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깃거리

성북구의 인물, 사건, 장소, 유물, 문헌, 작품 등을 유형별, 시대별, 지역별로 검색하는 곳입니다.

검색정보 입력
58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필터

  • 이야기 분류
    • 펼쳐보기
    • 펼쳐보기
      • 펼쳐보기
      • 펼쳐보기
    • 펼쳐보기
    • 펼쳐보기
    • 펼쳐보기
    • 펼쳐보기
    • 펼쳐보기
    필터 닫기
  • 시대
    필터 닫기
  • 지역
    필터 닫기
  • 문화재 지정
    필터 닫기
보기: 정렬:
  •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 정간 기미본
    유물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 정간 기미본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유하고 있는 건축화이다.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은 정조 재위 시절, 친위부대였던 장용영(壯勇營)이 주둔한 청사의 본영(本營)을 그린 것으로 1799년에 그려진 채색화(도형 기미본) 1점과 1799년, 1801년에 그려진 평면도안(정간 기미본, 정간 신유본) 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도형 기미본과 정간 신유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고 정간 기미본만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자료는 도성 안에 설치된 장용영 본영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관청의 변화를 기록하여 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확한 축척에 기초하여 건물의 배치를 상세히 그렸으며 건축물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있기에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 앙부일구(2022-3)
    유물
    앙부일구(2022-3)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유하고 있는 조선시대 해시계이다.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앙부일영(仰釜日影)'이라고도 하며, 솥이 하늘을 바라보는 듯 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앙부일구는 약 10점이 알려져 있으며 성신여대 박물관 소장 앙부일구는 그 중 1점이다. 이는 1970년 구입한 것으로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과 재질, 규격, 형태 등이 거의 유사해 동일인이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앙부일구 시반에는 남북[午子] 방향으로 북극으로 향한 영침(影針)이 달려 있고,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세로 눈금인 시각선이 15분 간격으로, 계절을 알려주는 24절기의 가로 눈금으로 13개의 절기선이 은상감으로 새겨져 있다. 받침대는 네 개의 다리와 열십자[十]의 다리받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네 개의 다리에는 각기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용의 모습을 새겼으며 용 좌우에 구름 문양을 표현하였다. 열십자[十]의 다리받침은 단을 둔 형태로 끝부분에는 거북이 머리를 새겼으며 정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다.
  •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
    유물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
    흥천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1832년(순조 32)에 제작한 불화로, 가로 403㎝, 세로 556㎝의 크기이다. 비로자나불·노사나불·석가불의 비로자나삼신불을 화면 가득 묘사하고, 이 아래 합장한 가섭존자·아난존자, 하단에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를 배치하였다. 앞 시대의 삼신불도상에 19세기 서울, 경기지역에 성행한 가섭·아난,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가 결합한 형식이다. 서울지역 사찰에 소장된 괘불도 중에서도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이자 왕실발원 불화로서의 가치가 크다. 괘불함과 복장물 등이 함께 남아있어 괘불도와 괘불함 및 복장물을 일괄하여 2015년 4월 2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2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2월 22일 보물로 승격되었다.
  • 홍무정운역훈 권3~16
    유물
    홍무정운역훈 권3~16
    고려대학교가 소유하고 있는 조선 초기 간행된 문헌이다. 한자의 중국음을 정확하게 나타내기 위하여 편찬한 중국음에 대한 한글 주음운서이다. 총 16권 8책, 낙질 1, 2권 1책, 현전 14권 7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글과 한자 큰 글자는 목활자를 사용하고, 작은 글자는 갑인자(甲寅字)로 간행되었으며 이것이 현존 유일판본이다. 이 책은 당초의 목적과 달리 표준음으로서의 가치보다 오히려 자료로서의 큰 가치를 가진다. 한자음의 전통적인 표시방법은 반절이나 운도(韻圖) 등에 의지하는데, 이들은 한글 표기의 정확성에 미치지 못하는 까닭에 그런 측면에서 더욱 한글 표기상의 훌륭한 자료가 된다. 1965년 4월 1일 보물 제417호로 지정되었다.
  • 허목 전서 함취당
    유물
    허목 전서 함취당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예작품이다. 17세기 유학자 미수 허목(許穆)[1595-1682]의 전형적인 대자(大字) 전서풍을 보여주는 편액이다.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한 편이며, 편액 아래에 함취당 주인 홍수보(洪秀輔)[1723-?]가 1791년(정조 15) 4월에 지은 발문이 딸려 있어 그 전래내력을 알 수 있는 보기 드문 예이다. 또 그동안 보이지 않던 허목의 인장 네 개(眉老, 和, 九疇人, 叟)가 찍혀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2010년 10월 25일 보물 제592-2호로 지정되었다.
