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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문사 불화
    유물
    보문사 불화
    보문사(普門寺)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보문사 석가불도>, <보문사 대웅전 신중도>, <보문사 지장보살도>를 소장하고 있다. 석가불도(釋迦佛圖)는 보문사 대웅전 내에 그려진 140×180㎝ 크기의 불화이다. 석가여래가 법화경(法華經)을 설파한 영산회상(靈山會上)의 장면을 묘사했다. 중앙의 석가여래상을 중심으로 아래쪽 좌우에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하였다. 신중도(神衆圖)도 역시 대웅전 내에 200×140㎝의 크기로 그려진 것이다. 인도의 재래적인 토속신(土俗神)인 신중(神衆)을 그렸다. 신중은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수용된 불교의 호법신(護法神)들인데 별도로 그림을 그려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신중도에는 화기(畵記)가 남아있어 불화 조성과 관련된 사실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상궁(尙宮)의 시주로 불화 조성 경비가 마련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는 묘승전 내에 지장보살을 그린 것으로 145×200㎝ 크기이다. 중앙에는 지장보살과 그 좌우에 가까이 모시는 무독귀왕(無毒鬼王)과 도명존자(道明尊者)를 그렸으며, 이들 삼존상(三尊像)의 뒷면에는 금색의 빛을 발하는 원형광배(圓形光背)를 표현하였다. 보문사의 대웅전이 고종 2년(1865)에 중건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 불화들은 이로부터 2년 후인 1867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모두 비단에 채색하였고,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묘법연화경
    유물
    묘법연화경
    정법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경이다. 묘법연화경은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이 한역한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고도 하며,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교경전이다. 정법사 소장본은 송나라 계환(戒環, ?-1182)이 요해(要解)한 주해본을 저본으로 조선 세종 때 간행된 초주갑인자본 계통의 판본을 저본으로 1685년(숙종11)에 경상도 함양의 지리산 안국사에서 대화사 신함(信涵) 등의 주관으로 번각한 목판본으로 전 7권(3책본) 완질본이다. 권1의 말미에 발원문에 이어서 간행 연도와 사찰을 알 수 있는 간기(刊記)와 대시주 등 시주질과 연화질이 기재되어 있다. 현재 전해지는 지리산 안국사에서 개판된 판본은 대부분 결본인 영본 상태로 소장되어 있다. 온전한 판본은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국 사찰 중에는 정법사 소장본이 유일하게 결본이 없는 완질본으로 파악된다. 정법사 소장본은 비록 임진왜란 이후에 개판되었으나 매우 드물게 전권이 모두 완전한 상태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보관하는 책갑또한 남아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2021년 6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몽산화상육도보설
    유물
    몽산화상육도보설
    정법사가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다. 『몽산화상육도보설(蒙山和尙六道普說)』은 중국 송말원초에 활동한 승려 몽산화상 덕이(德異)가 찬술한 법어 중에서 육도와 사성을 합편한 십계를 다룬 부분을 선집한 선종의 지침서이다. 고려말 전래된 이후 조선시대 전국의 주요 사찰에서 간행되었다. 현재 약 25종의 판본이 전하고 있으며, 이중 정법사본은 1965년(명종 20)에 황해도 토산에 소재한 석두사에서 간행한 판본이다. 정법사에 소장된 동일한 석두사본이 현재 고려대학도서관에 1부만 소장 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희귀한 귀중본이며 간기와 시주질, 각수질 등이 기록되어 있고 실전된 낙장이 없어 조선 중기 간행된 선종문헌으로 불교학 및 인쇄사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이에 정법사 소장 『몽산화상육도보설』은 2021년 6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
    유물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
    개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19세기 후반기 서울,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화승인 응석이 수화승으로 제작한 것으로, 당시 유행하던 ‘연꽃을 든 본존’과 ‘관음보살’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도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형식의 괘불도 가운데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이다. 이 괘불자의 시주자는 다섯명의 상궁을 비롯단 다수의 청신녀(여성 재가신도)가 참가하고 있어 왕실과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다. <개운사 괘불함>은 1879년에 제작된 <석가불괘불도(釋迦佛掛佛圖)>를 보관하는 용도이다. 명문이나 표식은 없지만 괘불도와 동시기에 제적된 것으로 판단된다.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은 2020년 8월 1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적조사 신중도
    유물
    적조사 신중도
