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관동 유적의 미고결 퇴적층의 지구화학적 특성 및 제4기 지표환경변화
2016.12.31
학술자료 학술지논문
요약 Abstract 서론 지형 및 지질 시료채취 및 연구방법 연구결과 토의 및 고찰 결론 사사 References
석관동
국문초록
과거 인간활동과 유적형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과거 환경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구체화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환경변화 정보는 유적지에 형성된 퇴적물을 대상으로 연대측정과 지화학 분석을 통해서 추적할 수 있다. 석관동 구석기 유적지 퇴적층은 약 5 미터의 미고결 퇴적층으로 크게 하부 기반암 풍화층, 그 위의 사면퇴적층 그리고 상부 하천퇴적층의 3부분으로 나뉠 수 있다. 이 가운데 상부 하천퇴적층을 대상으로 입도분석, 대자율 분석, 유기지화학, 광물조성분석, 주성분 원소분석, 방사성탄소연대측정 등을 실시하였다. 시료를 채취한 퇴적층 구간은 4개의 퇴적단위로 구분되며, 3개의 유기물 함량이 높은 퇴적층들이 포함되어 있다. 입도분석 결과 퇴적물 입자의 평균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분급이 매우 불량하게 나타나며, 여러 구간에서 상향 세립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대자율 측정결과 3개의 유기물층에서 값이 증가하였고, 이러한 특징은 환경변화에 따른 광물의 조성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성분 원소와 광물조성은 기반암인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을 구성하는 주요광물과 유사하였으며, 기반암의 석영, K-장석, 운모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방사성 탄소연대측정결과 최하부 유기물층은 14,240±80 yr BP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 퇴적층이 최후빙하기 이후의 점차 온난해지는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상부의 퇴적층은 플라이스토세 후기부터 홀로세에 이르는 기간에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연구지역인 석관동 유적은 계곡을 형성하는 하천활동과 사면퇴적 작용에 의해 퇴적물이 쌓이고, 자연제방과 같은 환경 또는 소규모 소택지 형태의 환경이 3 차례에 걸쳐 교대되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기본정보

생산정보

  • 생산유형: 기타
  • 입수처: 한국암석학회
  • 생산자 소속 및 이름: 이효민,이진영,김주용,홍세선,박준범
  • 생산자 유형: 저자

생산시기

  • 시대: 현대
  • 생산시기: 2016.12.31

생산지

  • 생산지: 한국암석학회
  • 생산지 유형: 미상
  • 주소: 28644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12 (서원구 충대로1 충북대학교 S1-3동 104호)

원문 공개사항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