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학 연구자료

성북구와 관련된 참고문헌등의 학문연구자료를 열람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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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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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자료
    서울특별시 문화유적 지표조사 종합보고서 (제Ⅱ권)
  • 학술자료
    서울특별시 문화유적 지표조사 종합보고서 (제Ⅳ권)
  • 학술자료
    『문화유산을 찾아서 -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초구, 동작구, 강남구, 송파구, 강서구, 서대문구, 성북구, 성동구 편 (국보·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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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노동실태조사 및 정책개발 연구용역
    ○ 목적 및 필요성 - 코로나19로 이슈화된 노동자 등 우리구 노동시장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노동정책 발굴 및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등 ○ 추진방향 - 지역 노동시장 현황 및 실태조사를 통한 노동정책 기초자료 확보 - 성북구 노동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및 분야별 핵심과제 발굴 ○ 주요 내용 - 노동정책 일반에 관한 논의 및 선행연구 검토, 사례분석 - 성북구 노동 기본현황, 실태 및 특성 분석(노동지도 구축) - 성북구 노동정책 수요조사 - 성북구 노동지원정책사업 5개년 기본계획(안) 및 세부방안 제시 - 연도별 실행계획 이행점검 및 평가, 환류 시스템 구축 ○ 결과의 활용 - 「제1차 성북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
  • 학술자료
    시민참여조사 및 아동청소년친화정책 4개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 목적 및 필요성 - 전국 최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2차 인증 및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성북구 조성 - 아동 및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아동청소년친화정책 추진계획 수립 ○ 추진방향 - 성북구 7대 정책과제(2017~2020)에 이행 결과 분석 통한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삶의 긍정적 변화 및 한계 도출 - 2019년 아동친화도조사 결과에 따른 아동청소년 친화정책 의제 발굴 및 영역별 우선과제 선정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 및 참여 조사 실시 - 성북구 아동청소년 친화정책 4개년(2022~2025) 추진계획(안) 제시 및 성북구 아동청소년 친화 특화사업 발굴 ○ 주요 내용 - 성북구 아동 관련 여건 및 변화 추이 분석 - 성북구 7대정책 과제(2017~2020) 이행분석 및 평가 - 아동친화정책 의제발굴을 위한 시민 참여조사 시행 - 성북구 아동친화정책 4개년(2022~2025) 추진 계획(안) 제시 ○ 결과의 활용 - 성북구 아동친화정책 4개년(2022~2025) 추진방향 및 계획에 반영
  • 학술자료
    제2차 성북구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2~2026)
    ○ 목적 및 필요성 -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 우리구의 기후변화 영향 분석 및 취약성 평가 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 및 현실에 맞는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 추진방향 - 제1차 성북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이행실태 평가 -성북구 기후변화 현황 및 자연·인문·사회환경 등의 지역상황 고려하여 실천계획 수립 -국가기후변화 적응대책 및 제1차 계획 등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지역특성에 맞게 부문별로 대책을 수립 ○ 주요 내용 - 제1차 성북구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성과평가 - 성북구 기후변화 현황파악 및 전망 - 성북구 기후변화 영, 취약성 평가 및 중점분야 선정 - 성북구 기후변화 적응대책 비전 및 목표설정 - 분야별 적응대책 우선순위 성정 및 연차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 ○ 결과의 활용 -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 및 취약성 등에 대비하고 기후변화 적응능력과 회복력 향상에 기여하여 관련 적챙 반영
  • 학술자료
    제2차 성북구 인권증진 기본계획
    * 생산부서 : 감사담당관 * 생산일자 : 2021.4. * 자료개요 : 제1차 성북구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평가하고, 성북구의 인권정책 비전 및 중장기목표, 분야별 핵심 정책과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은 제2차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구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함으로써 인권도시 성북을 지속적 추진함을 목적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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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차 성북구 인권증진 기본계획 연구용역
    ○ 목적 및 필요성 - 서울특별시 성북구 인권증진 기본조례? 에 따라 구청장은 인권증진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성북구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4년마다 수립·시행하여야 함 - 향후 4년간 성북구 구민을 위한 인권보호와 인권증진을 위한 계획 수립 - 인권도시 성북의 비전과 목표, 전략, 추진계획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3차 인권증진계획의 수립 - 성북구의 인권 현황에 대한 분석, 진단 및 과제 도출 - 지속가능한 인권증진 구조의 기반 확립 방안 강구 - 지역의 사회적 약자, 소수자 등 인권 취약 집단의 실질적인 권리보강 체계 강구 ○ 주요내용 - 인권증진관련 정책 및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성북구민의 인권기본계획수립 - 성북구 인권실태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인권증진의 기본이념, 인권증진 및 전망을 담은 창의적이고 포괄적인 과제 및 계획 수립 - 민선8기 주요 전략과제 및 분야별 인권증진 과제 현황 등 인권 관련 시책을 상호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계획 수립 - 주민의 참여와 의견 수립의 장을 마련하여 민관 거버넌스 실현 - 그 밖에 인권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 ○ 결과의 활용 - 향후 4년간 성북구 구민을 위한 인권보호와 인권증진을 위한 계획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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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기 성북구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 생산부서 : 주민공동체과 * 생산일자 : 2020.11. * 자료개요 : 제1기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에 대한 평가 및 협력형 정책 방향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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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성북구 도시노인의 건강행태에 대한 심층조사와 예방관리를 위한 중재연구(후속)
    고령사회에 노인 인구의 만성질환 관리, 삶의 질 저하 및 의료비 증가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로,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성북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노인인구의 사회적 활동과 참여를 증진시키는 중재방안을 개발하고 실행함으로써 노인의 신체활동 증가 및 기능저하 예방, 건강수명 연장을 도모하고자 하였음. 이를 위해 기존의 노인의 신체, 정신, 사회, 문화적 상태를 평가하는 도구를 재정비하고 보완하여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노인 건강 측정 도구를 마련하였으며, 지난 3년간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맞춤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행함으로써 노인의 사회적 자본 향상 및 신체적, 정신적 기능증진을 달성하여 지역사회 노인의 기능저하 예방, 건강수명 연장 및 의료비 증가속도 둔화를 추구하였음. 후속연구를 통해 중재 후 노인건강조사를 실시하여 중재 전, 후의 노인의 전반적인 신체, 정신, 인지기능 등의 건강상태 변화를 파악하였으며, 다소 짧은 기간 동안의 중재 및 추적조사, 그리고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라는 환경 하에서 큰 변화는 찾기 어려웠으나 몇 가지 항목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찾을 수 있었음. 본 연구는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지역사회기반 참여적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실행한 것으로써, 이를 통해 사회적 자본의 향상, 노인의 신체 활동량 증가 및 고른 영양 섭취로 이어지고, 노인의 신체기능 및 인지능력 향상, 우울감 감소를 통해 타 질환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노인 의료비 증가 속도를 경감하고 건강 수명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수 년이라는 시간은 중재 효과를 파악하기에는 다소 짧은 면이 있어, 추후 참여적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실행및 노인의 건강상태 및 사회적 자본의 평가가 필요함.