    적조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신중도(神衆圖)는 여러 신의 모습을 함께 그린 그림으로, 적조사 신중도는 위태천(韋駄天)을 중심으로 각 2위의 신장, 천녀, 천동이 그려져 있다. 전체 크기는 105×90.3(㎝)이고, 그림의 크기는 95.2×80.4(㎝)이다. 투구와 갑옷, 갑주 등에 금박처리 및 복식의 필선과 각종 문양 등이 섬세하고 명료하여 화승의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다. 화기를 통해 흥천사 경내 암자인 적조암 칠성각에 봉안하기 위해 1890년(광서 16년)에 조성되었으며, 긍조(亘照)가 책임화승을 맡고 혜산축연(惠山竺衍)과 경은(敬恩)이 참여한 내용이 확인되었다. 19세기 서울과 경기지방 불화의 화풍을 지니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불화로 2019년 2월 14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현왕도
    유물
    흥천사 현왕도
    흥천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명부회주(冥府會主)인 현왕(現王)이 여러 권속을 거느리고 망자를 심판하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1867년에 아미타불도, 지장시왕도 등과 함께 일괄 조성된 작품이다. 양식적으로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경상북도 사불산파의 화승 신겸(愼謙)의 영향이 보이며, 도상적으로는 19세기 후반 경 서울, 경기도 및 경상북도 지역에서 유행한 현왕도의 형식을 따르고 있어, 당시 서울 경기지역과 경상북도 화승들 간의 교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2016년 4월 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천룡도
    유물
    흥천사 천룡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화면 중앙에는 위태천이 합장하고 서 있으며 주위에는 천녀와 일월천자 및 여러 신중들이 배치되었다. 인물표현은 음영법을 사용하여 입체감을 강조하였으며 채색은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많이 사용되었고, 기물과 복식 일부에 화려한 금박이 사용되었다. 이 불화는 위태천과 천룡팔부를 간단하게 그린 천룡도로서 1898년에 용담이 초본을 제작하였다. 신중도 중 천룡도 형식은 유례가 많지 않으며 특히 서울지역에는 천룡도가 별로 남아있지 않다. 따라서 이 작품은 19세기 말의 서울·경기지역의 천룡도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8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지장시왕도
    유물
    흥천사 지장시왕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시왕도이다. 1867년(고종 4)에 제작되었으며, 불화 제작 연대와 표현기법을 통해 의운 자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19세기 후반 서울지역에서 제작된 개운사 지장시왕도와 봉국사 지장시왕도, 미타사 지장시왕도의 선행되는 사례이자 모본이 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15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8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아미타불도
    유물
    흥천사 아미타불도
    흥천사 극락보전 불단 후불벽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이다. 1867년(고종 4)에 왕실소속인 상궁 천씨(千氏), 조씨(趙氏), 안씨(安氏) 등의 시주를 받아 고종과 민비의 안녕과 무강을 기원하며 제작되었다. 불화를 그린 이는 의운자우(義雲慈雨)와 보조화원 응완(應完)이다. 수화승 의운자우는 19세기 중엽에 경상북도에서 화명을 떨친 인물로 흥천사 아미타불도는 의운자우가 경상도를 넘어 서울·경기지역까지 활동하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이 불화는 지역간 교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19세기 후반 서울지역에서 나타나는 왕실과 사찰간의 후원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사료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15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7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시왕도
    유물
    흥천사 시왕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시왕도이다. 1885년에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며,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에서 성행했던 대표적인 시왕도에 속한다. 시왕이 있는 곳이 성 안쪽이고, 지옥형벌을 받는 곳이 성 바깥이라는 표현을 성벽과 구름 또는 산수, 성문 등으로 장면을 분할하였는데, 이는 조선 후기 시왕도에서 성행하던 기법이다. 2018년 2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23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목조여래좌상
    유물
    흥천사 목조여래좌상
    흥천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상이다. 16세기 말에서 17세기 초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56.3㎝의 불상의 크기로 보아 조선총독부 관보(1933년)와 『봉은본 말사지』에 실린 「흥천사 귀중품 목록」에 보이는 1척8촌의 아미타불상으로 생각된다. 불상은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한데, 허리가 길고 어깨가 넓은 장대한 신체의 비례는 조선시대 불상 가운데서도 임진왜란 이전의 조선전기 불상에서 볼 수 있는 특징으로 주목된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3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목조보살좌상
    유물
    흥천사 목조보살좌상
    흥천사 극락보전에 봉안된 목조보살좌상이다. 높이 101.5㎝의 중대형 보살상으로, 나무로 된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다. 머리는 어깨에 비하여 큰 편이지만, 상반신이 길고 하반신이 넓어 안정된 신체비율을 보인다. 가늘게 뜬 눈의 눈꼬리가 많이 올라가 있고, 코는 뾰족하고 콧등은 짧아 조선후기에 제작된 불상에서 볼 수 있는 정형화 된 인상과 다르다. 미간 사이에는 얼굴에 비해 큰 백호가 있고, 얼굴은 조선후기 제작된 불상에 비하여 역삼각형에 가까운 갸름한 형태이다. 양식적인 특징을 볼 때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4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 및 복장유물