  • 허목 전서 한간문 등
    유물
    허목 전서 한간문 등
    성북구 안암동의 개인소유자가 소유하고 있는 서예작품이다. 허목(許穆)[1595-1682]이 자신이 지은 「한간문(汗簡文)」상·중·하 3편과 「불여묵사지(不如嘿社誌)」, 「희노지계(喜怒之戒)」를 1682년(숙종 9) 3월에 검은 비단 8폭에 금니(金泥)로 필사한 것이다. 특히 「한간문」 은 허목 전서의 주요 바탕이 된 서적으로 후주(後周) 출신의 북송 초 고문연구가 곽충서(郭忠恕)[917~977]의 『한간 (汗簡)』과 밀접한 관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또 허목의 필적 가운데 금니로 쓴 것도 유일한 예이며, 보존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2010년 10월 25일 보물 제592-4호로 지정되었다.
  • 해동팔도봉화산악지도
    유물
    해동팔도봉화산악지도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후기 전국의 봉수대를 그린 지도이다. 상단에는 붉은색의 전서체로 제목이 쓰여 있고, 각 지역 별로 백·적·황·갈·녹·청색의 동그라미에 지명이 적혀 있다. 제작시기는 17세기 후반 무렵으로 추정되며, 지방의 읍치와 도서지역을 비롯하여 산맥과 산봉우리 그리고 하계망이 자세히 그려져서 봉수의 간선로를 일목요연하게 알아 볼 수 있다. 이 지도는 조선시대 봉수로를 보여준다는 역사적 가치 외에도 풍부한 회화성이 돋보인다. 산지 표현은 태세가 있는 회화적 필선을 사용하였으며 청록색 안료를 효과적으로 구사하였다. 2007년 12월 31일 보물 제1533호로 지정되었다.
  • 청자 음각환문 병
    유물
    청자 음각환문 병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려시대 도자기이다. 고려 12세기 경 제작된 것으로, 두개의 귀가 달린 의례용 금속제 기물의 형상을 청자로 만든 것이다. 구연부, 몸체, 굽다리를 각각 만들어 접합하였으며 휘어진 목 부분, 튀어나온 돌대, 두 개의 손잡이, 벌어진 굽다리, 동체 상부의 작은 음각원문 등은 금속기를 충실하게 재현했음을 보여준다. 제작상태는 매우 정교하며 비색을 띠는 유색도 매우 단아하다. 이 유물은 금속기의 조형을 청자로 번안한 고려전기 양식의 전형적인 청자라는 점에서 고려시대 도자사뿐 아니라 공예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지닌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4호로 지정되었다.
  • 청자양각도철문정형향로
    유물
    청자양각도철문정형향로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도자기이다. 12세기경에 제작된 청자로 전체적으로 비색에 가까운 녹청색의 유조와 섬세한 문양이 특징인 작품이다. 구연 일부에 작은 파손의 흔적이 있고, 산화 번조되어 일부 갈색을 띠지만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제작상태는 매우 정교하며 비색을 띠는 유색도 매우 단아하다. 이 같은 향로는 주로 강진지역의 가마터에서 발견되며 12-13세기에 집중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향로는 유약과 태토 모두 절정기의 수작이라는 점에서 세발 달린 정형향로(鼎形香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5호로 지정되었다.
  • 청자 상감포도동자문 매병
    유물
    청자 상감포도동자문 매병
    간송미술관이 소유하고 있는 고려시대 도자기이다. 양식적인 특징으로 보아 12세기 후반-13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41.5㎝, 입지름 7.5㎝, 밑지름 15.8㎝의 크기로, 백상감으로 문양을 표현하였다. 또한 열매만은 동그란 무늬 도장을 찍고 백상감과 그 안에 검은 점을 하나씩 상감하여 포도알을 표현하였다. 전체적으로 고려 매병의 전성기 형식에서 벗어나는 작품이지만, 포도잎의 도드라진 백상감법은 주목할 만하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6호로 지정되었다.
  • 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유물
    청자 상감국화모란당초문 모자합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자 공예품이다. 고려시대 12세기경의 청자합으로, 큼직한 원형의 모합 안에 국화형 자합 하나를 중심으로 4개의 송엽형 자합을 배치한 모자합이다. 모합 높이는 8.4㎝, 지름 18.8㎝, 국형자합(菊形子盒)은 높이 3.1㎝, 지름 7.9㎝, 송엽형자합(松葉形子盒)은 높이 3.0㎝, 길이 7.8㎝이다. 정연한 구성 안에서 다양하고 변화있는 문양표현이 모색되어 있으며 부인 용기에 걸맞은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면모가 엿보인다. 이러한 모자합은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청자가마터에서 나오는 파편에서 비슷한 작품을 볼 수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49호로 지정되었다.