  • 학술자료
    서울특별시 성북구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 생산부서 : 자치행정과 * 생산일자 : 2020.7. * 자료개요 : 제1기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대한 평가 및 성북구 구정 전반에 민관협치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 도출
  • 학술자료
    성북구 조직진단 연구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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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성북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 학술자료
    2023년 성북구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
  • 학술자료
    성북구 환경계획(2021~2030)
    지속가능한 환경친화도시를 추구하는 성북구의 정책목표에 따라 사회·경제부문, 공간계획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환경계획 수립
  • 학술자료
    제4차 성북구 교통안전기본계획
  • 학술자료
    성북구 자원순환 집행계획 수립 용역
  • 학술자료
    성북구 아동친화정책(2022~2025) 4개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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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연계 협력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서울은 대부분의 지자체가 대학과 연계하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마다의 편차가 큰 편이다. 특히 서울 동북 4구(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는 16개의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며 캠퍼스타운 설립 등의 공동 사업과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이다. 이에 대학 평생교육의 바람직한 상태를 파악하고자 문헌조사, 실태조사, 포커스 집단인터뷰(FGI)를 병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요구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평생교육 연계 협력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도출하였다. 동북4구 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태 조사 결과, 강북구 1개, 노원구 7개, 도봉구 1개, 성북구 7개로 총 16개의 대학이 있으며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는 총 525개였다. 대학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역은 문화예술교육과 직업능력향상교육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동북4구 대학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1개월~3개월 미만, 주1회에 평일 시간대에 운영하고 있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별 학습자 부담 월평균 교육비용은 1~3만원 미만이 가장 높으나 10만원이상도 42.9%를 차지하였다. 지역사회 평생교육 관계자 FGI 결과, 동북4구 평생교육을 위한 강사 등 인력 지원 필요, 시민의 역량 강화 등 지역의 문제를 평생학습으로 해결, 정보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 필요, 대학의 학과 특성과 재학생 특기를 살린 평생교육 강좌 및 기관 연계 실습, 학과 연계 나눔 및 자원봉사 활동 등이 필요, 대학과 평생교육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협력·운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영역과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주도적 역할 방향을 제언하였다.
  • 학술자료
    지역 축제의 주민 참여 수준 변화 과정 연구 :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중심으로
    성북세계 음식축제 누리마실은 성북구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주민참 여형 축제이다. 본 연구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의 주민참여 수준 변화 과정을 아른슈타인의 참여형 사다리 이론을 기반으로 체계적 으로 분석하고, 주민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축제의 주민 참여 수준은 도입기(2008~2012, 미참여), 활성 기(2013~2019, 실질적 참여), 침체기(2020~2024, 형식적 참여)로 구분된다. 도입기에는 행정 주도형 축제로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가 제한적이었으며, 활성기에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조를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받아 축제를 기획·운영하였다. 그러나 침체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협동조합 문화변압기’ 해산, 안전 관리 강화 등으로 인해 주민참여 수준이 형식적 참여로 후퇴하였다. 주민참여 수준 변화의 요인은 정책적 요인(여성결혼이민자 가족 사회 통합지원 대책,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 등), 구조적 요인(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취약성, 상설 사무국 부재, 개인 의존성), 재정적 요인(불안정한 예산)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축제의 주민참여수준 향상을 위해 안정적 구조 구축 및 주민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축제 누리마실은 축제 기획과 실행 과정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참여의 문화가 학습된 상태여서 실질적 참여 수준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다시금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학술자료
    다(多)세대 통합 문화예술교육 사례 연구 : ‘청년이 써가는 어르신 자서전-세대공감 잇다’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문화예술교육적 측면을 고려하여 다(多)세대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현황을 확인하고 의미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사례로는 성북구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의 ‘청년이 써가는 어르신 자서전-세대공감 잇다’를 선택하고, 문헌 연구 및 현장 관찰과 함께 프로그램 기획자 및 참여자, 전문가 대상의 심층 인터뷰를 병행하였다. 연구 결과로 도출한 다(多)세대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은 다음과같다. 첫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각 세대가 모두 창작의 주체로서 주체성을 가질 수있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 연계 또는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다(多)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있는 접점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참여자 모두가 수동적·기능적인 예술 교육의 대상이아니라 예술 경험의 주체로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운영 및 진행에 있어 예술가의 역할을 보다 확장해야 한다.
  • 학술자료
    공동체 미디어 실천의 이야기 문화 가치와 대안적 의미
    이 연구는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자기표현’이 가능해지면서 재현되고 있는 이야기 문화의 새로운 배치를 살펴보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이야기 문화를 단순히 옛이야기가 연행되는 전통문화가 아닌 ‘현재’를 중심으로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생활세계를 스스로 표현하는 공동체문화로 이해하고자 했다. 특히 중요하게 보고자 한 것은 이야기문화가 지배적인 질서 또는 기득권의 권력에 수동적으로 따르는 삶이 아니라 이를 거부하며, 삶을 주체적으로 구성하는 실천이라는 점이다. 웹을 통해 재현되고 있는 이야기 문화를 공동체 미디어 실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했다. 공동체 미디어 실천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서사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공유하는 토착적 민속문화와 닮아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의 <호박이넝쿨책>, 경상북도 울릉군의 <울릉팟>, 전라북도 완주시 고산면의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공동체 미디어 실천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공동체 미디어 실천의 양상을 ①함께-있음의 감각 구성 ②이야기 창작과 공유 ③지역 경관의 재구성 ④지역 인물의 재조명 ⑤대항담론 실천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공동체 미디어 실천은 웹 미디어가 지닌 자율성, 즉 아무런 구속이 없는 자유지대이면서, 규칙없이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렇게나 나아가는 무질서가 용인되는 이 장에서 생활세계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관계 맺으며 공동체적 감수성을 구성해 집합적 역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야기문화의 가치 회복과 자본이 교묘하게 확장하고 있는 플랫폼 자본주의 현실에서 대안적 의미를 지닌 실천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 학술자료
    한용운의 스토리밸류 연구를 위한 시론(試論)
    한용운에 대한 역사 기록은 문화콘텐츠가 되고 있다. 한용운 문화콘텐츠는 일종의 스토리텔링이라는 점에서 스토리밸류를 고양시킬필요성이 있다. 한용운 문화콘텐츠의 스토리밸류를 고양시키는 일은역사 기록의 진리효과를 해체하면서 현재의 보편적 가치 아래에서 변증법적으로 전개되는 진리의 운동에 참여하는 실천이다. 이번 연구는 먼저 한용운 역사 기록이 문화콘텐츠로 조성된 대표적 사례를 정리한다. 대표적 한용운 문화콘텐츠는 삼일운동의 역사적 사건 현장인 탑골공원의 한용운 비석, 한용운의 고향인 홍성의만해문학기념관, 한용운이 승려로서 수행한 인제군의 만해마을 내만해문학박물관, 한용운이 거주했던 서울 성북구의 심우장과 경기도광주시 만해기념관 등이 있다. 이번 연구는 한용운 문화콘텐츠가 민족담론이라는 고정점에 의해스토리텔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역사적 트라우마의 증상으로서 스토리텔링은 ‘결정화 효과’에 대한 교정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사회분석을 거쳐 이번 연구는 근대문명을 넘어서는 보편을 지향하는한용운의 선외선의 사상을 한용운 문화콘텐츠의 스토리밸류로 제시하였다.
  • 학술자료
    공공도서관의 공론장 운영모델과 전략에 관한 연구 - 서울 성북구립도서관 사례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 공론장으로서 역할을 구현하기 위해 도서관 공론장의 운영모델과 전략을 제안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서울 성북구립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공론장 사례를 질적으로 분석하여 공론장 운영의 핵심 과정과 특성을 규명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였다. 사례 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공론장을 기획하고 운영 중인 사서 7인과의 심층 면담을 통해 수집되었다. 분석 결과, 도서관 공론장 운영은 공론장 의제 선정, 자료개발, 정보서비스, 사전프로그램, 홍보, 공론장 진행, 사후프로그램이라는 순차적인 과정을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관 공론장은 도서관 운영의 방향을 지역사회 중심으로 전환하고, 도서관 운영에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활성화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의 접촉, 의사소통, 협력과 조정, 정보서비스 활동에서 지역사회 촉진자로서의 사서 역할이 강화되었으며, 전문 사서로서의 효능감이 향상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공론장 운영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현행 모형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을 제안하였다.