    유물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 및 복장유물
    흥천사에서 소장중인 보살삼존상이다. 중앙의 관음보살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용왕과 선재동자가 협시하고 있는 삼존 형식이다. 조성발원문을 통해 1701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시기와 조각가가 확인되는데, 원래 전라북도 임실 사자산 적조암에서 제작한 것을 언젠가 흥천사로 옮긴 것이다. 용왕과 선재동자를 협시로 한 삼존 형식은 조각의 경우에는 그 예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조선후기 불상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2017년 8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6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명부전 석조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유물
    흥천사 명부전 석조지장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흥천사에서 소장중인 불교유물이다. 지장보살삼존상을 비롯하여 시왕상 10구, 귀왕상 2구, 사자상 2구, 판관상 2구, 금강역사상 2구, 동자상 6구로 총 27구로 구성되어 있다.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등 대부분 존상은 석재로 조성되고, 사자상과 금강역사상은 흙으로 만들었다. 착의법은 대의 안쪽에 편삼을 입고, 대의자락이 오른쪽 어깨를 반달모양으로 덮고 팔꿈치와 배를 지나 왼쪽 어깨로 넘어가고, 왼쪽 어깨의 대의자락은 수직으로 내려와 복부에서 편삼과 겹쳐져 있다. 이러한 겹쳐진 표현은 17세기 중반에 제작된 목조불상에서 편삼이 대의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는 것을 사실적으로 조각한 것과 차이가 난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5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명부전
    유물
    흥천사 명부전
    흥천사 주불전 앞 왼쪽에 위치한 건물로 1855년(철종 6)에 순기(舜麒)가 건립하였다.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목조의 맞배기와집으로 좌우에 풍판을 달았다. 명부전이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해 주는 지장보살을 명부(冥府), 즉 저승의 주존(主尊)으로 모신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아미타신앙과 함께 유행하여 널리 퍼진 민간신앙이었고, 따라서 이 시기 사찰에는 명주부전을 건립하기 시작하였다. 이 건물은 옛 목조 건물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불사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85년 12월 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7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만세루 제석천도
    유물
    흥천사 만세루 제석천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가로와 세로의 크기가 거의 비슷한 규모로 제석천을 중심으로 천부세계의 여러 신을 그린 비교적 간단한 구성의 신중도이다. 화면의 중앙의 제석천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며 제석천을 감싸듯 천부중(天部衆)과 천녀(天女) 등의 권속들이 빙 둘러 배치되어 있다. 하단 중앙의 화기의 내용으로 보아 1890년(고종 24) 긍조가 책임화승을 맡아 조성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1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만세루 아미타불회도
    유물
    흥천사 만세루 아미타불회도
    흥천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1890년 상궁들의 시주로 조성된 왕실발원 불화이다. 수화승 긍조를 비롯하여 만파정익, 혜산축연, 보암긍법 등 주로 19세기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화승들이 조성하였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8위의 보살, 십대제자, 타방불, 사천왕, 천부중 등이 배치되어있다. 왕실발원 불화로 값비싼 재료인 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채색, 필선, 장식, 문양 등에서도 정교함이 드러나 있다. 특히 결가부좌한 본존불 좌우의 8위 보살 및 사천왕이 모두 의좌상을 한 좌세는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9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만세루 신중도
    유물
    흥천사 만세루 신중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가로와 세로가 거의 동일한 크기의 정방형 바탕 위에 제석천과 범천을 중심으로 천부의 무리를 그린 신중도이다. 1885년(고종 22) 조성된 흥천사 극락보전 신중도와 채색에서만 약간의 차이를 보일 뿐 도상이 거의 일치하고 있는데, 이 신중도의 조성에 참여한 화승이 극락보전 신중도 조성에도 참여한 사실에서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 화면 하단의 화기 내용으로 보아 1890년(고종 27) 긍조가 수화승을 맡았음을 추정할 수 있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410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도량장엄번
    유물
