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학 연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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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집을 찾아서: 어머니 박완서의 문학적 연대기
  • 학술자료
    지역사회 자연재난 리질리언스에 관한 연구 : 성북천과 정릉천 사례를 중심으로
    본 논문은 지역사회 하천의 리질리언스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사례연구 방법을 통하여 미시적 분석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성북구 관내에 흐르는 성북천과 정릉천 사례를 분석하여, 두 하천이 리질리언스를 높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으며 어떤 변화와 개선을 했는지를 논의하였다. 오랫동안 하천은 우리 일상에서 필수적이고 친숙한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따라서 지역하천의 리질리언스를 높이기 위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연구방법은 먼저 기존의 문헌검토, 사업보고서, 관련자료 등을 수집하여 하천 리질리언스를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모델을 구축하였으며, 더 나아가 하천 개보수 과정에 대한 자료 및 현장답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두 하천을 이용하는 사람과 지역의 대표성 있는 상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여 보다 심층적 분석이 되도록 하였다. 연구의 시간적 범주는 2002년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으로 즉, 복개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한 기간을 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연구 내용 분석은 자연적/물리적 시스템, 사회/문화적 시스템, 경제적 시스템, 제도적 시스템, 인적 시스템 등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4Rs(내구성, 자원부존성, 신속성, 가외성) 개념을 적용하여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 복개하천을 복원하였을 경우 나타나는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의 질, 환경변화, 생태계의 회복 등을 리질리언스(resilience) 4Rs 시각에서 내구성, 자원부존성, 신속성, 가외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성북천과 정릉천의 자연천 복원 과정에서 어떻게 하천 리질리언스를 제고시켰으며, 또한 주민들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어떠한 변화를 모색하였는지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북천과 정릉천은 모두 자연적/물리적 하부 시스템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수질개선, 제방 및 배수펌프장 등을 새롭게 만들었다. 또한 장비가동체계를 개선하여 자원부존성을 높였으며, 재난안전본부 지휘체계에서 신속성을 높였다. 인적 측면에서 볼 때 성북구청 내에 재난관리조직을 확대하고 민방위 및 학생 등의 가용자원을 파악하여 가외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보면 정릉천과 성북천에 체력단련과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공동체 활동을 강화시켜서 지역사회의 리질리언스는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고 분석되었다. 지역하천의 지속가능성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은 지역하천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지역사회 단위에서 지역하천의 리질리언스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노력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에서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많은 한계점을 가진 연구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시도를 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가 갖는 한계점들은 후속연구들에서 발전적으로 보완되어 후속 연구들이 체계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학술자료
    서울시 한옥변형에 관한 연구 : 가회,보문,제기동 사례조사를 중심으로
  • 학술자료
    서울시 한옥 거주자 특성 및 주거 만족도에 관한 연구
    최근 한류와 함께 한옥은 국가를 넘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의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소득수준의 향상과 전통에 대한 관심의 증대, 환경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 등에 따른 복합적 결과이다. 이로 인해 한옥은 새롭게 대두되는 주거 문화 형태로 국가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관심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은 한옥을 지속가능한 주거 유형의 하나로써 재생할 수 있게는 할 수 있지만, 현대적 관점에서 변화된 환경, 기능, 다양성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채로 정책 시행이 이루어진다면 결국 한옥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한옥 밀집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주거 만족도의 기초이론과 선행연구 평가항목들을 한옥의 특성에 맞추어 재설정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추후 계획되어지는 정책에 대하여 밀집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 수립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우선 한옥에 대한 사전적 의미 및 다양한 역사적 배경을 정의하고, 현대한옥과 도시한옥을 정의한다. 도시 현대 한옥은 60년대 이후에 지어진 개량한옥을 포함하여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현대 생활 형태에 맞게 개량된 한옥 형태를 말하는데, 이는 최근 주거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한옥 형태로 정의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선행연구의 비교 및 검토를 통하여 보조금 유무에 따른 주거 만족도의 평가항목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작성, 수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있어서는 PASW Statistics 18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주된 통계방법은 빈도분석(Frequency), 통계분석(t-test)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주거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서울시 한옥 밀집지역인 북촌, 서촌, 성북구의 정릉동, 보문동을 연구대상 지역으로 설정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세 차례에 거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거주자들의 주거만족도를 종합해 보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북촌, 서촌의 만족도가 비교적 정릉동, 보문동에 비해 높았으며, 거주자들의 학력, 수입이 더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보았을 때, 네 가지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할 수 있다. 첫째, 현재 공공 지원 지역 확대 및 금액 확대가 필요하다. 북촌과 서촌의 만족도의 차이를 통해 정릉동, 보문동 뿐만 아니라 한옥 밀집지구 또는 한옥에 대한 보조금 지금이 확대되어야 하며, 금액적인 부분에서도 사정에 맞는 금액 책정과 보조금 지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한옥 관련 업무를 전반적으로 관리 시행해주는 업체 및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셋째, 다양한 한옥 수요자들에 맞는 정책을 이용한 한옥 마을 개발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한옥 마을 구성 시 기존 도심 내 한옥 밀집지역의 장점 및 필요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한옥 마을을 계획하고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안들로써, 본 연구가 서울시 한옥 밀집지역 거주자들과 앞으로 한옥에 살기를 바라는 수요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고, 더 큰 의미에서는 현재까지 지켜지지 못한 한옥을 지금부터라도 주거지로써 지키고자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로 인해 현 한옥 거주자 및 한옥 수요자, 그리고 한옥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앞으로의 한옥 활성화에 밑바탕으로써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였다.