  • 학술자료
    도서관의 콘텐츠 개발과 정보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에 대한 사서와 이용자의 인식비교 연구:성북구를 중심으로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보 환경의 변화에따른 도서관의 콘텐츠와 정보서비스 중요도에 대한 사서와 이용자의 인식을 비교하여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사서가 정보매체와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매개자(mediator)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도서관의 실천방향 및 방안을 제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다. 도서관의 콘텐츠와 정보서비스 중요도에 대한 인식은 KSDC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서울 성북구 공립 공공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와 이용자로 하였다. 사전에 성북구 공공도서관 사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화 및 이메일 조사를 병행하였다. 설문조사는 2024년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 되었으며 조사기간 동안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였다. 설문문항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도출한 일반문항 3문항, 18개의 선택형 문항, 1개의 자유의견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선택형 문항은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운영의 두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응답자 중 사서는 45명, 이용자 104명의 인구 통계학적 성격을 분석한 결과 사서의 경우 남성이 5명, 여성이 40명으로 여성의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이용자 중 남성이 35명, 여성이 69명이었다. 역시 여성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응답자가 많았다. 콘텐츠 개발에 대한 중요도 인식에 있어, 사서는 최신자료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한 반면, 이용자는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콘텐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반면, 사서와 이용자 모두 ‘콘텐츠 저장장소(서고)를 줄이고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창작 및 공유 공간 제공’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 사서 집단과 이용자 집단 모두 도서관은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하여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서비스 운영에 대한 중요도 인식에서는 사서 집단은 ‘다양한 배경의 이용자들에게 지식 격차를 해소하는 서비스 제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반면, 이용자 집단은 ‘모바일을 이용한 서비스 확대’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여 운영 방향에 대한 인식 차이를 보였다. 또한, 사서와 이용자 모두 ‘이용자들이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클라우드 저장 공간 제공’ 항목에 대해 가장 낮은 점수를 주어, 두 집단 모두 해당 항목의 중요성을 낮게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성북구 도서관 운영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한다. 첫째, 사서와 달리 이용자는 ‘연령대별 다양한 콘텐츠 확보’ 를 중요하다고 인식하였으므로, 성북구 도서관에서는 연령대별 콘텐츠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장서개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둘째, ‘다양한 배경의 이용자들에게 지식격차를 해소하는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인식이 사서보다 이용자들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성북구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배경의 수요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북큐레이션 서비스 제공’이 이용자들에게 낮게 인식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므로, 지역주민의 관심사를 북큐레이션 테마로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서비스에 반영해야 한다.
  • 학술자료
    문학 연구와 인식적 로컬리티, 그리고 지역 내러티브 - ‘성북문학’을 중심으로
    이 글은 ‘성북문학’을 사례로 하여 문학 연구에 개입할 수 있는 ‘인식적 로컬리티’의 개념을 고찰하고, 문학 연구와 그것을 통한 ‘지역 내러티브’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을 포착한다. ‘성북’은 ‘성북문학’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문인과 관련 문학작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와 관련하여 성북 문학은 성북 내의 여러 기관과 관련하여 다각도로 발굴되었고, 조명되었으며, 또한 호명되었다. 의욕적으로 문인과 작품을 호명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들이 동원되었고, 이에 따라 지역의 문학 현상에 접근하는 것이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는 특징을 보인다는 것이 논의되었다. 이른바 ‘로컬리티’가 인식적으로 호명되는 과정이며, 이에 따라 ‘인식론적 로컬리티’와 ‘심상지리’, ‘지역 내러티브’가 가능하게 되었다. 로컬리티를 밝히는 것이 지역 내의 관련 사실을 찾아내고 증명하는 것을 넘어서, 지역과 관련된 인식을 찾아내는 것, 거기에서 나아가 인식을 창출하고 재생산하는 것까지 닿아 있는 일이라는 것을 성북 문학의 사례를 통해 서술하였다.
  • 학술자료
    자치분권의 시작, 성북마을아카이브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성북구청과 성북문화원이 협력하여 지역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담고자 구축한 마을아카이브이다. 공동체의 기록물을 보존하는 공동체 아카이브이자, 원천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가는 디지털 아카이브이다. 민⋅관 거버넌스로 연차적⋅단계별 추진을 거쳐 관리시스템과 홈페이지를 구축하였다. 성북마을아카이브의 시스템은 고도화된 마을기록 표준분류체계를 바탕으로 자료축적과 개별 기록물 간의 연결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다. 성북문화원은 이를 바탕으로 기록물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하면서 융합문화콘텐츠를 생산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기록물의 보존뿐 아니라 콘텐츠 생산 및 활용을 위해 홈페이지에 보여지는 항목 구성을 다양화했다. 성북의 역사문화자원을 어떻게 하면 이용자들에게 그 생성 및 존재를 맥락과 함께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끝에 만든 구조이다. 또한 다채로운 큐레이션과 주민기록단의 활동을 통해 보다 풍부한 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 학술자료
    거버넌스레짐을 통한 협력적 거버넌스에 관한 탐색적 분석 - 성북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사례를 중심으로 -
    본 연구의 목적은 협력적 거버넌스 현장에서 드러나는 현상과 내부 구조의 영향을 파악하여 총체적인 이해를 시도하는 것이다. 사례로 성북구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선정하고, 협력적 거버넌스 통합모델을 변형하여 적용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관계자 26명을 인터뷰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민관의 협력 인식을 비교하고, 운영형식을 통해 주요 구성원 파악 및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 거버넌스 레짐을 통해 구성원 간의 연합 구성과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 번째로 성북구 공무원과 시민사회 사이에는 리더십과 인센티브 확보 지점에서 주된 협력 형태가 나타났다. 두 번째, 운영 형식에서는 성북구 외부의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도 중요한 구성원으로 나타났으며, 내부적으로는 민과 관의 역할이 분절되여 갈등구조가 나타났다. 세 번째, 거버넌스 레짐의 측면에서 정치계 연합, 정치계-시민사회 연합, 정치-계층제 임시 연합 그리고 계층제의 작동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 구조를 통해 협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공무원과 시민단체 간 연합이 형성되지 않는 이유로 계층제와 시민사회의 특성 차이, 파트너십 형성 부재, 대면 논의 부족, 자원 투입 및 성과에 관한 인식 차이, 공무원의 인센티브 인식, 공무원의 시민사회에 대한 맹신 또는 불신을 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성북구의 협력적 거버넌스는 겉으로 드러나는 민관의 협력 형태는 약하나, 내부 구성원 간 연합을 통해 협력적 거버넌스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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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화 과정에서 서울 지역 마을 공동체의 지속 요인과 변화 양상 – 성북구 정릉공청회를 중심으로