    흥천사 도량장엄번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도량장엄용 의식불화인 오여래도·사보살도·팔금강도로서, 오여래도 5점, 사보살도 4점, 팔금 강도 7점(8점 중 1점 결실) 등 총 16점이다. 화기가 없어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없지만, 얼굴의 형태와 채색, 문양 등에서 1898년 조성된 흥천사 극락보전 천룡도의 양식과 유사하여,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음영법을 사용하는 등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의 불화양식을 보여주며, 19세기 말 흥천사의 불교의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412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판
    유물
    흥천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판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전이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은 당나라 때 불타다라가 한문으로 번역한 경전으로, 산스크리트어 원본이 없는 까닭에 중국에서 만든 위경(僞經)으로 알려져 있다. 흥천사 소장본은 전 3권 60판(2판 결판)으로, 함허당 기화의 주석본이며, 왕실과 신도들의 지원으로 1882년(고종 19) 8월 감로사에서 간행한 목판이다.흥천사 소장본은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우리나라 고승인 함허 득통이 주석한 간본 중에서 현전하는 경판으로는 유일하여 희소성면에서도 가치가 있다. 2016년 2월 1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9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극락보전 신중도
    유물
    흥천사 극락보전 신중도
    흥천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군도 형식의 신중도이다. 가로로 길어진 크기의 화면을 상하로 나누어 상단에는 제석․범천을 위시한 천부세계를 표현하고, 하단에는 위태천을 중심으로 각종 무구로 무장한 천룡부를 나타내었다. 채색은 적색과 녹색이 주조색을 이루는 가운데 하늘색 계열의 밝은 청색이 사용되었으며, 위태천의 투구 및 갑옷과 삼지창, 검과 각종 기물 등에 고분법을 적용하고 금(색)을 올렸다. 그림 하단부에 있는 시기로 보아 1885년(고종 22)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대표 시주자로 상궁 김씨와 상궁 홍씨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왕실발원 불화로 짐작된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극락보전 도량신도
    유물
    흥천사 극락보전 도량신도
    흥천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도량신도이다. 대허와 학허 등 두 명의 화승이 조성하였다. 도량신은 화엄신중 가운데 하나로 도량의 더러움을 없애는 신으로, 화면 상단의 삼곡병처럼 각이 진 흰색을 배경으로 하여 정면을 향해 앉아있다. 향우측의 신장은 앙발의 귀졸모습으로 이마에 검은 띠를 둘렀고, 오른손은 허리춤에 대고 왼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둥근 지물을 들고 맨발로 서있다. 향좌측의 신장 역시 앙발의 귀졸모습 으로 머리에는 청색의 두건을 쓰고 두 다리를 약간 벌린 채 오른손에 긴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6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극락보전 극락구품도
    유물
    흥천사 극락보전 극락구품도
    흥천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이다. 극락보전 아미타삼존불상 우측에 봉안된 이 극락구품도는 화면을 9개 구획으로 나누고, 그 구획 안에 구품의 내용을 도해한 형식이다. 영산회 좌·우는 주악천인과 보살중 및 비구중이 묘사되어 있으며 극락은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보살상들은 모두 구름을 타고 마치 왕생자를 맞으러 오는 것처럼 표현된 것은 특징적이다. 화승들의 이름으로 미루어 1885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5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극락보전
    유물
    흥천사 극락보전
    흥천사 경내의 건축물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 목조 와가로, 1853년(철종 4) 중수한 것이다. 돌층계를 정면에 두고 기둥은 창방과 평방으로 결구하고 기둥 사이에도 전, 후면에서는 각 2구, 측면에서는 각 1구의 공간포를 둔 다포식 건물이다. 이러한 구조와 형태는 조선말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시대 건축의 모범이 될 만하다. 이 건물은 19세기 사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화려한 목조 건축으로 뛰어난 건축 기술을 보여 주고 있는데, 서울에서는 희귀한 사찰 건축이므로 매우 귀중하게 평가받고 있다. 1985년 12월 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6호로 지정되었다.
  • 팔정사 목 보살좌상
    유물
    팔정사 목 보살좌상
    팔정사(성북구 성북로31가길 82)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상이다. 팔정사 극락보전에 아미타불의 오른쪽 협시보살(脇侍菩薩)로 봉안되어 있는데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충청남도 공주 마곡사의 한 암자에서 모셔 왔다고 한다. 머리에는 높고 화려한 불꽃 모양의 보관을 쓰고 있는데 조선 후기 보살상의 보관으로 크게 유행한 것이다. 몸체는 단아한 느낌을 주며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불상의 바닥에는 복장공(腹藏孔)이 있으나 현재 복장물은 남아있지 않다.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유행하던 목불상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정연한 조각수법으로 보아 당대를 대표할 수 있는 대세지보살로서 조선 후기 불상조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2004년 7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4호로 지정되었다.