  • 청구도
    유물
    청구도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소유하고 있는 조선시대 전국지도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김정호(金正浩)가 1834년 제작한 것으로 채색필사본이다. 『청구도』는 전국을 남북 29층, 동서 22개판으로 구획하여 전국을 그렸다. 지도의 한 면은 남북 100리, 동서 70리의 범위를 그렸으며, 축척은 『대동여지도』(1861)와 동일한 약 16만분의 1이다. 이 책의 특징은 황색, 적색, 회색, 청록색을 이용하여 군현별로 채색을 달리하였다는 점이다. 보관 상태가 좋고 구성이 뛰어난 지도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4월 22일 보물 제1594-3호로 지정되었다.
  • 중용주자혹문
    유물
    중용주자혹문
    고려대학교 도서관이 보유한 문헌이다. 이 책은 주희(朱熹)[1130-1200]가 『중용』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설문 해답한 식으로 서술한 것인데 원나라로부터 수입되어 공민왕 20년(1371) 다시 인쇄한 것이다. 1책 목판본 세로 29.8㎝, 가로 18.5㎝인 이 책의 권말에는 홍호(洪虎) 4년 7월, 진주목에서 개판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 홍호의 ‘호(虎)’는 고려 혜종의 휘인 ‘무(武)’의 글자 사용을 피하여 글자의 뜻이 같지만 다른 글자로 바꾸어 쓴 것이다. 원본의 특정이 잘 나타나 있으며, 새김이 비교적 정교하여 인쇄가 깨끗한 편이다. 고려시대의 지방관판본으로서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06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해악전신첩
    유물
    정선 필 해악전신첩
    간송미술관이 소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정선(鄭敾)[1676-1759] 특유의 다양한 필묵법과 옅은 청록색의 선염법이 고른 수준으로 능숙하게 구사되어 금강산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대표작이다. 총 38폭 중 산수화가 21폭, 나머지는 제목, 서문, 시문, 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림마다 당대의 명사인 김창흡(金昌翕)[1653-1722]과 이병연(李秉淵)[1671-1751]의 시가 수록되어 있고 장첩 경위를 알 수 있는 서발문까지 갖추어져 역사적 가치가 높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49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유물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회화이다. 정선이 그린 이 작품은 제작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필치와 화풍으로 보아 1740년대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녹색, 황색, 적색, 흰색 등 채색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가을의 내금강 전모를 효과적으로 표출하였다. 이는 다른 「금강전도」와는 차별화된 특징으로, 국보 제217호로 지정된 정선의 「금강전도」와 비교해도 예술적인 가치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1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청풍계도
    유물
    정선 필 청풍계도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서울 백악산 청풍계에 있던 안동김씨 김상용(金尙容)[1561-1637]의 고택을 정선(鄭敾)[1676-1759]이 1739년에 그린 기년작이다. 『청풍계도』는 이외에도 고려대학교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도 소장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도 간송미술관 소장도가 적묵법(積墨法)을 적용한 정선의 개성적인 화풍을 가장 잘 보여주며, 대가로서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2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여산초당도
    유물
    정선 필 여산초당도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정선(鄭敾)[1676-1759]이 여산에 초당을 짓고 은거한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772-846]의 고사를 주제로 한 고사인물도이다. 남종화풍(南宗畵風)에 기반한 정선의 정형산수도를 대표할만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정선이 진경산수화를 그릴 때 즐겨 사용한 개성적인 필묵법을 잘 절충하여 조선후기 정형산수도의 또 다른 경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더욱이 이를 수묵화가 아닌 채색화로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희소적인 가치가 높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3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경교명승첩
    유물
    정선 필 경교명승첩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서울 근교와 한강변의 명승명소를 그린 진경산수화와 인물화로 구성된 정선(鄭敾)[ 1676-1759]의 그림이다. 1741년부터 그리기 시작해 정선이 사망한 1759년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교명승첩』은 화풍적인 면에서 정선 그림의 특징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 이 작품은 예술적, 학술적인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제작연대와 장첩의 경위를 알 수 있는 기록이 같이 장첩되어 있어 완전성 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지금은 훼손된 한강변의 경관을 사실적으로 간직하고 있다는 면에서도 역사적인 가치가 크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0호로 지정되었다.
  • 이징 필 산수화조도첩
    유물
    이징 필 산수화조도첩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화첩이다. 조선 중기 소경산수(小景山水)와 화조영모(花鳥翎毛)로 명성이 높았던 이징(李澄)[1581-?]의 그림 18점과 이식(李植)[1584-1647], 이명한(李明漢, 1595-1645) 등 당시 유명 문인들의 제시 37점을 수록한 시서화(詩書畵) 합벽첩(合壁帖)이다. 발문을 통해 1642년(인조 20)경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서화첩은 이징이 화조․영모 분야를 비롯해 산수에 있어서도 17세기 회화를 선도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기준작으로서 의의가 있다. 2018년 6월 27일 보물 제1985호로 지정되었다.