    본 논문에서는 서울시 성북구 정릉2동이라는 구체적인 지역 사례를 들어 일제 강점기 정친회(정릉친목회)에서 시작하여 해방 후 재산 형성과 재정립 과정을 거친 정릉공청회, 도시화 속에서 공적 체계인 노인회를 수용하고 이주민의 유입에 대처하여 외연을 확장한 정릉대동친목회, 그리고 지방 자치제 실시 후 전통성을 그 특징으로 내세우는 정릉공청친목회를 통하여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지속되어 온 정릉2동 마을공동체의 지속 전략과 변화 양상, 그리고 공동 재산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정친회, 즉 정릉친목회는 정릉지역 유지들의 친목계로 일제 강점기인 1915년 9월 2일에 창건되었으나 1930년에 공청을 짓고 점차 정릉리 마을공동체 성격으로 변모한다. 해방 후 한국전쟁으로 전소된 공청을 새롭게 짓고 공청이 세워진 토지를 불하받아 기본 재산을 형성한 정릉공청회는 회칙과 규약을 새롭게 제정하면서 정릉공청회의 재건 작업을 시작한다. 비록 정릉공청회 회칙과 규약에서 회원 자격을 ‘유지’에서 ‘동민’으로 확대하였으나 이 당시 정릉공청회 구성원 자체는 이미 본토 주민, 즉 토박이 위주의 정예 회원으로 구성되었고 이들은 정릉공청회 기본 재산에 대한 재산권을 가지는데 이는 향후 정릉공청회 발전 과정에서 이주민과의 ‘구별짓기’를 형성하는 기제로 작용한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이주민들의 대량 유입은 전통 마을공동체 조직인 정릉공청회의 변화를 요구했다. 정릉공청회는 경비 절감을 위하여 공적 체계인 노인회를 수용하였고, 노인회와 같이 공청을 사용하면서 이주민 일부를 수용하여 외연을 확장해 나갔다. 또한 정릉대동친목회를 재정립하여 공동체 조직의 존립을 이어 나갔다. 그러나 정릉대동친목회라고 하더라도 내부에 기본 재산에 대한 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정릉공청회 회원, 즉 토박이들과 이주민이 함께 존재하는 한 토박이와 이주민의 차별은 여전히 잠재되어 있었다. 2001년 이후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성북구청의 지원 속에서, 또 2018년을 기점으로 정릉대동친목회 운영진이 세대교체 되면서 정릉대동친목회는 또 한 번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즉 ‘정릉공청대동회’라고 하는 명칭에서부터 예전 정릉공청회의 연속성을 강조하려고 하였고, 회칙과 운영 규칙에 산신제를 추가하거나 별도의 ‘봉제회 회칙’을 만들어 정릉공청대동회의 전통성을 강조하고 노인회에 넘어갔던 산신제 주도권을 다시 찾아와 전통을 바로잡으려고 하였다. 정릉공청대동회의 전통성 강조는 회칙뿐만 아니라 산신제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는데, 이는 정릉공청대동회가 마을의례를 지속하고 이를 제도권에 포함시키기 위한 시도로 이어졌다. 그러나 재개발 논의를 앞두고 공청의 처분 논의에 이르자 회원 내부의 토박이와 이주민 갈등은 표면화되었다. 토박이에 대한 기준도 1959년 공청 준공기를 기준으로 나뉘어 그 이후 들어온 사람들은 아무리 정릉2동 지역에 40년 이상 거주하였다 하더라도 이주민으로 취급되었다. 이는 재산권의 유무와 관련된 것으로 마을공동체에서 공동 재산의 의미가 마을공동체가 지속하게 된 요인으로도 작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측면에서는 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별을 만들어 내어 마을공동체 구성원들 내부에 토박이와 이주민의 ‘구별짓기’를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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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공론장으로서 공공도서관 역할에 대한 연구 - 서울 성북구립도서관 사례를 중심으로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공론장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공공도서관이 운영한 공론장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공론장에서 나타나는 도서관 역할의 주요 특징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데이터 수집은 서울 성북구립도서관의 공론장을 운영한 사서와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데이터의 주제별 분석을 위해 NVivo를 사용하여 코딩하였다. 연구 결과, 공론장에서 확인된 도서관 역할의 주요 특징과 의미는 1) 지역 주민의 만남과 소통, 교류의 장, 2) 주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토론을 통한 주민의 학습과 성장 지원, 3) 지역사회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 4) 지역 주민의 민주주의 경험을 확대, 5) 도서관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 개선과 주민에 대한 도서관의 영향력 확대라는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도서관의 정보서비스를 통해 공론 주제에 대한 시민의 상호작용과 공론 확산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도서관이 지역사회 공론장으로 개발되고 지원되기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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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실천으로서의 공공역사와 지역학의 방향 -서울 성북구 사례를 중심으로-
    본고에서는 역사 실천의 하나로 서울 성북구에서 지난 10여년간 진행해 온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사업이 지역학과 공공역사의 입장에서 지니는 의의를 살펴보았다. 역사학을 비롯한 인문학이 지역사회와 결합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낸 사례로서 지역학 내지는 공공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여기서는 이러한 성북구의 역사문화자원조사, 성북마을아카이브 구축, 역사문화자원 해설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통해 성북학으로서의 지역학과 공공역사의 한 사례가 가지는 의의를 세 가지로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지역 역사문화자료의 수집과 연구를 통한 문화자원화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한 지역문화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둘째, 인문학 분야의 연구가 지역 개발 계획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인문학 연구를 토대로 한 제안이 어떻게 지자체의 도시 개발과 문화 정책 속에서 구현되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인문학 연구의 성과를 일반 시민과 공유하는 창구를 지역사회와 결합해 만들어냈다는 의의가 있다. 향후 지역학과 공공역사의 방향성은 지역에 대한 연구 수행과 성과물의 공유를 넘어 다른 분야의 연구자, 시민, 지방정부를 포섭하고 연결하여 지역의 현안 문제를 다루는 공론 네트워크와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것 역시 공공역사가, 시민역사가의 책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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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차 개설에 의한 한양도성 문루 주변지역의 도시 변화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변화 과정에서 과거 물리적 경계였던 한양도성이 근대화의 동인 중 하나인 전차로 인해 어떠한 변동의 과정을 겪었는지, 또한 그러한 변동의 과정에서 도시의 조직과 공간, 체계들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본 것이다. 조선 건국 이후 약 500년 동안 한양도성은 도시의 구조와 영역을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바뀌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그 형상이 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되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들어 한양도성은 도시의 근대화에 있어서 성곽은 골칫거리로 전락하였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교통기관의 도입은 전통도시 한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500여 년간 성곽도시였던 한양이 전차의 도입으로 변형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지금은 사라졌으나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쳐서 1960년대까지 시민의 발이었던 전차는 도로에 궤도를 설치하고 그 위를 운행하는 노면전차로써, 전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궤도의 부설이 선행되어야 했으며, 궤도가 뻗어나가는 범위가 도시화 규모를 결정짓는 요소가 되었다. 전차는 대한제국이 선포된 다음 해인 1898년 설립되었으며, 1899년 개통식 이후 본격적으로 운행하였다. 처음으로 도입된 전차의 노선은 돈의문부터 종로와 흥인지문을 지나 청량리를 연결하였으며, 두 번째 노선은 종로에서 용산에 이르는 것이었다. 세 번째 노선은 철도역과의 연결에 주안점을 맞추어 서대문 정거장과 남대문 정거장을 연결한 의주로선이 개통되었으나 부설 후 2~3년이 지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고, 네 번째 노선은 마포로 이어졌다. 전차의 등장은 한양에 큰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처음 전차가 개통되었을 때만 해도 한양도성은 훼철되지 않았지만, 전차가 등장하였을 때만 해도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던 한양도성이 점차 훼손되기 시작하였으며, 대한제국시기에 성문을 통해 도성 안과 밖을 연결하던 전차가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부터 훼철을 통해 절개한 한양도성 사이로 신설된 도로로 노선을 이전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한양도성의 경계로서의 기능이 변화하기 시작하였음을 의미한다. 대한제국기의 도시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경계로서 여전히 그 기능을 유지하던 한양도성은 일제강점기에 들어 변동이 일어났다. 경성시구개수사업으로 인해 한양의 전통적인 가로체계를 무시하고 동서와 남북 방향으로 뻗은 직선의 도로가 주를 이루는 가로망을 건설하는 것이었다. 주요 거점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격자형 도시에 대한 제안은 기존의 한양도성과 한양도성의 성문이 가지고 있던 도시 구조 형성의 역할이 사라지게 되었음을 확인시켜 준다. 간선도로의 계획과 함께 도성 내 전차 노선의 확장과 전차의 운행 방식은 당시 도성 내 시가지화가 진행되었던 지역이 어느 곳에 집중되어 있는 가를 잘 보여준다. 대한제국기에 신설된 전차노선은 모두 조선인 주거지를 지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일 병합 이후에는 경성부의 간선도로 계획과 맞물리면서 노선의 성격이 바뀌게 된다. 이러한 발전 형태는 시구개수사업에서 공사가 진행된 순서와 비슷한 양상인데, 당시 전차노선이 이미 개설된 도로 위에 철로를 놓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폭원의 정비가 이루어진 도로가 우선적인 노선 확장의 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전차 교통의 확장 과정을 통해 기존의 한양이 가지고 있던 도시 구조와는 다른 경성이라는 도시의 구조로 변해가는 배경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양도성과 전차의 형성과정을 살펴보는 연구의 과정 속에서 한양도성이라는 도시의 물리적 경계가 전차라는 도시 변화의 동인을 만나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한양도성의 문루 주변지역에서 나타나는 도시적 변화에 대해 궤도와 지형, 도시조직의 세 가지 시각으로 분석하였다. 세 가지 분석의 시각은 모두 시간과 장소의 개념을 통합하여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변화에 대한 해석을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었다. 돈의문은 정동 일대의 시구개수사업으로 인한 계획도로의 개설 및 확장으로 인해 훼철되었다. 전차의 개통과 정비된 도로로 인해 돈의문 일대는 교통의 중심지로 전환되었으며, 교통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여 1920년대 이후부터 신시가의 창설 및 기성시가가 확장되어 돈의문 밖으로 도심의 영역이 확장되었다. 