  • 정각사 목 아미타불좌상
    유물
    정각사 목 아미타불좌상
    정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상이다. 이 불상은 높이 29.2㎝의 작은 불상으로 개금 원문(改金 願文)에 의하여 아미타불상으로 밝혀진 불상이다. 갸름하게 보이는 얼굴, 약간 긴 상체, 짧은 하체의 결가부좌 자세 등 18세기 초의 목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목불상이 근래에 개금된 것은 1916년 4월 19일이며 최근에도 다시 한번 개금되었다. 이 아미타불상은 양식상 18세기 초기의 목불상으로는 보기 드물게 단아하고 우아한 불상이며, 20세기 초의 개금 원문 자료도 남아 있어 조선 후기 불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2007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23호로 지정되었다.
  • 왕세자입학도첩
    유물
    왕세자입학도첩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화첩이다. 1817년(순조 17) 3월 11일 성균관에서 치러진 효명세자의 입학례를 기념한 화첩이다. 입학례의 과정을 다섯 장면으로 구성하고, 이튿날(3월 12일)에 있었던 진하례 장면을 마지막에 그려 넣었다. 화면 상태가 양호하고 그림의 양식으로 보아 1817년 당시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왕세자 관련 행사기록화가 많지 않은 가운데 본 유물은 왕세자의 입학례 과정을 시각화한 유일한 예로서 왕세자 관련 행사기록화의 형식과 구성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2010년 6월 1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7호로 지정되었다.
  • 양아록
    유물
    양아록
    성북구 보문동 개인소유자가 보유하고 있는 문헌이다. 조선 중기 문신이자 학자인 이문건(李文楗, 1494-1567)이 1551년(명종 6)부터 1566년(명종 21)까지 16년간 손자 이수봉(李守封)[1551-1594]을 양육한 경험을 시간적 순서에 따라 일기 형식의 시로 기록한 일종의 육아일기이다. 시는 모두 37제 41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밖에 산문 4편과 가족과 관련한 기록이 함께 실려 있다. 조선 중기의 전통 육아, 교육적 의의, 아동에 대한 인식 등을 알 수 있으며, 사대부가 기록한 육아일기라는 점에서 매우 희귀한 자료이다. 따라서 생활사, 미시사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5년 4월 2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3호로 지정되었다.
  • 심곡사 목조보살좌상
    유물
    심곡사 목조보살좌상
    심곡사가 소유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이다. 복장물이 남아 있지 않아 현재 정확한 제작 연대와 조각승은 알 수 없지만, 17세기 중·후반기에 활동한 조각승 혜희(慧熙, 惠熙) 또는 그 유파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이 불상은 높이가 88.3㎝ 정도로 중형에 속하며 전체적으로 얼굴, 상체, 하체의 형태가 안정적인 불상이다. 이 불상은 비록 제작 시기를 알 수 없고 일부 손가락이 훼손되었지만, 조선 후기 조각승의 양식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데에 그 가치가 있다. 2012년 5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37호로 지정되었다.
  • 성북동포백훈조계완문절목
    유물
    성북동포백훈조계완문절목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성북동과 관련된 조선시대 문서이다. 성북동에 둔진(屯鎭)을 처음으로 설치하고 주민에게 포백과 훈조를 맡게 한 사실을 밝힌 비변사의 문안과 훈련도감의 문적을 1805년(순조 5) 6월 재작성하여 발급한 완문과 그 세부사항이 기록된 절목이다. 이 문서는 장지에 필사하여 책 형태로 꾸몄고, 각 면과 각 장 사이 22곳에 관인을 찍었다. 문서 끝에 “대장(大將)수결(手決)”이라 쓰여 있어 발급자는 훈련도감 대장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문건은 18세기 후반~19세기 초 도성 근처 성북동에 둔진을 설치하는 과정과 성북동 일대 거주민의 생활 및 산업의 실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보존상태도 좋다. 2003년 12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되었다.
  • 석조팔각승탑
    유물
    석조팔각승탑
    간송미술관에 진열되어 있는 8각 사리탑이다. 건립연대는 통일 신라시대로 추정된다. 높이 1.6m이며, 화강암으로 제작되었다. 바닥돌 위로 기단(基壇)을 올리고, 탑신(塔身)을 얹은 후 머리장식으로 마무리한 모습이다. 지붕돌은 밑면에 2단의 받침을 두었으며, 여덟 귀퉁이마다 큼직한 꽃조각이 솟아 있다. 꼭대기에는 그릇을 엎어놓은 듯한 둥근 머리장식이 놓여 있다. 1975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다.
