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도성 성곽마을 창출에 관한 연구 : 서울시 성북구 북정마을을 중심으로
2014.08
학술자료 학위논문
Ⅰ. 서 론 1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1 2. 선행연구 검토 및 이론적 배경 3 1) 서울 한양도성과 성곽마을 연구 3 2)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 연구 6 3) 마을 만들기 연구 10 4) 문화의 객체화와 유용 연구 14 3. 연구의 방법 19 Ⅱ. 북정마을의 형성과 변화 21 1. 북정마을 무허가 주거지의 형성과 재개발 21 1) 무허가 주거지의 형성 21 2) 재개발 구역 지정 24 2. 성곽마을로 변화하는 북정마을 26 1) 서울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26 2) 서울 한양도성의 문화적 경관으로서 성곽마을 31 3) 서울 한양도성과 성곽마을의 보존관리 36 Ⅲ. 북정마을의 마을 만들기로 본 성곽마을 창출 양상 44 1.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 축제의 기획 44 2. 축제를 통한 북정마을의 마을 만들기 46 1) 북정마을 월월축제의 연혁 46 2) 성북진경 페스티벌과 월월축제 53 3. 성곽마을 창출의 주체와 전개양상 60 1) 지역주민의 주체의식 61 2)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기능 65 3) 지역단체의 지원과 협력 68 Ⅳ. 새롭게 창출된 성곽마을로서 북정마을의 현재적 의미 72 1.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성곽마을 72 1) 지속적인 보존관리의 대상이 된 성곽마을 72 2) 관광자원화 되는 성곽마을 74 2. 가변적 실체로서 북정마을 76 Ⅴ. 결 론 79 참 고 문 헌 81 국 문 초 록 87 ABSTRACT 89
성북동
국문초록
본 연구는 서울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계기로 주변 마을에 나타난 변화에 주목하고, 평범했던 주변 마을이 ‘살아있는 유산’인 성곽마을로 창출되는 양상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성북구 북정마을의 마을 만들기를 중심으로 새롭게 창출된 성곽마을로서 북정마을의 현재적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최근 서울시는 서울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한양도성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도성의 인문학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도성의 인문학적 가치를 대표하는 성곽마을은 1930~60년대 성곽 주변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마을로, 도성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주민들의 생활문화로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곽마을의 가치는 유네스코 등재 추진 이후 새롭게 조명된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기준에는 해당 문화유산에 관한 법적・제도적 관리 정책이 수립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는 해당 문화유산을 국가와 지자체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가에 관한 부분이다. 따라서 등재 시점까지 성곽마을은 지속적인 보존・관리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성곽마을의 보존・관리에 있어 마을공동체는 대단히 중요한 기제로 활용된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활성화 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는 공동체의 참여와 지속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성곽마을의 성격과 관계가 있다. 북정마을은 서울 한양도성의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무허가 주거지로 최근 축제를 통한 마을 만들기를 시도하였다. 북정마을의 마을 만들기에 관계된 주체로는 북정마을 주민, 서울시,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 등이 있으며 각각의 주체를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 전개 양상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북정마을 마을 만들기의 실질적 주체인 주민들은 서울 한양도성과 성곽마을에 대한 외부의 시선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동적 태도를 보인다. 서울시는 서울 한양도성과 성곽마을을 ‘역사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보존 및 관리의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역사문화’를 강조한 성북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으로서 이를 성북의 관광문화로 활용하고자 한다. 이상의 내용을 통해 필자는 북정마을이 마을 만들기를 통해 ‘살아있는 유산’인 성곽마을로 창출되었으며, 그 결과 보존 및 활용의 문제를 수반하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성곽마을은 서울 한양도성과 함께 지속적인 보존・관리의 대상이자 관광자원화의 대상이 되었다. 성곽마을의 창출 과정에서 각기 다른 주체들은 북정마을과 주민들의 생활문화 일체를 객체화하였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유용하였다. 분명한 것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성곽마을로 창출된 북정마을이 현 시점에서 ‘살아있는 유산’이자 서울 한양도성을 둘러싼 ‘문화적 경관’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북정마을의 마을 만들기에 관계된 다양한 주체들의 의도와 목적을 분석함으로써 새롭게 창출된 성곽마을로서 북정마을의 현재적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북정마을의 정체성은 고정된 형태가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변적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정마을의 사례를 통해 확인한 가변적 속성은 다른 성곽마을에도 적용될 수 있다. 향후 서울 한양도성 주변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곽마을 창출 양상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요구된다.

기본정보

생산정보

  • 생산유형: 기타
  • 입수처: 중앙대학교 대학원
  • 생산자 소속 및 이름: 중앙대학교 대학원, 이지아
  • 생산자 유형: 저자
  • 비고: 석사학위논문

생산시기

  • 시대: 현대
  • 생산시기: 2014.08

생산지

  • 생산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 생산지 유형: 발행처
  • 주소: 06974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221 (흑석로 84)

원문 공개사항

기술통제

  • 작성자: 이민경
  • 작성일: 2022-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