돈의문 주변지역의 한양도성의 변동을 궤도와 지형, 필지를 통해 살펴보는 과정에서 궤도 혹은 도로의 형성이 권력의 주체에 따라 새로운 도시구조로 이뤄지는 과정과 함께 궤도와 도로의 확장을 통해 한양도성이 가지던 경계로써의 기능이 사라져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궤도의 확장의 과정에서 지역이 가지고 있던 지형이 변하기도 하였으며, 경계가 사라지면서 필지의 이용행태가 변하여 성 안팎이 하나의 도시 영역으로 확장되어 지역의 경관이 변하게 되었다. 광희문은 1913년 왕십리선을 부설하는 과정에 성벽이 훼철되었으며, 1921년 장충동 일대에 문화주택지 개발을 위해 일대가 철거되었다. 경성 시내의 인구 과밀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성의 동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광희문 주변지역의 성곽이 훼철된 것이다. 장충단까지의 도로 개통, 전차노선의 연장,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의 등장과 경성시가지계획에 의한 경성의 확장과 맞물리면서 광희문 주변지역이 도심에 근접한 새로운 주거지로 개발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주택지의 조성을 위해 도시의 중심과 연결되는 간선도로와 주택지에 접근하는 도로를 형성하기 위해 성곽을 훼철했고, 이 과정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한 도로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성곽을 절단하고 지형의 변화가 일어났다. 광희문 주변지역은 도시 변화의 과정에서 도로의 개설과 새로운 주택지를 형성하는 과정에 지형적 변화가 크게 동반되었으며, 원래 가지고 있던 지형적인 특성이 모두 사라졌다. 광희문 주변지역은 새로운 필지 형성을 위해 선결되어야 하는 궤도의 형성과 지형의 변화를 수반하고 있는 지역이다. 혜화문 일대의 성곽의 훼철은 도로의 개설로 인하여 일어났는데, 1915년에 형성된 도로로 인해 한양도성의 일부가 절단되었고, 1939년에는 혜화동과 돈암동 사이의 전찻길을 내면서 혜화문 역시 훼철되었다. 혜화문 주변지역은 혜화동까지의 전차 운행으로 필지의 분화 등이 변화를 보이긴 하였지만, 도성 바깥까지 그 영향이 전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돈암정까지 연결되는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1940년대 돈암지구가 주거지역으로 형성되면서 이 지역을 통하는 버스와 전차의 노선의 영향으로 자연적으로 도심과 돈암지구를 연결하는 혜화문 주변지역에도 필지의 분화를 통해 도시의 영역이 확장되었다. 혜화문 주변지역은 도로의 형성이나 지형의 변화의 영향으로 지역의 성격이 변했다고 하기 보다는 돈암지구의 형성을 통해 도성 외부 지역의 필지부터 도성의 방향으로 변해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돈의문과 광희문, 혜화문의 도시 변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전차라는 요인이 도시의 변화에 작용하는 과정들을 살펴보았지만, 세 지역에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돈의문 주변지역의 경우에는 전차가 운행하면서 한양도성의 경계로써의 기능이 흐려져 도시의 영역이 외부로 확장되어 갔고, 그에 따라 필지와 지형의 변화가 수반되었다. 광희문 주변지역은 새로운 주택지라는 도시구조의 변화를 위해 지형과 도로가 선결되어야 하는 요소로 작용하였으며, 혜화문 주변 지역의 경우에는 도로의 형성이나 지형의 변화의 영향으로 지역의 성격이 변한 것이 아니라 도성 외부 지역의 변화로부터 도성 쪽으로 그 변화가 확장되어 왔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같은 변동의 요인인 궤도의 형성, 지형의 변화, 도시 경관의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본 돈의문, 광희문, 혜화문 주변 지역들의 분석 과정 속에서도 그 중심이 되는 요인과 배경이 되는 요인이 있으며, 전과 후, 원인과 결과로 이뤄지는 요인들이 있었다. 또한, 문루 주변지역의 변화는 이전 시대의 흔적을 바탕으로 진행된다는 점 역시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를 이해하는데 있어 단편적인 시각으로는 한계를 가질 수 있으며, 사료들의 나열을 통해 단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통합적으로 적용하여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연속성 속에서 이해하여야 한다. 이 연구를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를 이해하고, 도시를 인식하는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본 연구의 의의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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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지도로 보는 성북지역의 지정학적 역할과 기능
    본 논문은 조선후기와 일제시기의 지도를 바탕으로 지도 제작 당시 성북구 공간의 명칭, 자연 및 인문정보, 지역적 특성, 지역 사람들과 이 지역을 바라본 사람들의 인식을 연구하였다. 이러한 성북은 한양도성의 북쪽 방어 지역이었으며, 한양에서 출발하여 동북지역으로 나아가는 길이 시작되는 곳이었다. 성북구는 한양도성의 600년 역사와 함께 축척된 시공간적 역사・문화성, 그리고 가치를 공유해온 가장 밀접한 공간이다. 특히 수도의 배후지로서 물자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일제강점기 도성 내부의 인구 증가로 제일 먼저 확장되어 나아간 곳도 성북구 지역이었다.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현재의 성북구는 옛 모습을 그대로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으며 또한 닮아있다. 그리고 역사 도시 서울의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발전하는 현대의 모습이 중첩되어 있다. 되너미고개를 통해 중국의 동북부 지역으로 나아갔으며, 미아리고개를 통해 북쪽의 사람들이 남하해왔고, 돈암현을 통해 도성 안으로 물자를 공급하기도 했다. 이 고개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오고 갈 것이며, 역사와 함께 발전해 나아갈 미래의 성북이 그려질 지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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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와 대학 간의 지속적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사례 연구 – 서울 성북구를 중심으로 -
    본 연구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문화생태계의 지속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이끌 것인가에 대한 연구이다. 최근 한국 사회는 인구의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입학정원의 축소로 향후 많은 대학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3년 안에 33개의 대학이 문을 닫는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대학이 독창성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생존의 갈림길에 놓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보의 대량 유통 시대인 소셜미디어 시대의 생존은 융합을 통한 독창성에 있다. 대학 또한 융합의 코드를 도입하고, 독창성을 창출하지 않는다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대학의 융합은 학제 간의 융합은 물론이며, 지역사회와의 융합을 통해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체 수립 현황과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할 요소를 살펴본다. 해외 사례를 기반으로 서울시와 성북구라는 특수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연계를 통한 지속성 문제를 통시적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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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공동체 아카이브로서 아카이브 예술의 가능성 탐색 연구 - 경기아카이브 전시와 성북도큐멘타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 -
    세계적으로 아카이브를 둘러싼 큰 변화로 지역 공동체 아카이브의 등장과 아카이브예술의 확산을 볼 수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카이브 예술이 지역 공동체 아카이브에 접목되는 경우들이 근래 국내에 늘고 있다. 이 연구는 아카이브 예술이 실제 지역공동체 아카이브로서 기능할 수 있는지와 기능한다면 어떠한 특징을 가지는지를 탐색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경기 아카이브_지금,》(2018)과《성북도큐멘타》(2014∼2020)의 3∼5회(2016∼2018) 전시 사례를 분석하였다. 경기의 지역 정체성 강화를 목표에 둔 경기아카이브와 소실될 위험에 처한 한옥이나 상가아파트에대한 아카이빙 작업이 수행된 성북도큐멘타에서 나타난 아카이브 예술 활동을 분석함으로써 아카이브 예술의 수행과 활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예술가의 역할과 아카이빙 작업의 다양성을 파악하고, 지역의 정체성 구성 및 장소성 재발견의 전략과 효과를 살펴보았다. 아카이브 예술은 공동체 아카이브의 흐름을 확장하고 다양한 창작적 활용을 진작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지역공동체 아카이브로 기능함에 있어 기억의 보존체로서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담론 생산의 계기로 활용되기 위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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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자원 아카이빙 모형 설계와 적용 : 성북구를 적용 사례로
