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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 인물, 사건, 장소, 유물, 문헌, 작품 등을 유형별, 시대별, 지역별로 검색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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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법연화경
    유물
    묘법연화경
    정법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경이다. 묘법연화경은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이 한역한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고도 하며,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교경전이다. 정법사 소장본은 송나라 계환(戒環, ?-1182)이 요해(要解)한 주해본을 저본으로 조선 세종 때 간행된 초주갑인자본 계통의 판본을 저본으로 1685년(숙종11)에 경상도 함양의 지리산 안국사에서 대화사 신함(信涵) 등의 주관으로 번각한 목판본으로 전 7권(3책본) 완질본이다. 권1의 말미에 발원문에 이어서 간행 연도와 사찰을 알 수 있는 간기(刊記)와 대시주 등 시주질과 연화질이 기재되어 있다. 현재 전해지는 지리산 안국사에서 개판된 판본은 대부분 결본인 영본 상태로 소장되어 있다. 온전한 판본은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국 사찰 중에는 정법사 소장본이 유일하게 결본이 없는 완질본으로 파악된다. 정법사 소장본은 비록 임진왜란 이후에 개판되었으나 매우 드물게 전권이 모두 완전한 상태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보관하는 책갑또한 남아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2021년 6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선가귀감
    유물
    선가귀감
    정법사가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다. 『선가귀감』은 조선 중기 승려 서산대사 휴정이 불가의 중요한 내용을 간추려 주해를 달고 송과 평을 붙여서 편찬한 책이다. 합본되어 있는 『선교석』은 휴정의 저술로, 불교에 있어서 선과 교(敎)의 차이점을 후학들에게 논술한 책이다. 이 책의 간본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초간본은 1579년(선조 12)에 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점사본은 1590년(선조 23), 송광사본은 1607년과 1618년(광해군 10), 삭녕의 용복사본은 1633년(인조 11)에 간행되었다. 정법사 소장본은 용복사에서 간행된 판본이다. 용복사 판은 판식 앞서 1618년에 개판된 송광사본을 저본으로 1633년에 용복사에서 복각 간행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7월 29일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었다.
  • 4·19 혁명 부상자 명단(고려대학교 4·18 학생 의거)
    유물
    4·19 혁명 부상자 명단(고려대학교 4·18 학생 의거)
    4.19 혁명 하루 전에 일어난 4.18 고려대학교 학생 의거와 관련된 유물이다. 4.18 시위에 참가한 고려대학교 학생 부상자 명단 초안 2종과 이를 정리한 정서본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안(1)에는 부상자 명단에 학과, 학년, 번호, 이름 장소, 맞은 정도 등이 함께 적혀있다. 초안(2)는 ‘4월 18일 부상자 명단’이라고 쓰여 있는데 초안(1)과 달리 한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서본은 ‘4.19 의거 시 부상한 학생’이라는 제목으로 초안 내용을 수정 또는 보완해 재정리한 것이다. 이 사료는 4.19혁명을 이해하는 역사적 가치가 큰 자료로 인정 받아 2020년 8월 12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장위리 존안
    유물
    장위리 존안
    조선시대 말 장위리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문서 자료이다. 1994년 5월, 서울시는 정도 600년을 기념하여 ‘토박이 선정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과 기록들을 수집하였는데 이때 수집, 공개된 문서 가운데 하나였다. 이 문서는 성북구 장위3동에서 5대째 살고 있던 최무영(崔茂榮) 씨(당시 63세)가 보관해 오던 것으로 조선시대인 1905년 한성부 장위리의 마을대표 선정 규칙을 담은 일종의 마을자치규범서이다. 총 10조로 되어있는 이 문서에는 마을의 대표를 선정하거나 환경보호에 관한 규범들이 실려 있으며 중죄를 저지른 사람은 주민회의를 열어 마을에서 축출하고 풍기를 문란하게 한 사람은 경고를 주며 덕행을 쌓은 자는 표창하는 등 미풍양속 규범도 제시하고 있다.
  • 훈민정음
    유물
    훈민정음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1446년(세종 28)에 정인지 등이 세종의 명으로 훈민정음을 설명한 한문 해설서이다. 훈민정음 해례(解例)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부른다. 총 33장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는 훈민정음의 본문을 4장 7면으로 하여 면마다 7행 11자씩, 제2부는 훈민정음해례를 26장 51면 3행으로 하여 면마다 8행 13자씩, 제3부는 정인지의 서문을 3장 6면에 1자 내려 싣고 있다. 외국에서도 자국어를 위한 새 글자를 제정한 일은 있지만 『훈민정음』과 같은 서적을 펴낸 일은 없다. 따라서 이 책은 어문학뿐만 아니라 문화사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다.