  • 석조 비로자나불좌상
    유물
    석조 비로자나불좌상
    간송미술관이 소장중인 불상으로 제작 연대는 고려 중기 이후로 추정된다. 화강암으로 된 높이 1.5m의 좌상으로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옷주름선의 표현에서는 형식화된 모습이 보인다. 불상이 앉아있는 4각의 대좌(臺座)에는 겹으로 연꽃무늬를 새겨 넣었다. 이러한 양식은 고려 중기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1975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
  • 석불입상
    유물
    석불입상
    간송미술관이 소장중인 불상으로 제작 연대는 고려 중기 이후로 추정된다. 화강암으로 된 높이 2.1m의 미륵불로서 머리에는 큰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있고 옷에는 주름이 사선으로 표현되어 있다. 두 손은 가슴에 올려 모으고 있으며, 몸은 긴 돌기둥 모양으로 되어 굴곡이 없는 편이다. 얼굴의 표현이라든지 양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유연하게 서 있는 모습은 마음속에 간직한 내적 성정(性情)이 아무 과장 없이 나타나고 있고, 조각 수법이 예스러운 점이 있어 토속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1975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다.
  • 삼층석탑
    유물
    삼층석탑
    현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석탑이다. 탑신의 1층 몸돌이 2층과 3층에 비해 지나치게 커 보이고, 지붕돌받침이 3단인 점 등 양식상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아래층 기단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를 새기고, 위층 기단에는 솟은 연꽃무늬를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탑신은 각 층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을 가지런히 새겼다. 이 탑은 보기 드문 소탑(小搭)으로 고려시대 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1975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 봉국사 지장시왕도
    유물
    봉국사 지장시왕도
    봉국사 명부전 중앙단의 지장삼존상 뒷면에 봉안되어 있는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이다. 이 지장시왕도는 권속들의 크기를 앞쪽에서 뒤쪽으로 갈수록 작게 표현하고 지장보살 주위로 둥글게 열 지어 배치한 점, 본존상 무릎 아래쪽에 선악동자를 둔 점으로 볼 때 19세기 후반 이후 서울·경기지역에서 유행한 불화 형식을 따른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19~20세기 서울·경기 지역 불화를 주도해온 화승 체훈의 화풍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작품이다. 2013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2호로 지정되었다.
  • 봉국사 아미타괘불도
    유물
    봉국사 아미타괘불도
    봉국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아미타불·관음보살·대세지보살의 아미타삼존을 화면에 가득 묘사하고, 그 아래 가섭존자·아난존자, 하단에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를 배치하였다. 이 괘불도는 서울, 경기도 일대에서 화명을 떨쳤던 금곡 영환, 한봉 창엽, 덕월 응륜 등 14명의 화승이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상궁 하씨, 공씨, 정씨, 이씨, 백씨를 비롯하여 총 26인이 시주에 참여하였다. 서울지역에서는 연대가 올라가는 괘불도에 속하며 형태, 필선, 채색, 문양, 장식 등 각 세부 묘사 등이 당시 불화와 비교하여 완성도가 높아, 19세기 말 서울지역에서 제작된 새로운 괘불도 형식의 선행적인 사례로 미술사적 가치를 지닌다. 2013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1호로 지정되었다.
  • 봉국사 석조지장삼존상과 시왕상 및 권속
    유물
    봉국사 석조지장삼존상과 시왕상 및 권속
    봉국사가 소유하고 있는 불교유물이다. 중앙의 석조지장보살좌상과 좌우의 무독귀왕상, 도명존자상이 삼존불 형태로 봉안되어 있으며, 벽면을 따라 시왕 및 권속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 상들은 대부분 지장보살좌상과 동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시왕상과 인왕상 등은 지장보살상처럼 돌로 만들어졌으나 일부 상들은 나무로 만들어졌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7~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되며, 일부 상들은 근래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물은 드물게 석조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다는 점과 권속의 구성이 빠짐없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2013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5호로 지정되었다.
  • 봉국사 목조석가여래좌상
    유물
    봉국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봉국사 만월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석가여래좌상이다. 무릎부분과 얼굴부분을 접합한 흔적이 역력한 접목식 조성의 불상으로, 전반적인 보존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등과 머리의 나발부분이 훼손된 것을 수리했던 흔적이 보인다. 이 불상에서 다라니 및 시주목록 등 복장품이 발견되었으나 조성기가 보이지 않아 조성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18세기 중후반 조성의 불상조각으로 비정해 볼 수 있다. 2013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4호로 지정되었다.