    본 연구는 지역문화콘텐츠가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반영하며 지역에 차별성을 부여하는 문화적 소통 창구가 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지역문화콘텐츠가 그 가치를 발현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적 소통 창구가 되기 위해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원화 체계가 필요함에 착안하여, 그 체계의 모형을 설계할 것이다. 먼저 지역문화와 지역문화콘텐츠의 가치를 제시하고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백오피스(Back-office) 체계로서의 지역문화자원 아카이빙 체계가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역문화자원 아카이빙의 각 단계를 제시하고, 기존의 연구와 사례를 바탕으로 각 단계별 주요한 활동을 서술하였다. 이때 각 단계별로 유동적인 거버넌스 협력체계에서 주도적인 수행 주체와 역할을 설정하였고, 조직구성시 필요한 조직 기능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제시한 아카이빙 모형을 실제로 성북구의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관리체계로 편입하는 일련의 아카이빙 과정에 적용해보았다. 그리고 그것이 지역문화자원의 활용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아카이빙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지역 기록화를 주제로 한 연구에서는 기록화의 대상이 모호하였는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실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자원이라는 실체를 아카이빙 대상으로 제시한 것이다. 지역의 문화자원에 대한 정보와 맥락에 대한 수집과 지역문화자원을 재현할 수 있는 기록과 정보를 생산·수집하는 두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이는 지역문화콘텐츠라는 문화자원의 활용적 측면과 아카이빙이라는 보존적 측면이 배타적 관계가 아니며, 지역문화자원 아카이빙과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이 별도의 영역이 아니며 선순환적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아카이빙 모형을 제안한 것이다. 그리고 지역민의 보조적 참여가 아닌 주도적인 역할 수행이 필요한 단계를 제안하면서 지금까지 지역민 참여에 대한 선언적인 제안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는 지역에서의 기록화는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의 지원체계로서 기능해야 한다는 것으로 바탕으로 지역문화자원 아카이빙의 기초적인 실무를 제안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지역 혹은 마을의 아카이브나 기록화의 필요성만을 주장하고 그 목적과 실무적 접근이 미흡했었는데 이를 넘어 지역에서의 기록화 활동과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의 관계를 설정하고 실무적인 접근을 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세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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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기반 문화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전망과 토대 : 성북구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문화영역에서의 거버넌스가 본격적으로 거론된 것은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점차로 문화 거버넌스는 문화 행정 정책기구에서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지역재생, 도시재생, 문화 민주주의가 한참 논의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부터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주도 하는 커뮤니티 거버넌스 개념이 주된 쟁점으로 제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커뮤니티 거버넌스는 영국에서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전략의 하나로 대두된 것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열망과 필요를 중시함에 따라 지역의 공공과 민간, 그리고 지역사회 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조정하며,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규정된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이러한 개념에 기반하여 서울의 성북구를 대상으로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문화 거버넌스의 성과와 의미를 추적하여 문화 거버넌스 사례로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문화재단 등의 공공기관의 매개역할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 거버넌스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한국의 경우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발견하였으며, 실제로 지역주민의 내적 필요성에 답하는 참여를 주도하려는 노력이 집중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해외의 경우 다양한 민간 및 지역주민 참여에서 적절한 의사소통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참조점으로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커뮤니티 문화 거버넌스의 목적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문화관광이나 문화재생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이루며,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의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논문의 연구대상인 성북구에서는 2014년 <공유성북원탁회의>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참여 플랫폼을 만들었고, 이후 2017년에는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가 제정되면서 2018년에 협치성북회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성북구의 지역 기반 문화거버넌스의 특성은 일차적인 민-관 관계만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의 다양한 유형이나 그룹간의 네트워킹, 즉 민-민 네크워킹을 강화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민간 영역이 단단한 기반을 갖도록 한다는 점에 있다. 그 결과 ‘공유성북원탁회의’의 경우 약 100여개의 단체들이 참여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재단, 성북구청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스킨십과 상호 협력의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공론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 제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체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지역사회에서 문화거버넌스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정책적 구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사회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한다는 거버넌스 구조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실제로 커뮤니티 기반 문화 거버넌스의 목적이 지역문화를 진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데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문화 진흥의 주체가 되도록 한다는 데 있음을 전제한다는 것이다. 둘째, 효과적인 커뮤니티 문화 거버넌스의 소통체계와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재단과 같은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기본적인 지역사회 구성원 참여방식과 체계, 공론장 형성 방식 및 의사 결정과정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문화 거버넌스 구조에서 참여 구성원을 가능하면 다양한 민간 단위 그룹을 포함하면서 자발적인 네트워킹 구조를 갖도록 한다. 성북의 경우 성북지역 주민과 성북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단체들이 스스로 네트워킹을 형성하도록 하여 민-민 네트워크 구조를 갖게 한 점이 이에 대한 주요 사례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문화 거버넌스의 효과 및 영향은 지역문화를 진흥하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다양한 형태로 활용함에 따라 문화관광 및 지역문화재 활용, 문화를 통한 도시 재생 등의 사업으로 연결되면서 지역사회 활성화라는 파급효과를 갖는다. 동시에 지역주민의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 등의 사회적 효과도 매우 중요한 성과임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은 결국 커뮤니티 문화 거버넌스가 지속가능하도록 만드는 원천적인 힘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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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공동체 사업 만족도가 공동체 의식 및 주민참여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서울특별시 성북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중심으로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의 가치를 내걸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핵심시정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이를 위해 2012년부터 마을 만들기 지원조례 제정 후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며, 마을공동체사업1기 사업이 마무리가 되고 2기 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서울시 마을 공동체 사업의 정책목적인 공동체성 회복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위해서 주민들 간의‘공동체 의식’과‘주민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체 의식’과 ‘만족도’는 마을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등과 같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요인이며, 주민참여는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배양한다. 본 연구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주요한 목표인 공동체성 회복 및 의식 증진, 자발적인 주민 참여활성화를 위해 사업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가 공동체의식과, 주민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공동체 의식의 구성요소는 소속감, 연대감, 공동체 만족으로 구성하였으며, 주민참여의 구성요소는 주민참여 관심도, 정도, 의향으로 선정하여 영향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의 대상지는 서울시에서 성과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사업의 지속성을 고려하여 성북구를 연구의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대상지의 사업 참여자 설문조사와 인터뷰조사를 시행 후, PLS-회귀분석과, PLS-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한 통계분석 및 결과 해석을 진행하였다. 