  • 홍무정운역훈 권3~16
    유물
    홍무정운역훈 권3~16
    고려대학교가 소유하고 있는 조선 초기 간행된 문헌이다. 한자의 중국음을 정확하게 나타내기 위하여 편찬한 중국음에 대한 한글 주음운서이다. 총 16권 8책, 낙질 1, 2권 1책, 현전 14권 7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글과 한자 큰 글자는 목활자를 사용하고, 작은 글자는 갑인자(甲寅字)로 간행되었으며 이것이 현존 유일판본이다. 이 책은 당초의 목적과 달리 표준음으로서의 가치보다 오히려 자료로서의 큰 가치를 가진다. 한자음의 전통적인 표시방법은 반절이나 운도(韻圖) 등에 의지하는데, 이들은 한글 표기의 정확성에 미치지 못하는 까닭에 그런 측면에서 더욱 한글 표기상의 훌륭한 자료가 된다. 1965년 4월 1일 보물 제417호로 지정되었다.
  • 중용주자혹문
    유물
    중용주자혹문
    고려대학교 도서관이 보유한 문헌이다. 이 책은 주희(朱熹)[1130-1200]가 『중용』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설문 해답한 식으로 서술한 것인데 원나라로부터 수입되어 공민왕 20년(1371) 다시 인쇄한 것이다. 1책 목판본 세로 29.8㎝, 가로 18.5㎝인 이 책의 권말에는 홍호(洪虎) 4년 7월, 진주목에서 개판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 홍호의 ‘호(虎)’는 고려 혜종의 휘인 ‘무(武)’의 글자 사용을 피하여 글자의 뜻이 같지만 다른 글자로 바꾸어 쓴 것이다. 원본의 특정이 잘 나타나 있으며, 새김이 비교적 정교하여 인쇄가 깨끗한 편이다. 고려시대의 지방관판본으로서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06호로 지정되었다.
  • 조선요리제법
    유물
    조선요리제법
    고려대학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조선요리제법』은 이화여자전문학교 가사과 교수인 방신영이 우리 음식을 집대성하여 근대식 음식 조리법 기술 형태로 쓴 책이다. 이 책은 재료의 분량을 계량화하여 소개하는 등 조리과학의 발전과 대중화에 이바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판본이기 때문에 조선을 지나서 근대기 조리법의 변화를 알게 해주는 사료적 가치도 충분하다. 2017년 5월 29일 등록문화재 제686호로 지정되었다.
  • 용비어천가 권1~2, 7~8
    유물
    용비어천가 권1~2, 7~8
    고려대학교 만송문고에 소장된 문헌이다. 이 책은 1447년 초간본으로 서울대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본 및 보물로 지정된 역사박물관 소장본, 계명대 소장본과 같은 판본이다. 특히 권7은 유일본이고 권8은 지정된 계명대본보다 보존상태가 좋다. 지질이나 인쇄 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각 책의 전체 내용이 비교적 잘 남아있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 손색이 없다. 용비어천가는 한글창제 이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문헌이다. 125장의 한글가사는 한글 사용의 가장 오래된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해 속에 나오는 고유명사, 관직명의 한글 표기는 국어사 연구에서도 소중한 가치를 가진다. 2009년 10월 20일 보물 제1463-4호로 지정되었다.
  • 용감수경 권3~4
    유물
    용감수경 권3~4
    고려대학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997년 요(遼)나라 승려 행균(行均)이 펴낸 한자(漢字) 자전(字典)의 원형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한 책이다. 이 책은 재래 중국의 자전과 달리 부수별로 먼저 배열하고, 또 같은 각수 안에서는 운(韻)별로 배열하여 여러 가지를 병용하는 방법을 취하였고, 정자 이외의 속자까지도 전부 망라하여 해설을 붙인 것이다. 이 책을 복각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권4의 끝에 나타난 것으로 보아 나주에서 권득령의 주관으로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본자(本字)가 26,430여 자이며 주(註)가 163,170자에 달하여 자전으로서 매우 귀중할 뿐만 아니라 요대의 음운을 연구하는 데 유일한 자료이다. 1997년 1월 1일 국보 제291호로 지정되었다.