  • 봉국사 명부전 시왕도 및 사자도
    유물
    봉국사 명부전 시왕도 및 사자도
    봉국사 명부전의 시왕상 뒤에 봉안된 불화이다. 1898년에 한봉창엽을 비롯하여 명응환감, 계은봉법, 월선봉종 등 다수의 화승들이 함께 조성하였다. 그림은 총5폭으로, 전각의 향우측에 1대왕⋅3대왕도, 5대왕⋅7대왕⋅9대왕도, 향좌측에 2대왕⋅4대왕도, 6대왕⋅8대왕⋅10대왕도 및 건령대장군⋅일직사자 월직사자도가 걸려있는데, 향좌측 끝에도 원래 사자 및 장군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결실되었다. 봉국사 시왕도는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에서 성행했던 대표적인 시왕도 형식으로, 같은 형식의 다른 불화들과 달리 시왕도 및 사자도를 모두 갖추고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2013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3호로 지정되었다.
  • 보문사 석가불도
    유물
    보문사 석가불도
    보문사 대웅전 내에 그려진 불화이다. 석가여래가 법화경(法華經)을 설파한 영산회상(靈山會上)의 장면을 묘사했다. 보문사의 다른 불화와 마찬가지로 1867년(고종 4)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단에 채색하였고, 중앙의 석가여래상을 중심으로 아래쪽 좌우에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하였다. 석가여래의 머리 위쪽에는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왼쪽에, 그리고 10대 제자와 화불 2위를 오른쪽에 배열하였다. 화면 사방에는 4천왕상을 배열하였다. 서울·경기지역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이 유물은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되었다.
  • 보문사 지장시왕도
    유물
    보문사 지장시왕도
    보문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보문사 묘승전 내에 지장보살을 그린 것으로 보문사의 다른 불화와 마찬가지로 1867년(고종 4)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45㎝×200㎝ 크기의 이 불화는 비단에 채색하였다. 중앙에는 지장보살과 그 좌우에 가까이 모시는 무독귀왕(無毒鬼王)과 도명존자(道明尊者)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들 삼존상(三尊像)의 뒷면에는 금색의 빛을 발하는 원형광배(圓形光背)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 보문사 대웅전 신중도
    유물
    보문사 대웅전 신중도
    보문사 대웅전 내에 있는 불화이다. 인도의 재래적인 토속신(土俗神)인 신중(神衆)을 그렸다. 신중은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수용된 불교의 호법신(護法神)들인데 별도로 그림을 그려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1867년(고종 4)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신중도에는 화기(畵記)가 남아있어 불화 조성과 관련된 사실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름은 파악하기 어려우나 상궁(尙宮)의 시주로 불화 조성 경비가 마련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 후기 사찰의 불사에는 상궁을 비롯한 궁중여인들의 시주가 눈에 띄는 경향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9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칠성도
    유물
    미타사 칠성도
    미타사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이다. 칠성도는 북두칠성을 비롯한 여러 별들을 부처와 보살로 의인화하여 묘사한 그림을 말한다. 화면 중앙에 그려진 치성광여래를 중심으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협시하고 있으며, 좌우로 칠불(七佛)과 칠원성군(七元星君), 28수(宿)의 크기를 달리하여, 그림으로서 위계를 지키고 있다. 19~20세기 서울, 경기지역의 대표화승 경선당 응석이 주도하여 조성된 불화로서 서울, 경기, 경상도지역의 칠성도 형식을 선도하고 있다. 당시 서울·경기 지역에서 유행하던 화풍을 띠고 있어 불교 미술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지장시왕도
    유물
    미타사 지장시왕도
    미타사 대웅전에 봉안되어있는 불화이다. 이 지장시왕도는 시주자인 계유생 이씨 부인이 아버지 전주 이씨, 어머니 문의 이씨, 남편인 정축생 남씨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발원한 것이다. 신중도와 양식·화풍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신중도와 같은 해인 1873년 4월에 삼각산 미타사에서 함께 제작·봉안된 것으로 추정된다. 채색은 붉은색과 녹색이 주조색으로 사용되었으며, 전체적으로 필선이 매우 섬세하며 얼굴에 음영을 표현하여 입체감을 주고 있다. 서울·경기지역 지장시왕도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섬세한 필선과 탄탄한 구성 등 경선당 응석의 화풍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9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아미타후불도
    유물
    미타사 아미타후불도
