공동생활이 활기 있게 영위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관점에서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석관동 261-394번지 일대의 저소득층 주거지역에 입지하게 될 새로운 형태의 노인요양시설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전개 된다. 첫째,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들의 거주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하여 알아본다. 거주성 향상을 위한 요소들은 현행시설들의 문제점과도 연관되며 이는 시설입지의 문제점, 공간구성의 문제점 그리고 지역시설로서의 문제점으로 나타난다. 이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유추한다. 둘째, 위의 문제점 중에서 공간구성의 문제점은 입소자들의 프라이버시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프라이버시는 입소자들의 개인적 공간과 보이지 않는 영역성으로 대변될 수 있다. 이는 입소자들이 살아온 삶의 방식의 연구를 통하여 도출할 수 있으며 개인적 소품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삶의 경험이 거주성을 향상시키는 공간의 요소가 되어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셋째, 세대 간 교류의 필요성과 그 영향요소들을 알아보고 노인요양시설이 지역사회에 사회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지역커뮤니티 활성화에 거점적인 역할을 하면서 노인요양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시설로서의 지역주민들과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사회적 공간을 통해서 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들과 자연스럽게 세대 간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의 거주성 향상을 위해 개인적 공간과 영역성을 확보하여 노인들의 능동적인 삶을 지속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아울러 세대 간 교류를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공간의 제공으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의 모형을 제시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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