사업 참여자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여성으로 전업주부나 회사원이며, 지역 내에 거주한 기간은 1년에서 10년 사이며, 주로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공동체 사업 요소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모두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또한 전반적 만족도가 공동체 의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동체 의식이 주민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통해서 도출된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을공동체 사업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 나가야 하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활발한 참여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야 한다.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의 형성 및 회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며, 사업들이 일회성에 그치거나 성과주의에 의해 운영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성북구 마을 공동체 사업의 주요한 목표인 공동체 의식의 증대와 자발적인 주민참여 영향관계 분석을 통해, 추후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계획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연구가 부족한 공동체의식과 주민참여에 관한 영향관계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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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임대주택으로서 “예술인 주택”의 등장과 확장 : 2015~2020년에 설립된 “예술인 주택”을 중심으로
    “예술인 주택”은 문화·예술인이 집단으로 모여 거주하는 주택으로, 자생적으로 형성되거나, 공공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다. 본 논문은 공공의 주도로 조성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서, 확인 가능한 “예술인 주택” 32채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중략) “예술인 주택”은 각 지역의 주거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전략으로서, 도시 종합계획 내 문화를 중요한 축으로 삼은 도봉구와 성북구를 중심으로 확대재생산 되었다. 도봉구는 문화관광과에서 ‘문화 예술인마을 운영’사업을 2015년 10월 이래로 지속해왔으며, 도봉구 ‘민선 6기 구정발전 4개년 계획(2015~2018)’의 세부 사업인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은 이후 예술인 주택과 연계되었다. 도봉구는 ‘만화인 주택’ 및 ‘문화예술인 주택’ 7채를 ‘둘리뮤지엄’과 ‘둘리테마거리’와 인접한 지역에 설립하여, 예술인 주택과 만화콘텐츠를 연결한 지역 활성화를 계획한 바 있다. 성북구는 민선 6기 전략과제 중 하나로 ‘창조문화 역사도시’를 계획하였고, 세부 사업으로 ‘예술인의 마을’을 추진하였다. 도봉구와 성북구의 예술인 주택은 민선 6기 구정발전 계획 및 전략과제에 포함되어 추진되었고, 문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물로서 드러났다. “예술인 주택”이 공공주도의 도시 성장 전략으로 활용될수록, 공공기관과 예술인은 관료제 중심의 복지체제적관계로 흡수되어 분배자와 수혜자 또는 지원자와 지원 대상자의 틀로 재편되었다. 자원, 공동체, 그리고 일련의 사회적 규약을 포괄하는 공유의 개념에 기반하여 ‘수요자 맞춤형 공동체 주택’사업으로 공급되는 “예술인 주택”은 예술인으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입주자 간 관계와 공동체 공간 활용에 대한 능동적인 태도를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예술인 주택”을 분배하고 관리하는 과정은 예술인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그들을 곤궁한 인간으로 대우해야 하는 딜레마를 내재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성북구의 “예술인 주택” 3채에 거주하는 5인과의 인터뷰는 두 가지 논의를 드러낸다. 첫째, “예술인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예술 생산의 요소를 결합하여 공급되고 있으나, “예술인 주택”의 공간은 주거와 예술 생산을 연결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건설형 임대주택’의 경우, 예술인의 필요에 따라 공간을 설계하여 공동체 공간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매입형 임대주택’의 경우 예술 활동에 적합한 외부의 공간으로 나가야 했다. 둘째, 예술인에 대한 공공기관의 지원은 ‘지원을 받는 예술인’과 ‘그렇지 않은 예술인’을 구분하는 기제로 작동하였다. 이는 “예술인 주택”의 공공기관과 예술인을 자원을 분배하는 공공기관과 수동적 의존자로서 예술인의 관계로 재편하였다, 이러한 관계는 주체적 의지와 태도를 축소하여, “예술인 주택”이 주창하는 협동과 공유의 가치를 형성할 수 없는 조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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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아카이브를 위한 기록 수집 방안 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외 기록관과 도서관을 중심으로 COVID-19 아카이브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COVID-19 아카이브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록 수집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해외 재난 아카이브의 수집 정책 분석을 수행하였다. 더불어 14개 해외 COVID-19 아카이브 담당자의 설문 응답과 국내에서 COVID-19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는 2개 기관 담당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COVID-19 아카이브의 수집 정책과 현황을 분석하였다. (중략)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와 해외 재난 아카이브 수집 정책 분석 및 국내외 COVID-19 아카이브 현황 조사를 통해 향후 COVID-19 아카이브를 위한 기록 수집 방안을 제안하였다. COVID-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현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기록물관리기관이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향후 도서관과 기록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기관에서 COVID-19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할 때 기록 수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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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문화공동체 사업 활성화 방안 : 성북문화재단 예술마을만들기 사업을 중심으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공동체가 해체된 오늘날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공동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여러 지자체에서는 지역발전 전략으로 문화예술과 공동체의 가치를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 행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을 기본단위로 해체된 문화공동체를 문화예술을 통해 복원하는 시도로 보인다. 그러나 문화공동체 사업은 기본적으로 문화민주주의 이념에 맥락을 두는 만큼, 지역주민과 예술가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지역별 문화재단이나 행정단위와의 거버넌스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대부분의 지역사업에서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가능성과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지역의 문화공동체 사업에서 주민과 지역 예술가, 지역문화재단과 행정 단위들이 어떻게 생태계적 구조를 갖도록 노력하는지를 밝힘에 따라, 지역의 문화 진흥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특별히 성북문화재단 지역문화공동체 사업의 예술마을만들기를 대상으로 하여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였다. 연구방법은 학술연구 논문을 비롯하여 각종 자료집 등을 통한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국내외 사례의 경우 무엇보다도 주민과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사업의 방향을 잡아갔고, 행정단위와의 거버넌스를 실천하면서 창작-향유-시장에 준하는 선순환적 구도를 유지함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물론 문화예술 공동체의 성격을 감안한다면, 시장성이란 본격적인 문화산업 구도는 아니며, 오히려 사회적 경제 개 념이거나 작은 단위의 지속가능성을 실행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와 더불어 본 연구의 대상인 성북문화재단 예술마을만들기 사업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기본적으로 성북구는 문화, 교육, 복지의 통합적인 정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에 따른 공동체 형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문화정책 과제 구상과 실행체계를 혁신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면서 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 재구성과 새로운 주체 형성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지역주민과 예술가, 행정단위에서의 주체들이 생산자-지지자/소비자-매개자의 역할로 지역문화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성북 문화예술생태계를 창작-향유-시장의 선순환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부족한 사업예산과 양적 위주의 운영은 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북의 강점인 문화 거버넌스를 더욱 확장하여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자발성을 높일 수 있는 매개활동을 활성화 하고 공동체를 조직화하여, 사회자본이 형성되는 관점에서 사업의 질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또한 문화예술생태계의 핵심주체인 지역주민을 잠재적 소비자의 중요한 주체로 인식하여 예술의 후원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문화예술의 향유주체로 성장시키는 환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향후 삶과 공동체를 둘러싼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가치와 관계를 능동적으로 고려한 종합적인 정책과 사업이 개선·실행되어 문화예술 생태계가 창의적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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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40년대 성북지역의 학생운동