  • 학술자료
    서울 주거지의 조성시기별 도시구조에 관한 연구 : 토지구획 정리사업지구를 중심으로
    1990년 이후 서울의 주택 공급을 주도하고 있는 다가구 주택, 다세대 주택은 기존의 노후한 단독주택을 대체하며 서울 주거지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대지 주변의 가로나 필지 체계상의 변화 없이 대부분 필지별 재건축을 통해 일어난다. 다세대/다가구주택의 건설은 세대수를 증가시키지만 이에 따른 기반시설의 뒷받침이 이루어지지 않아 건물간의 부조화, 주차공간부족으로 인한 주거지 가로의 혼잡, 오픈스페이스의 소멸, 프라이버시의 침해 등 주거환경의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 다세대/다가구주택의 증가로 인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주거지의 도시구조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특성에 따라 주거지의 환경 개선의 밑바탕을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의 주거지 개발 사업 중 시행면적이 가장 큰 토지구획사업으로 조성된 단독주택지역의 도시구조를 분석하여 서울 주거지 도시구조의 특성을 도출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지로는 토지구획정리사업에 의해 조성된 지역 중 조성시기별로 대표적인 곳을 한 곳씩을 선정하였는데, 각각 40년대, 60년대, 70년대, 80년대에 조성된 보문동, 구의동, 논현동, 문정동이 이에 해당한다. 각 대상지 도시구조의 물리적인 특성에 관하여 가로의 체계를 살펴보고, 가구 내 진입로의 유형을 분류하였고, 가구의 크기와 가구 내 필지의 배열, 필지의 규모와 특성, 건물의 유형과 대지 내 공지의 특성을 조사하여 이를 종합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로는, 1) 가로의 체계는 중로 - 소로 - 가구 내 진입로에 이르는 단계를 기본으로 하고, 가구 내 진입로는 통과도로형, 루프형, 칼데삭형, 혼합형 등으로 구분되는데, 조성시기가 늦을수록 가구 내 진입로가 소멸되고 가로의 폭이 넓어지는 추세를 보인다. 2) 가구의 배열은 4-6열의 필지 배열에서 2열 필지 배열의 가구로 변해가는 경향을 나타낸다. 3) 필지는 조성시기가 이를수록 과소필지였던 것이 점차 면적이 증가하고, 형태 자체는 대부분 정방형과 정방형에 가까운 장방형으로 되어 있다. 4) 건물의 형태는 조성시기에 상관없이 대부분 ―자형이나 ㄱ자형의 비율이 가장 많으며 조성시기가 늦을수록 필지에 얽매이지 않고 건물의 배치가 자유롭다. 5) 대지 내 공지의 향은 대부분 남향과 동향을 하고 있으며 간혹 인접도로 방향과 일치하는 경우도 있다. 조성시기별로 도시구조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각 대상시의 도시구조를 규정하면, 1940년대에 조성된 보문동은 과소필지형, 60년대에 조성된 구의동은 거대가구형, 70년대에 조성된 논현동은 과도기형, 80년대 조성된 문정동은 완전형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서울 주거지의 도시구조는 과소필지형 → 거대가구형 → 과도기형 → 완전형으로 그 특성을 규정할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주거 환경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풍부한 가로의 위계가 사라지는 등 단독주택지 고유의 특성이 소멸되고 있는 것은 지적하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다. 서울 주거지의 도시구조의 특성을 살펴본 본 연구를 바탕으로 주거지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도 단독주택지 도시구조 고유의 풍부한 위계를 살릴 수 있는 주거지의 개선방법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학술자료
    서울 도시한옥의 적응태
    전통은 만들어진 것이다. 즉 전통은 고정불변의 법칙이 아니다. 한옥 또한 고정된 형태나 양식으로 정의되지 않는다. 한옥은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적응하며 현재 남아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도시한옥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해서는 거주자의 필요로 이루어진 적응과정에 대한 인정과 이를 바탕으로 한 방향성의 재설정이 필요하다. 서울의 도시한옥은 도시화 과정과 다양한 문화적 변화 속에서 전통적 주거양식의 고유성을 간직한 채 현재까지 약 100여 년을 지속해 온 서울의 중요한 전통적 주거양식이다. 이 연구는 현재까지 존속되어 온 서울의 대표적 도시한옥밀집지역인 ‘서촌’, ‘북촌’, ‘돈암’, ‘청량리’ 지역의 도시적 변화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과 각 지역의 기존 연구나 조사 자료 중에서 생활양태가 기록된 실측도면을 바탕으로 도시한옥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하였다. 즉 도시한옥의 형태, 공간, 구조에 대한 형태적 기록인 ‘양식사적 연구’가 아닌 당시 시대적 조건과 거주자의 요구와 생활을 분석하는 ‘문화사(생활사)적 연구’이며, 시간적으로는 도시한옥에 누적된 층위를 분석하고 기록하는 ‘고고학적 연구’가 아닌, 변화 또는 영향 요소에 따라 도시한옥밀집지역과 도시한옥의 적응과정의 관계를 정리하는 ‘계보학적 연구’이다. 