  • 이정 필 삼청첩
    유물
    이정 필 삼청첩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작품이다. 17세기 종실(宗室) 출신 화가 탄은(灘隱) 이정(李霆)[1554-1626]이 1594년 12월 12일 충청남도 공주에서 그린 그림이다. 총 1첩의 54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청첩’에는 이정의 그림뿐 아니라 최립(崔岦)[1539-1612], 차천로(車天輅)[1556-1615] 등 이정과 교유한 당대인들, 윤신지(尹新之)[1582-1657], 송시열(宋時烈)[1607-1689] 등 후대인들의 발문이 포함되어 이 화첩의 제작시기와 전래경로를 명확하게 전해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더해 주고 있다. 2018년 6월 27일 보물 제1984호로 지정되었다.
  • 이광사 필 서결
    유물
    이광사 필 서결
    간송미술관이 소유하고 있는 서예작품이다. 조선후기 대표적 서예가 중 한 명인 이광사(李匡師)[1705-1777]가 지은 서예이론서인 『서결(書訣)』중 전편(前篇)에 해당하는 내용을 필사한 것이다. 『서결』 전편은 주로 서예의 기본적인 필법에 대한 내용으로서 이론과 평론을 겸했던 이광사의 면모와 필력을 잘 보여주는 서예작품으로, 우리나라 서예이론 체계를 연구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료이다. 2018년 2월 22일 보물 제1969호로 지정되었다.
  • 용비어천가 권1~2, 7~8
    유물
    용비어천가 권1~2, 7~8
    고려대학교 만송문고에 소장된 문헌이다. 이 책은 1447년 초간본으로 서울대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본 및 보물로 지정된 역사박물관 소장본, 계명대 소장본과 같은 판본이다. 특히 권7은 유일본이고 권8은 지정된 계명대본보다 보존상태가 좋다. 지질이나 인쇄 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각 책의 전체 내용이 비교적 잘 남아있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 손색이 없다. 용비어천가는 한글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문헌이다. 125장의 한글가사는 한글 사용의 가장 오래된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해 속에 나오는 고유명사, 관직명의 한글 표기는 국어사 연구에서도 소중한 가치를 가진다. 2009년 10월 20일 보물 제1463-4호로 지정되었다.
  • 심사정 필 촉잔도권
    유물
    심사정 필 촉잔도권
    간송미술관이 소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18세기 대표적인 문인화가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1707-1769]이 죽기 1년 전인 1768년 8월에 이백(李白)의 시 「촉도난(蜀道難)」을 주제로 하여 촉(蜀)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대규모 산수화이다. 기이한 절벽과 험준한 바위가 촉도(蜀道)의 험난한 여정을 시사하는 듯 변화무쌍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색감과 치밀한 구성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심사정이 평생에 걸쳐 이룩한 자신의 모든 화법을 총망라하여 8m에 이르는 긴 횡권(橫卷)에 완성한 역작으로, 한국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통산수의 높은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의의가 있다. 2018년 6월 27일 보물 제1986호로 지정되었다.
  • 신윤복 필 미인도
    유물
    신윤복 필 미인도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조선시대 풍속화이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풍속화에 있어 김홍도와 쌍벽을 이룬 신윤복(申潤福)[1758-?]이 여인의 전신상(全身像)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 속 여인은 머리에 가체를 얹고 회장저고리에 풍성한 치마를 입고 있다. 초상화처럼 여인의 전신상을 그린 미인도는 신윤복 이전에는 남아 있는 예가 거의 없기때문에, 이 작품은 19세기의 미인도 제작에 있어 전형(典型)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미술사적 의의가 크다. 2018년 2월 22일 보물 제1973호로 지정되었다.
  • 수선전도 목판
    유물
    수선전도 목판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판이다. 서울 시가도인 『수선전도』를 찍어내기 위해 만든 것으로 크기는 세로 82.5㎝, 가로 67.5㎝이다. 1824~1834년 사이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에 참여하였다고 고증하고 있는데, 제작 연대의 상한을 경우궁(景祐宮)이 나타나 있음을 들어 그것이 창건된 1824년(순조 24)으로 잡고, 하한을 제생동(濟生洞)이 계생동(桂生洞)으로 이름이 바뀐 1834년(순조 34)으로 본 것이다. 정확성과 정밀함, 크기로 보아 서울 도성지도 중에서 뛰어난 지도 중의 하나이며, 지도 제작뿐 아니라 목판으로서의 제작 솜씨도 훌륭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판목의 가치는 더욱 귀중하다. 1986년 3월 14일 보물 제853호로 지정되었다.