    1930~40년대 학생운동은 주로, 1937년 중일전쟁 이전에는 사회주의운동의 일환으로서 ‘학생반제동맹운동’이라는 형태로 전개되었고, 중일전쟁 이후에는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비밀결사운동’이라는 형태로 전개되었다. 학생들의 동맹휴교나 문화계몽운동이 1930년대 중반 이후 양적ㆍ질적으로 감소되었던 반면, 비밀결사를 통한 학생운동은 1945년까지 지속되었다. 오히려 1940년대 전반기 들어 양적ㆍ질적으로 더 확대되고 강화되어간 면이 있었다. 경성부 내 지역과 경기도 고양군 일대에 걸쳐 있었던 성북지역의 경우, 1930년대 중반 무렵까지는 학교 설립이 다소 미미한 편이었으나, 1934년 보성전문학교의 안암동 이전 이후 각급 학교들이 서울 중심부와 가까운 성북구 관내에 교사를 신축해 이전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또한 성북에 인접한 지역에는 원래부터 각종 관공립 학교와 사립학교들이 많이 있어서 성북지역은 이 학교 학생들의 하숙촌, 즉 그 배후지로서 기능하고 있었다. 1930년대 중반 이후의 학교 이전 등으로 인해 이러한 ‘학도촌’으로서의 역할도 더욱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앞의 사례들에서 살펴보았다시피 이와 같은 성북지역의 조건은, 1930~ 40년대 청년학생 중심의 반제항일민족운동 과정에서도 성북지역이 그 배후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결되었다. 1930년대 학생반제동맹운동에 참여했던 다수의 학생들이 성북지역에 거주하고 있었고, 이는 1937년 중일전쟁 이후의 소규모 비밀결사운동 참여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성북지역 내의 여러 곳, 특히 성북동과 돈암동은 이러한 결사들의 설립 장소, 모임 장소 등 활동의 근거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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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만들기를 통한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에 관한 연구 : 성북구의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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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라이브러리에 관한 연구 - 서울시 성북구의 휴먼라이브러리를 중심으로 -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으로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나 인쇄매체가 아닌 사람이 정보자료가 되어 이용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도서관서비스의 개념이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책(휴먼북)’을 통하여 정보를 교환하기 때문에 기존의 도서관서비스와는 다른 특성을 내포하게 되며 새로운 도서관 형태로서의 의의를 지니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시 성북구에서 실시된 휴먼라이브러리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휴먼라이브러리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성북구의 휴먼라이브러리의 배경을 살펴본 후, 이를 바탕으로 2012년과 2013년에 진행된 성북구의 휴먼라이브러리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과 실태 및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분석∙제시함으로써 휴먼라이브러리에 관한 이해 증진에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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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지역의 문화예술자료 관리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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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지역과 향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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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연계 인문학아카데미 개발 사례 연구 - 서울 종로, 성북, 도봉 지역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이 연구는 지역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례 분석으로서, 연구자가 개발을 주도한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성북, 종 로, 도봉구청과의 관학 연계 사업의 인문학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일종의 자체분석 보고서이다. 4년간의 인문학아카데미 운 영과정에서 지역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변형시켰다. 첫째,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핵심 내용으로 삼는 “살아있는 인문학 박물관”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문화유 산이란 물질적 자원뿐만 아니라 인적자원으로 이해될 때 현재 성을 갖기에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섭외하고, 지역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둘째, 주민들의 대중적 관심과 흥미, 지적 욕구를 수용하여 영화나 미술을 비롯한 문화예술 제 분야와의 융합교육 프로그 램을 모색하였다. “이야기로 배우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토크쇼 형식의 이야기로 진행하는 강의 및 현장 학습을 글쓰기와 연계 화한 내면화 교육을 도입하였다. 이 과정에서 인문학적 성찰과 문화예술교육의 융합, 강사와 청중이 이야기로 소통하는 강의실, 지역 사회와 역사 속에서의 ‘나’의 발견을 추구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인문학아카 데미의 지향점으로 삼았다. 또한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현장 교육 모형으로서 종로구의 ‘소설가 구보 따라 종로 걷기’와 도 봉구의 ‘김수영 문학관과 도봉 역사문화길 탐방’을 소개하였다. 이와 같은 경험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문학과 문화예술교 육과의 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문학아카데미의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 한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참여에 의해 완 성된다는 점에서 지역공동체의 동아리 활동과 같은 자발적인 네트워크로의 연결은 도시인문학의 또 하나의 과제가 될 것이 다. 이 연구가 인문학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대중적이고 실용적 인 학문으로 자리 잡는 하나의 시론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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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공간으로서 성북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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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거주 거동 불편 여성노인의 생활만족도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여성노인의 삶의 만족도와 자아존중감, 건강 및 경제상태, 가족관계, 사회참여와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여성노인 1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사용된 통계적 방법은 백분위수, 평균, 표준편차, Cronbach's α, Pearson의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이었다. 회귀분석은 건강이 좋지 않은 여성 노인들의 만족도에 대한 가장 강력한 예측 변수는 그들의 자부심이었고, 그 다음으로 그들의 성인 자녀와의 관계, 인식된 재정 상태, 나이, 용돈 액수였다. 이 변수들은 표본의 삶의 만족도의 41.7%를 차지했다. 정책 입안자들과 실무자들을 위한 시사점이 더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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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페스티벌에 관한 연구 - ‘2015 성북구 책모꼬지’를 중심으로 -
    독서가 일반화, 대중화되면서 책을 매개로 하는 사회․문화행사인 북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의 실정과 환경에 맞게 계획되고 구성되는 북페스티벌은 공공도서관 업무와 역할의 연장선이라는 관점, 대중독서운동의 확산과 진흥이란 관점, 지역사회의 문화적 동질감 정립의 관점 등에서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5년에 서울시 성북구에서 실시된 북페스티벌(책모꼬지)의 사례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북페스티벌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본 후, ‘2015 성북구 책모꼬지’의 사례를 배경, 준비과정, 현황분석으로 나누어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북페스티벌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분석, 제시함으로써 북페스티벌에 대한 이해의 증진에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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