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문화예술교육적 측면을 고려하여 다(多)세대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현황을 확인하고 의미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사례로는 성북구 청년문간 사회적협동조합의 ‘청년이 써가는 어르신 자서전-세대공감 잇다’를 선택하고, 문헌 연구 및 현장 관찰과 함께 프로그램 기획자 및 참여자, 전문가 대상의 심층 인터뷰를 병행하였다. 연구 결과로 도출한 다(多)세대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은 다음과같다. 첫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각 세대가 모두 창작의 주체로서 주체성을 가질 수있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 연계 또는 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다(多)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있는 접점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참여자 모두가 수동적·기능적인 예술 교육의 대상이아니라 예술 경험의 주체로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운영 및 진행에 있어 예술가의 역할을 보다 확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