  • 서울 흥천사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
    유물
    서울 흥천사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
    흥천사 금동천수관음상은 현재 국내에 현전하는 매우 희귀한 42수 천수관음상으로, 1894년에 작성된판기록을 통해 적어도 19세기부터는 흥천사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제작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양식적인 특징에서 고려에서 조선 초에 걸쳐 제작된 작품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에서의 천수관음 신앙은 통일신라 초에 관련 경전이 수용된 이후 널리 유행하였고, 이에 따른 천수관음보살상의 조성도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흥천사 천수관음상은 고려~조선 초에 제작된 천수관음보살상의 매우 드문 작례로서 천수관음 도상 및 관음신앙 연구에 조각사적 가치가 크다. 2016년 2월 22일 보물 제1891호로 지정되었다.
  • 서궐도안
    유물
    서궐도안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소장 중인 궁궐도이다. 표제에서 서궐(西闕)은 경복궁(北闕)의 서쪽에 있는 궁궐, 즉 경희궁(慶熙宮)을 의미한다. 서궐도는 「동궐도」와는 달리 채색이 가해지지 않고 수묵으로만 그리는 백묘(白描)의 계화(界畵) 양식으로 그린 것으로, 먹 아래에는 밑그림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대부분의 전각이 이건, 변용, 훼철되어 버린 경희궁의 옛 모습을 한눈에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밀하고 자세한 묘사로 복원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그림이다. 또한, 작화 과정의 일단을 짐작할 수 있는 밑그림이란 점에서도 주목된다. 2007년 12월 31일 보물 제1534호로 지정되었다.
  • 삼국유사 권3~5
    유물
    삼국유사 권3~5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 하고 있는 조선 초기 간행된 문헌이다. 『삼국유사』의 권 제3~권 제5까지 3권을 1책으로 묶은 것으로, 권3의 첫 부분 10장, 권5의 18장 후면부터 31장(발문)까지 모두 23장이 결락되었다. 표지는 개장한 것으로 홍사를 이용한 오침안장이다. 이 책은 국내에 현존하는 정덕본(1512년 제작) 『삼국유사』 가운데서 규장각본과 함께 비교적 초기에 인출한 선본에 속하며, 중종 임신본의 서지적인 특징 및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정덕본 중에서는 유일하게 구결로 현토되어 있어 독해에 도움을 준다. 2002년 10월 19일 보물 제419-4호로 지정되었다.
  •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반합
    유물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반합
    간송미술관에서 소장중인 조선시대 초기의 분청사기 합(盒)이다. 이 합에서는 회색태토의 표면을 면 모양으로 파낸 후 그 자리에 백토나 흑토를 메워 무늬를 낸 뒤 연한 청색을 띤 회백색의 투명한 유약을 얇게 골고루 칠하였으며 광택이 있다. 이 합에서 사용된 면을 파내어 상감하는 면상감기법(面象嵌技法)은 분청사기류에서 즐겨 썼던 기법이다. 합의 모양은 조선 전기의 풍만한 양감이 있는 형태를 잘 반영한 대표적인 기형이며 굽의 형태도 밑으로 벌어져 있어 안정감을 주고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48호로 지정되었다.
  • 분청사기 박지철채화문 병
    유물
    분청사기 박지철채화문 병
    간송미술관에서 소장중인 조선 초기의 분청사기 병이다. 회색의 태토 위에 백토로 분장(粉粧)을 하여 무늬를 그리고 그 이외의 배경을 긁어낸 뒤, 긁어낸 부분에 다시 철채를 입혀서 어두운 녹색의 배경과 흰 무늬와의 대조가 선명하게 잘 어울리고 있다. 유약은 투명한 회청색이며 일부 연한 갈색을 띤 곳이 있다. 무늬는 변형된 모란무늬로 격식에 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활달한 감각을 나타내어 조선시대 화공들의 뛰어난 도안의 표현력을 엿볼 수 있으며, 표면이 매끈하지 않아도 생김새와 도안 의장법에서 친근하고 구수한 멋을 나타내고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7호로 지정되었다.
  •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유물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개운사(성북구 개운사길 60-46)의 암자(칠성암)인 보타사 대웅전 뒤쪽 화강암 암벽에 조각된 고려시대의 마애불상이다. 거대한 보살상 머리에는 좌우 옆으로 뿔이 있는 관이 있고, 뿔끝에는 다양하게 장식된 타원형 느리개가 있다. 보타사의 전각들이 비교적 규모가 작은 것에 비해 이 미륵불은 그 높이가 5m나 되는데 이는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이다. 큰 바위에 부조로 새겨진 이 마애불상은 몸 전체에 호분(胡粉)이 칠해져 있어서 흔히 백불(白佛)이라고도 부른다. 조선초기 서울지역 불상 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보살상으로,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7월 2일 보물 제1828호로 지정되었다.