    미타사에 봉안되어있는 불화로 1873년 신중도 및 지장시왕도와 동시에 한 조로 조성된 것이다. 아미타후불도는 극락보전, 아미타전, 무량수전에 봉안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불화는 대웅전에 후불도로 모셔져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 불화는 아미타불좌상을 중심으로 8대 보살, 10대 제자, 사천왕, 금강역사 등이 배치된 아미타불의 법회모임을 표현하고 있다. 신중도, 지장보살도와 일습으로 상단탱화로 조성된 이 아미타후불도 중 평상에 앉은 사천왕상의 등장은 경상북도 예천군 서악사의 석가모니후불탱(1770)의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그 예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358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신중도
    유물
    미타사 신중도
    미타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이다. 신중도는 부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들을 그린 것으로, 미타사의 신중도는 1873년 4월 경선당 응석이 출초하였다. 가로로 긴 화면은 2단으로 나뉘어져 상단에는 범천과 제석천 및 천부중, 하단에는 위태천과 천룡팔부가 배치되었고, 하단의 중앙부에는 위태천을 중심으로 창과 칼 등으로 무장한 천부 팔부중 무리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19세기 후반~20세기 초에 이 초본을 바탕으로 한 신중도가 크게 유행하여 현재 여러 점의 작품이 남아있다. 섬세한 필치와 원만한 인물형태, 안정적인 색채 등에서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 신중도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0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백의관음도
    유물
    미타사 백의관음도
    미타사에 봉안되어있는 불화이다. 1906년(광무 10)에 삼각산 미타사 향로전 불화로 조성된 백의관음도로서, 석옹 철유가 단독으로 제작하였다. 현재 액자상태로 장황되었으며, 화면 아래 부분에 보채 및 수리의 흔적이 있다. 푸른 바다 위에 백의를 입은 관음보살이 파도 위 연잎에 서서 오른손에 버들가지, 왼손에 끈에 묶인 정병을 들고 오른쪽을 향해 서 있으며, 그 주위로 용왕과 천녀, 동자가 배치되어 있다. 채색은 청색과 백색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흰색 위에 갈색으로 윤곽선을 칠하여 음영을 표현하는 등 새로운 기법이 돋보인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2호로 지정되었다.
  • 괴원성회록
    유물
    괴원성회록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시화첩이다. 19세기 중엽 광산김씨들의 아회(雅會) 장면을 담은 「괴원성회도」와 시부(詩賦)를 함께 엮은 것으로, 제작 배경이 된 모임은 1855년(철종 6) 강원도 홍천에 있는 김재중의 괴원(槐園)에서 열린 것으로 보인다. 화면의 중앙에 모임 장소인 괴원의 자연경관과 누각, 참석자들의 모습이 펼쳐져 있다. 이 작품은 19세기 중엽 지방에 거주하는 족친들이 가진 모임을 계기로 제작된 그림과 시문으로 엮은 시화첩이라는 독특한 성격의 유물이다. 강원도 지역에서 활동하던 지역화사의 작품이고 괴원 인근의 실경을 재현한 아회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0년 6월 1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9호로 지정되었다.
  • 계미동경소진첩
    유물
    계미동경소진첩
    고려대학교에서 소장중인 화첩이다. 7폭의 초상화와 서문으로 이루어진 계첩(契帖)으로서 비단 바탕에 수묵채색으로 그려졌다. 모두 1703년(숙종 29)에 태어난 문사들의 초상화로 엮은 특이한 형식의 동경계첩으로. 화첩에는 참판 이익진, 판서 조영진, 참판 이규채, 영의정 한익모, 부사 송진흠, 영의정 신만, 유언술 등 7명의 반신초상이 순서대로 실려 있다. 문사들의 생몰연대를 통해 1765년(영조 41) 이전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계미동경소진첩』은 전하는 사례가 많지 않은 동경계회도이고, 일반적인 계첩들과 달리 초상화를 모아 꾸민 특이한 예이다. 따라서 조선 후기의 계회도 연구는 물론 초상화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유물에 해당된다. 2010년 6월 1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8호로 지정되었다.
  • 경국사 팔상도
    유물
    경국사 팔상도
    경국사에서 소장 중인 불화이다. 석가모니의 일생 중 중요한 8가지 일화를 4장면씩 2폭에 나누어 그린 팔상도로, 화승 금운순민, 봉규, 긍법, 종현이 1887년(고종 24)에 제작하여 경국사에 봉안하였다. 두 폭으로 이루어진 경국사 팔상도는 한 폭을 넷으로 구획하여 8장면을 그렸는데, 두 폭이 서로 다른 화면분할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화풍에 있어서도 공간 구성과 음영법의 사용에 차이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경국사 팔상도는 상궁들이 후원하여 제작된 불화로 각 폭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분할하여 그리거나, 음영법을 사용하고 중국 소설삽화의 인물 표현을 도입하는 등 19세기 말 불화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08년 5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6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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