이런 분석을 통해 이 연구는 첫째, 거실개념, 입식생활, 위생개념 등의 도입에 따른 생활 방식 의 변화, 난방설비·수도설비·단열 및 방수 공법·유리·알루미늄·철골과 같은 신기술·신재료 등 기술의 발달, 주택관련 법제의 도입과 입지조건 등 도시적 변화에 의한 도시한옥의 ‘적응과정’을 입체적 분석을 통해 규명하였다. 둘째, 이를 통해 도시한옥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도시한옥에 집적된 문화적 형태인 ‘적응태’를 찾아 도시한옥의 적응능력의 우수성과 적응방식을 밝히는 것이다. 생활방식변화·기술의 발달·법제도의 도입 등의 다양한 변화조건들에 의해 도시한옥이 적응해 온 결과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생활방식의 변화에 의한 적응태’이다. 이는 새롭게 생활에 필요하게 된 물건들을 담기 위한 공간을 만들고, 공간을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적응 양상이다. 이런 변화에 대한 도시한옥의 공간적 변화 양상은 수납공간을 확장하고, 동선을 내부화하여 거실을 복도로 연결하거나 공용공간을 중심공간화하여 실들을 연결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술 발달에 의한 적응태’이다. 이는 새로운 재료, 구조재, 공법의 개발로 주로 마당으로 공간을 확장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런 변화에 대한 도시한옥의 공간적 변형은 난방방식과 입식개념의 도입으로 부엌에서 주방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다락이 사라지고, 대청이 거실로 바뀌면서 내부 마당의 입면을 변화시켰다. 또한 철제 물받이, 알루미늄 차양 등의 확장으로 마당 전체를 덮어 가는 방식으로 마당을 내부화하였으며, 상업화에 따른 대공간의 필요로 목재 기둥을 없애고 철골로 보를 만들어 내부공간과 내부마당을 통합해 대공간화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셋째, ‘법제도의 도입에 의한 적응태’이다. 주로 다가구법과 한옥보존제도 등에 의해 공간구조가 변화하는 양태로 나타난다. 이런 변화에 대한 도시한옥의 공간적 양태는 안채와 바깥채를 공간적으로 분리하고 바깥채를 셋집으로 구조화하였으며, 한옥보존제도 심의 등에 따라 도시한옥은 지어질 당시의 형태인 초기형에서 지하실이나 다락 등 새로운 공간을 만들며 공간적 구조를 변화시키는 양태로 변화하였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적 조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전통적 주거양식인 한옥의 기본적인 고유성을 유지하고 적응해 온 것이다. 이를 통해 ‘적응태’는 ‘가부장적인 가족제도, 가족중심형 가족제도 등의 생활문화방식’, ‘보편적 기술의 발달, 주변지역 경제구조 변화 등의 사회·경제적조건’, ‘법제도 도입’ 등의 인문적 조건과 공간적 형태와의 입체적 상관관계를 가진 문화적 형태임을 규명하였다. 또한 도시한옥은 적응과정을 거치면서 일종의 생물학적 진화과정과 같은 ‘적응태’를 만들었으며, 도시한옥이 현재 환경에서 살아 갈 수 있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 결과로 볼 때, 도시한옥은 조선시대 또는 근대 이전의 양식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그대로 유지 할 수 없었음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도시한옥이 그랬듯이, 도시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에는 소멸되었기 때문이다. 즉 도시한옥은 입지조건, 생활방식 변화, 기술의 발달, 제도의 도입 등 다양한 문화적 조건들이 바뀔 때마다 능동적으로 적응을 거듭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도시한옥의 중요성은 현재 진행형인 ‘적응’이라 할 수 있으며, 적응한 도시한옥 자체의 ‘형태’와 ‘의미’에 있다. 도시한옥의 ‘적응과정과 적응태’에 관한 이 연구는 기존의 형태적이고, 양식사적 연구보다 거주자의 실제 필요에 의한 변화와 생활문화로서 도시한옥을 바라볼 수 있는 연구로서 의미를 가진다. 즉 ‘도시한옥’의 가치는 ‘한옥 또는 도시한옥’이냐 아니냐의 형식적 판단보다는, 거주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와 어떻게 적응해 왔는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며, 이는 다른 주거양식과의 구분을 위한 ‘배타적 가치’가 아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차이적 가치’를 찾는데 있다. 이 속에서 ‘한옥 또는 도시한옥’의 전통적 주거로서의 가치의 규정과 정의가 되어야만, 도시한옥이 전통적 주거로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 학술자료
    서울 주거지역내 주거블록의 공간구조에 관한 시대적 비교연구: 20세기 이후 형성된 주거블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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