  • 서울 보타사 금동보살좌상
    유물
    서울 보타사 금동보살좌상
    보타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동으로 만든 보살상이다. 조성과 관련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제작연대, 조각자, 시주자, 봉안 사찰 등을 알 수 없지만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크기로 볼 때 조선 초 왕실이나 지배층이 발원하여 조성하였을 것으로 짐작한다. 대좌 위에 앉아 있는 좌상으로, 왼쪽 다리는 대좌 아래로 내려뜨려 바닥을 딛고 오른쪽 다리는 무릎을 세우고 앉는 유희좌(遊戱座)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좋을 뿐 아니라 조선 초기에 유행한 귀족적 면모의 보살상 양식을 보여주는 예로서, 조선 전기 불교조각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이다. 2014년 3월 11일 보물 제1818호로 지정되었다.
  • 백자 청화 흥녕부대부인 묘지 및 석함
    유물
    백자 청화 흥녕부대부인 묘지 및 석함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백자 지석과 석함이다. 2001년 파주시 교하면 당하리 일대의 파평윤씨 정정공파 묘역에서 출토되었다. 묘지의 주인은 세조의 장모이자 정희왕후(貞熹王后)[1418-1483]의 어머니인 흥녕부대부인(興寧府大夫人)이며, 묘지에는 1456년 7월 14일에 대부인이 졸하여 10월 8일에 예를 갖춰 매장했다는 장례 경위와 생전의 덕행, 가계 및 후손들의 현황 등을 기록하였다. 지금까지 알려진 기년명 청화백자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되었으며, 백자 개합에 담아 매장하던 후대의 백자 지석과 달리 석함에 담아 매납했다. 청화백자의 개시 시기, 백자 지석의 초기 제작 양상과 매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2012년 6월 29일 보물 제1768호로 지정되었다.
  • 백자 사옹원인
    유물
    백자 사옹원인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백자인장이다. 조선 궁중에서 식사와 음식을 담당한 중앙관청 중 하나인 사옹원(司饔院)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사자 형상을 정교하고 세밀한 기법으로 조각한 후 청채(靑彩)와 동채(銅彩)로 장식한 것은 조선후기 백자 조성방법 가운데 가장 수준 높은 기법에 속한다. 이 작품은 실제 인장으로 사용한 유물이자 조선시대 관청에서 금속이나 석재 인장 이외에 백자를 인장으로 사용했음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2018년 2월 22일 보물 제1974호로 지정되었다.
  • 백자 박산형뚜껑 향로
    유물
    백자 박산형뚜껑 향로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려시대의 백자향로이다. 몸체는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로 뚜껑 부분과 향을 피우는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휘어진 토끼 꼬리 모양의 다리 3개가 부착되어 있다. 산을 겹쳐 놓은 모양을 한 반구형 뚜껑의 정상에는 다각형의 큰 구멍이 있으며, 그 밑에 다시 돌아가면서 7개의 구멍을 배치하여 이를 통하여 연기가 발산되도록 하였다. 12세기 고려 백자와 중국 남송 전기의 청백자 성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작품으로 보인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38호로 지정되었다.
  • 문경 오층석탑
    유물
    문경 오층석탑
    간송미술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탑이다. 원래는 경상북도 문경에 있었던 것이나, 일제시대에 일본인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가려 하자, 전형필이 이를 수습하여 지금의 자리에 세워놓은 것이다. 2단의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려놓은 모습으로, 각 부분이 거의 완전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아래층 기단의 뚜렷한 안상조각, 지붕돌 받침이 4단, 3단 등으로 일정치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고려시대의 석탑임을 짐작할 수 있다. 드러난 상하의 비례가 매우 아름답고 작풍(作風)이 착실하며, 탑 앞에 배례석(拜禮石)이 놓여져 있어서 제대로 격식을 갖추고 있다. 1974년 10월 2일 보물 제580호로 지정되었다.
  • 묘법연화경 권3~4, 5~7
    유물
    묘법연화경 권3~4, 5~7
    보문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경이다. 묘법연화경은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이 한역한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고도 하며,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교경전이다.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묘법연화경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주도하여 간행한 불경으로, 초인본은 아니고 성종연간(1470~1494)에 간행된 후인본으로 보인다. 동일한 판본으로는 보존상태가 온전하고, 서두에 남아있는 김수온(金守溫,1410-1481)의 발문에 간행시기와 연유가 분명하게 남아있다. 인쇄 상태와 지질도 뛰어나므로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2014년 1월 20일 보물 제1164-2호로 지정되었다.
  • 동인지문사육 권7∼9
    유물
    동인지문사육 권7∼9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고려 말의 문신 최해(崔瀣)[1287-1340]가 신라와 고려 명현의 문집을 모은 『동인지문』에서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만 모아서 간행한 시문선집(詩文選集)으로 전 15권이다. 외형과 내용은 다른 보물과 같지만 진주판(晉州板)으로서는 유일한 간행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마지막 권에는 발문(跋文)이나 상세한 간행기록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 책 외에는 남아 있지 않으므로 자세히 살필 수 없다.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10-5호로 지정되었다.