  • 양아록
    유물
    양아록
    성북구 보문동 개인소유자가 보유하고 있는 문헌이다. 조선 중기 문신이자 학자인 이문건(李文楗, 1494-1567)이 1551년(명종 6)부터 1566년(명종 21)까지 16년간 손자 이수봉(李守封)[1551-1594]을 양육한 경험을 시간적 순서에 따라 일기 형식의 시로 기록한 일종의 육아일기이다. 시는 모두 37제 41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밖에 산문 4편과 가족과 관련한 기록이 함께 실려 있다. 조선 중기의 전통 육아, 교육적 의의, 아동에 대한 인식 등을 알 수 있으며, 사대부가 기록한 육아일기라는 점에서 매우 희귀한 자료이다. 따라서 생활사, 미시사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15년 4월 2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3호로 지정되었다.
  • 성북동포백훈조계완문절목
    유물
    성북동포백훈조계완문절목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성북동과 관련된 조선시대 문서이다. 성북동에 둔진(屯鎭)을 처음으로 설치하고 주민에게 포백과 훈조를 맡게 한 사실을 밝힌 비변사의 문안과 훈련도감의 문적을 1805년(순조 5) 6월 재작성하여 발급한 완문과 그 세부사항이 기록된 절목이다. 이 문서는 장지에 필사하여 책 형태로 꾸몄고, 각 면과 각 장 사이 22곳에 관인을 찍었다. 문서 끝에 “대장(大將)수결(手決)”이라 쓰여 있어 발급자는 훈련도감 대장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 문건은 18세기 후반~19세기 초 도성 근처 성북동에 둔진을 설치하는 과정과 성북동 일대 거주민의 생활 및 산업의 실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보존상태도 좋다. 2003년 12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되었다.
  • 삼국유사 권3~5
    유물
    삼국유사 권3~5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 하고 있는 조선 초기 간행된 문헌이다. 『삼국유사』의 권 제3~권 제5까지 3권을 1책으로 묶은 것으로, 권3의 첫 부분 10장, 권5의 18장 후면부터 31장(발문)까지 모두 23장이 결락되었다. 표지는 개장한 것으로 홍사를 이용한 오침안장이다. 이 책은 국내에 현존하는 정덕본(1512년 제작) 『삼국유사』 가운데서 규장각본과 함께 비교적 초기에 인출한 선본에 속하며, 중종 임신본의 서지적인 특징 및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정덕본 중에서는 유일하게 구결로 현토되어 있어 독해에 도움을 준다. 2002년 10월 19일 보물 제419-4호로 지정되었다.
  • 묘법연화경 권3~4, 5~7
    유물
    묘법연화경 권3~4, 5~7
    보문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경이다. 묘법연화경은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이 한역한 불교경전으로 ‘법화경’이라고도 하며, 초기 대승경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불교경전이다.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묘법연화경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주도하여 간행한 불경으로, 초인본은 아니고 성종연간(1470~1494)에 간행된 후인본으로 보인다. 동일한 판본으로는 보존상태가 온전하고, 서두에 남아있는 김수온(金守溫,1410-1481)의 발문에 간행시기와 연유가 분명하게 남아있다. 인쇄 상태와 지질도 뛰어나므로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2014년 1월 20일 보물 제1164-2호로 지정되었다.
  • 동인지문사육 권7∼9
    유물
    동인지문사육 권7∼9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고려 말의 문신 최해(崔瀣)[1287-1340]가 신라와 고려 명현의 문집을 모은 『동인지문』에서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만 모아서 간행한 시문선집(詩文選集)으로 전 15권이다. 외형과 내용은 다른 보물과 같지만 진주판(晉州板)으로서는 유일한 간행본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마지막 권에는 발문(跋文)이나 상세한 간행기록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이 책 외에는 남아 있지 않으므로 자세히 살필 수 없다.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10-5호로 지정되었다.
  • 동인지문사육 권1∼6
    유물
    동인지문사육 권1∼6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고려 말의 문신 최해(崔瀣)[1287-1340]가 신라와 고려 명현의 문집을 모은 『동인지문』에서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만 모아서 간행한 시문선집(詩文選集)으로 전 15권이다. 1355년에 판각하고 조선 초기 후쇄한 것으로 보이는 목판본이다. 보물 제710호와 같지만 그보다는 책의 외형이 약간 작은 편이다. 1권의 서문 및 목차, 제1∼2장의 오른쪽 위끝 일부가 훼손되었다.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10-2호로 지정되었다.
