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지도로 보는 성북지역의 지정학적 역할과 기능
2020
학술자료 학술지논문
1. 머리말 2. 한양도성의 배후지 성북 3. 동북 여진으로 향하는 길의 시작 성북 4. 일제강점기 성북구 행정구역의 확대 5. 맺음말
성북구
국문초록
본 논문은 조선후기와 일제시기의 지도를 바탕으로 지도 제작 당시 성북구 공간의 명칭, 자연 및 인문정보, 지역적 특성, 지역 사람들과 이 지역을 바라본 사람들의 인식을 연구하였다. 이러한 성북은 한양도성의 북쪽 방어 지역이었으며, 한양에서 출발하여 동북지역으로 나아가는 길이 시작되는 곳이었다. 성북구는 한양도성의 600년 역사와 함께 축척된 시공간적 역사・문화성, 그리고 가치를 공유해온 가장 밀접한 공간이다. 특히 수도의 배후지로서 물자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일제강점기 도성 내부의 인구 증가로 제일 먼저 확장되어 나아간 곳도 성북구 지역이었다.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현재의 성북구는 옛 모습을 그대로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으며 또한 닮아있다. 그리고 역사 도시 서울의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으며, 발전하는 현대의 모습이 중첩되어 있다. 되너미고개를 통해 중국의 동북부 지역으로 나아갔으며, 미아리고개를 통해 북쪽의 사람들이 남하해왔고, 돈암현을 통해 도성 안으로 물자를 공급하기도 했다. 이 고개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오고 갈 것이며, 역사와 함께 발전해 나아갈 미래의 성북이 그려질 지도를 기대해 본다.

기본정보

생산정보

  • 생산유형: 기타
  • 입수처: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생산자 소속 및 이름: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지리연구소, 문상명
  • 생산자 유형: 저자

생산시기

  • 시대: 현대
  • 생산시기: 2020

생산지

  • 생산지: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생산지 유형: 발행처
  •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 34다길 2)

원문 공개사항

기술통제

  • 작성자: 염현주
  • 작성일: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