  • 동인지문사육 권1∼6
    유물
    동인지문사육 권1∼6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고려 말의 문신 최해(崔瀣)[1287-1340]가 신라와 고려 명현의 문집을 모은 『동인지문』에서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만 모아서 간행한 시문선집(詩文選集)으로 전 15권이다. 1355년에 판각하고 조선 초기 후쇄한 것으로 보이는 목판본이다. 보물 제710호와 같지만 그보다는 책의 외형이 약간 작은 편이다. 1권의 서문 및 목차, 제1∼2장의 오른쪽 위끝 일부가 훼손되었다.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10-2호로 지정되었다.
  • 동인지문사육 권1~3, 4~6, 10~12, 13~15
    유물
    동인지문사육 권1~3, 4~6, 10~12, 13~15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고려 말의 문신 최해(崔瀣)[1287-1340]가 신라와 고려 명현의 문집을 모은 『동인지문』에서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만 모아서 간행한 시문선집(詩文選集)으로 전 15권이다. 크기는 34.5cm×21㎝이며, 1355년(공민왕 4)에 새긴 목판에서 조선초기에 찍어낸 후쇄본으로 보인다. 이 책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고, 계선(界線)이 없다. 이 전래본은 글자에 완결(刓缺)이 있고 마손이 심하여 판독하기 어려운 것도 있음을 감안하면 판각이 이루어진 훨씬 뒤에 인출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이 간본에 고려 역대 왕의 휘(諱)는 피하여 결획(缺劃) 또는 대자(代字)가 나타나 있다. 이것은 고려본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의 하나이다.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10-1호로 지정되었다.
  • 동인지문 사육
    유물
    동인지문 사육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고려 말의 문신 최해(崔瀣)[1287-1340]가 신라와 고려 명현의 문집을 모은 『동인지문』에서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만 모아서 간행한 시문선집(詩文選集)으로 전 15권이다. 『동인지문』의 완성 시기는 1336년(충숙왕 복위 5)이며 전질 25권으로 신라 최치원(崔致遠)에서부터 충렬왕 때까지가 수록범위로 여겨진다. 간행은 복주(福州)와 진주(晉州)에서 간행이 이루어졌다. 『동인지문사륙』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문선집이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동인지문사륙』 고려대학교 소장본은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10-1호(권1~3, 4~6, 10~12, 13~15), 보물 제710-2호(권1~6), 보물 제710-5호(권7~9)로 지정되었다.
  • 대동여지도
    유물
    대동여지도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이 보유한 지도이다. 1861년(철종 12)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분첩절첩식(分帖折疊式) 우리나라 전국지도이다. 축척은 약 16만분의 1로 남북 22층으로 되어 있고, 각 층은 세로 30.2㎝, 가로 20.1㎝ 크기의 8폭으로 접을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목판본이다. 보존상태도 좋고 채색도 훌륭하다. 내용은 기존의 『청구도』와 큰 차이가 없으나 지형의 표시와 하천과 교통로 등이 자세하고 정밀하다. 특히, 산맥의 표시 방법은 이전의 지도들과 많은 차이가 있다. 조선시대의 지도 가운데 가장 정밀한 세밀도로서, 전체적으로는 이전의 지도보다 발전하여 현재의 지도와 근사할 정도로 정확하다. 1985년 8월 9일 보물 제850-1호로 지정되었다.
  •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유물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18세기 화가 김홍도(金弘道)[1745-?]가 조선의 풍속을 소재로 삼아 자연과 교감하는 인간의 세심한 모습을 서정성 깊게 표현한 작품이다. 시동(侍童)을 대동한 선비가 말을 타고 길을 가던 중 꾀꼬리 한 쌍이 노니는 소리에 말을 멈추고 시선을 돌려 버드나무 위의 꾀꼬리를 무심히 바라보는 모습을 그렸다. 이 그림은 김홍도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화면 위에 동료 화가였던 이인문(李寅文)[1745-1824]의 시문이 쓰여 있어 두 사람의 우정을 알게 해 준다는 점에서 역사성이 높다. 2018년 2월 22일 보물 제1970호로 지정되었다.
  • 김홍도 필 과로도기도
    유물
    김홍도 필 과로도기도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18세기 화가 김홍도(金弘道)[1745-?]가 나귀를 거꾸로 타고 가면서 책을 읽는 당나라 때의 신선(神仙) 장과로(張果老)를 그린 도석화(道釋畵)이다. 김홍도는 이 작품에서 다양한 필선과 색채를 적절히 구사하면서 불로장생을 누리는 신선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이 그림은 도교 신선이라는 주제를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구현한 한국 도석화의 대표작이며 특히 18세기 조선 예술계의 영수(嶺袖)였던 강세황(姜世晃)[1713-1791]이 그림을 칭찬한 품평이 곁들여 있어 회화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2018년 2월 22일 보물 제1972호로 지정되었다.