  • 동인지문사육 권1~3, 4~6, 10~12, 13~15
    유물
    동인지문사육 권1~3, 4~6, 10~12, 13~15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고려 말의 문신 최해(崔瀣)[1287-1340]가 신라와 고려 명현의 문집을 모은 『동인지문』에서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만 모아서 간행한 시문선집(詩文選集)으로 전 15권이다. 크기는 34.5cm×21㎝이며, 1355년(공민왕 4)에 새긴 목판에서 조선초기에 찍어낸 후쇄본으로 보인다. 이 책은 사주단변(四周單邊)이고, 계선(界線)이 없다. 이 전래본은 글자에 완결(刓缺)이 있고 마손이 심하여 판독하기 어려운 것도 있음을 감안하면 판각이 이루어진 훨씬 뒤에 인출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이 간본에 고려 역대 왕의 휘(諱)는 피하여 결획(缺劃) 또는 대자(代字)가 나타나 있다. 이것은 고려본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의 하나이다.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10-1호로 지정되었다.
  • 동인지문 사육
    유물
    동인지문 사육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헌이다. 고려 말의 문신 최해(崔瀣)[1287-1340]가 신라와 고려 명현의 문집을 모은 『동인지문』에서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만 모아서 간행한 시문선집(詩文選集)으로 전 15권이다. 『동인지문』의 완성 시기는 1336년(충숙왕 복위 5)이며 전질 25권으로 신라 최치원(崔致遠)에서부터 충렬왕 때까지가 수록범위로 여겨진다. 간행은 복주(福州)와 진주(晉州)에서 간행이 이루어졌다. 『동인지문사륙』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문선집이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동인지문사륙』 고려대학교 소장본은 1981년 3월 18일 보물 제710-1호(권1~3, 4~6, 10~12, 13~15), 보물 제710-2호(권1~6), 보물 제710-5호(권7~9)로 지정되었다.
  •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권4, 5
    유물
    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권4, 5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헌이다. 송나라 여조겸의 교편(校編)이며, 1403년(태종 3)에 주조한 동활자인 계미자를 사용하여 태종년간에 간행한 것이다. 계미자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글자주조술과 조판술의 발달사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 사용했던 기간이 짧아 전해지는 본이 희귀하다. 이 책의 권4는 제2~제29장(제1장 결락), 권5는 제1~제19장인데, 습기로 인하여 각 지엽이 퇴색되어 있으며, 권6보다 훼손도 심하여 글자 획이 군데군데 보이지 않는다. 계미자를 사용한 다른 유물들보다 인쇄상태가 정교하고 선명하다. 이 책은 계미자를 이용하여 간행되었다는 점과 고려, 조선시대 활자체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1973년 7월 10일 국보 제149-1호로 지정되었다.
  • 동국정운 권1, 6
    유물
    동국정운 권1, 6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문헌이다. 조선 세종 때 신숙주・최항・박팽년 등이 왕명으로 1448년(세종 30)에 간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운서(韻書)이다. 중국의 운(韻)에 관한 책인 『홍무정운』에 대비되는 것으로, 당시 혼란스럽던 우리나라의 한자음을 바로잡아 통일된 표준음을 정하려는 목적으로 편찬, 간행되었다. 현재 전 6권 가운데 1권과 6권만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한자음을 우리의 음으로 표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국어연구자료로서의 중요성도 『훈민정음』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71호로 지정되었다.
  • 금보
    유물
    금보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악보이다. 1572년(선조 5)에 안상(安瑺)이 편찬한 거문고 악보로, 현존하는 목판본 거문고 악보 중 가장 오래되었다. 거문고 악곡들은 합자보・오음약보(五音略譜)·육보(肉譜)의 세 가지 기보법으로 기보되었고, 적보는 오음악보로 기보하였으며, 장구 및 북의 악보는 그림으로 기보되어 총보 형식으로 기보되어 있으며, 노래의 가사는 거문고 합자보와 적보 사이에 기록되어 있다. 이 거문고보는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금보로는 유일한 진본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여러가지 악곡을 전해주기 때문에, 『시용향악보』와 함께 가장 기본적인 악보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또한, 당비파 음악의 옛모습을 악보로 전하는 유일의 악보라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3호로 지정되었다.