  • 김홍도 필 고사인물도
    유물
    김홍도 필 고사인물도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18세기 화가 김홍도(金弘道)[1745-?]가 주희(朱熹), 광무제(光武帝), 왕희지(王羲之), 도연명(陶淵明) 등 중국의 역대 인물들의 일화를 그린 고사도(故事圖)이다. 원래는 병풍형식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다. 중국의 역대 은일자(隱逸者)와 성리학자를 소재로 하여 동아시아 문인들이 애호했던 고사를 조선식으로 창출해 낸 대표작이며, 김홍도 만년의 양식이 집대성된 그림으로 한국회화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큰 작품이다. 2018년 2월 22일 보물 제1971호로 지정되었다.
  • 김정희 필 침계
    유물
    김정희 필 침계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서예작품이다. 화면 오른쪽으로 치우쳐 ‘침계(梣溪)’ 두 글자를 쓰고, 왼쪽에는 8행에 행마다 9~12자씩 모두 86자의 발문을 행서로 썼으며, 두 방의 백문인(白文印)을 찍는 등 격식을 완전하게 갖춘 작품이다. 침계는 김정희의 친구 윤정현(尹定鉉)의 호(號)이다. 발문(跋文)의 내용에 의하면 윤정현이 김정희한테 자신의 호를 써 달라고 부탁했으나 한나라 예서에 ‘침(梣)’자가 없기때문에 30년간 고민하다가 해서·예서를 합한 서체로 써 주었다고 한다. 구성과 필법에서 작품의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김정희의 학문·예술·인품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2018년 4월 20일 보물 제1980호로 지정되었다,
  • 김정희 필 차호호공
    유물
    김정희 필 차호호공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서예작품이다. “잠시 밝은 달을 불러 세 벗을 이루고, 좋아서 매화와 함께 한 산에 사네(且呼明月成三友, 好共梅花住一山)”라는 문장이 두 폭의 대련에 예서로 쓰여있다. 두 번째 폭에는 “촉(蜀)의 예서 필법으로 쓰다(作蜀隸法)”라는 글귀를 넣어 중국 촉나라 시대의 비석에 새겨진 서체를 응용했음을 밝혔다. 이 작품은 금석학에 조예가 깊었던 김정희의 학문이 예술과 결합된 양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2018년 4월 20일 보물 제1979호로 지정되었다.
  •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
    유물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서예작품이다. 김정희가 조선 후기 서예가 이광사(李匡師)[1705-1777]가 쓴 『서결·전편』의 자서(自序)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비판한 글을 행서로 쓴 것이다. 김정희의 친필 원고이자 이광사의 서예이론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면서 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 글씨를 연마하는 데 있어 금석문 고증의 필요성을 강조한 내용은 우리나라 서예이론 체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 이는 김정희의 서론(書論) 가운데 핵심적인 내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며, 추사체(秋史體)의 면모가 잘 드러나는 행서는 조선 말기 서예를 대표할 만한 격조를 보여준다. 2018년 6월 27일 보물 제1982호로 지정되었다.
  • 김정희 필 대팽고회
    유물
    김정희 필 대팽고회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서예작품이다. 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세상을 뜬 해인 철종 7년(1856)에 쓴 만년작으로, 행농(杏農)이라는 호를 쓴 인물에게 써 준 작품이다. 두 폭으로 구성된 분당지(粉唐紙) 위에 예서(隸書)로 쓴 대련(對聯) 형식이다. 평범한 일상생활이 가장 이상적인 경지라는 내용에 걸맞게 꾸밈이 없는 소박한 필법으로 붓을 자유자재로 운용해 노(老) 서예가의 인생관과 예술관이 응축되어있다. 김정희의 인생에 대한 태도와 성숙한 필법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국서예사에 차지하는 위상이 높은 작품이다. 2018년 4월 20일 보물 제1978호로 지정되었다.
  • 김정희 필 난맹첩
    유물
    김정희 필 난맹첩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서화첩이다.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묵란화(墨蘭畵) 16점과 글씨 7점을 수록한 서화첩으로, 김정희의 전담 장황사(粧䌙師) 유명훈(劉命勳)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글씨뿐 아니라 사군자(四君子)에도 능했던 김정희는 관련 작품을 여럿 남겼지만 난맹첩처럼 묵란만 모은 사례는 이 작품이 유일하다. 서예적 필법으로 난을 다양하게 잘 그렸던 김정희의 화풍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으며, 후대 화가들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회화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2018년 6월 27일 보물 제1983호로 지정되었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