  • 국문연구안
    유물
    국문연구안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문헌이다. 1907년 9월 16일 국문연구소의 제1회 회의 이후 1909년 3월 3일까지 연구소의 문제 토의 과정에서 위원들이 제출한 원고를 등사하여 다시 연구 위원들에게 배포한 것을 7책으로 묶은 것이다. 마지막 보고서에 관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문서가 수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위원의 의견과 그와 관련된 이론도 전개되어 있어, 당시 연구소의 활동을 보여 주는 산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국어 정책론사의 기본 자료로서, 또한 영성한 개화기 국어학사의 자료로서 매우 귀중하다. 2012년 12월 24일 등록문화재 제527호로 지정되었다.
  • 괴원성회록
    유물
    괴원성회록
    고려대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시화첩이다. 19세기 중엽 광산김씨들의 아회(雅會) 장면을 담은 「괴원성회도」와 시부(詩賦)를 함께 엮은 것으로, 제작 배경이 된 모임은 1855년(철종 6) 강원도 홍천에 있는 김재중의 괴원(槐園)에서 열린 것으로 보인다. 화면의 중앙에 모임 장소인 괴원의 자연경관과 누각, 참석자들의 모습이 펼쳐져 있다. 이 작품은 19세기 중엽 지방에 거주하는 족친들이 가진 모임을 계기로 제작된 그림과 시문으로 엮은 시화첩이라는 독특한 성격의 유물이다. 강원도 지역에서 활동하던 지역화사의 작품이고 괴원 인근의 실경을 재현한 아회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0년 6월 1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9호로 지정되었다.
  • 과학조선
    유물
    과학조선
    고려대학교에서 소장중인 문헌이다. 1930년대 김용관, 박길룡 등 발명학회와 과학지식보급회의 주도자들에 의해 두 기관의 기관지로 간행되었던 잡지이다. 창간 초기에는 발명가들에게 발명 활동을 돕기 위한 실용적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 전반에 발명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내용이 기사의 주를 이루었지만, 1934년 발명학회를 주도로 한 과학 대중화 사업이 대규모 대중운동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과학조선』의 성격도 점차 대중적 과학잡지로 변모하였다. 『과학조선』은 한국 지식 사회에 과학기술 지식을 널리 보급했으며, 독립된 국가를 세우려는 한국의 민족주의 운동이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주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2013년 8월 27일 등록문화재 제566-2호로 지정되었다.
  •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발원문
    유물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발원문
    개운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상과 복장 유물이다. 중수발원문에는 충청남도 아산 축봉사에 봉안되어 있던 사실과 고려 충렬왕이 즉위했던 1274년에 중수되었다는 기록이 있어 제작된 연대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이 불상은 단엄한 상호, 세련되고 뛰어난 조각기법, 장중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조형 감각, 긴장감 넘치는 선묘 등이 잘 어우러진 매우 완성도 높은 고려 후기를 대표하는 불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불상 내에서 발견된 다수의 발원문은 각기 작성한 연대가 표시되어 있어 구체적인 시기를 알 수 있고, 고려시대 불교문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복장 유물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2010년 4월 23일 보물 1649호로 지정되어 있다.
  •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전적
    유물
    서울 개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전적
    개운사 미타전에 봉안된 목조 아미타여래좌상과 함께 발견된 복장유물이다. 충청남도 아산 축봉사에서 13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상에서 나온 복장유물은 발원문 3점, 신라 하대에서 고려시대에 걸쳐 간행된 불서 22점, 조선시대 목판본 불서 6점,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다라니 8점, 탁본 1점, 족자 1점이다. 고려시대의 전적류와 함께 중수기에 등장하는 시기 외에 조선 후기에 들어서 재차 중수 및 이에 따른 복장 납입이 이루어졌으며, 이때 납입된 경전을 통해 당시의 신앙과 아미타불상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불상을 포함한 개금기 3건과 대방광불화엄경 사경 7건, 대방광불화엄경 인본 15건 등 총 25건은 2010년 4월 23일 보물 제1650호로 지정되었다. 이 복장전적은 현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 육조대사법보단경(언해) 권상
    유물
    육조대사법보단경(언해) 권상
    성북구에 거주하는 개인소유자가 소유했던 문헌이다. 이 언해본은 성종이 승하하자 그 명복을 빌기 위해 성종의 계비인 정현대비와 어머니인 인수대왕대비가 1495년(연산군 1) 원각사(圓覺寺)에서 불경을 찍어낸 이듬해인 연산군 2년(1496) 한글활자를 만들어 찍어낸 것이다. 내탕고의 지원을 받아 정성껏 목활자를 만들어 찍어낸 책이기 때문에 활자체가 바르고 가지런하며 먹의 빛깔도 진하고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조선왕실의 불교신앙 및 한글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2015년 4월 23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4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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