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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 인물, 사건, 장소, 유물, 문헌, 작품 등을 유형별, 시대별, 지역별로 검색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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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문사 불화
    유물
    보문사 불화
    보문사(普門寺)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보문사 석가불도>, <보문사 대웅전 신중도>, <보문사 지장보살도>를 소장하고 있다. 석가불도(釋迦佛圖)는 보문사 대웅전 내에 그려진 140×180㎝ 크기의 불화이다. 석가여래가 법화경(法華經)을 설파한 영산회상(靈山會上)의 장면을 묘사했다. 중앙의 석가여래상을 중심으로 아래쪽 좌우에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하였다. 신중도(神衆圖)도 역시 대웅전 내에 200×140㎝의 크기로 그려진 것이다. 인도의 재래적인 토속신(土俗神)인 신중(神衆)을 그렸다. 신중은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수용된 불교의 호법신(護法神)들인데 별도로 그림을 그려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신중도에는 화기(畵記)가 남아있어 불화 조성과 관련된 사실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상궁(尙宮)의 시주로 불화 조성 경비가 마련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는 묘승전 내에 지장보살을 그린 것으로 145×200㎝ 크기이다. 중앙에는 지장보살과 그 좌우에 가까이 모시는 무독귀왕(無毒鬼王)과 도명존자(道明尊者)를 그렸으며, 이들 삼존상(三尊像)의 뒷면에는 금색의 빛을 발하는 원형광배(圓形光背)를 표현하였다. 보문사의 대웅전이 고종 2년(1865)에 중건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이 불화들은 이로부터 2년 후인 1867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모두 비단에 채색하였고,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
    유물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
    개운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19세기 후반기 서울,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화승인 응석이 수화승으로 제작한 것으로, 당시 유행하던 ‘연꽃을 든 본존’과 ‘관음보살’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도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형식의 괘불도 가운데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이다. 이 괘불자의 시주자는 다섯명의 상궁을 비롯단 다수의 청신녀(여성 재가신도)가 참가하고 있어 왕실과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다. <개운사 괘불함>은 1879년에 제작된 <석가불괘불도(釋迦佛掛佛圖)>를 보관하는 용도이다. 명문이나 표식은 없지만 괘불도와 동시기에 제적된 것으로 판단된다. <개운사 괘불도와 괘불함>은 2020년 8월 1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 정간 기미본
    유물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 정간 기미본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유하고 있는 건축화이다.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 (壯勇營 本營圖形 一括)은 정조 재위 시절, 친위부대였던 장용영(壯勇營)이 주둔한 청사의 본영(本營)을 그린 것으로 1799년에 그려진 채색화(도형 기미본) 1점과 1799년, 1801년에 그려진 평면도안(정간 기미본, 정간 신유본) 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도형 기미본과 정간 신유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고 정간 기미본만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 자료는 도성 안에 설치된 장용영 본영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관청의 변화를 기록하여 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확한 축척에 기초하여 건물의 배치를 상세히 그렸으며 건축물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있기에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 적조사 신중도
    유물
    적조사 신중도
    적조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신중도(神衆圖)는 여러 신의 모습을 함께 그린 그림으로, 적조사 신중도는 위태천(韋駄天)을 중심으로 각 2위의 신장, 천녀, 천동이 그려져 있다. 전체 크기는 105×90.3(㎝)이고, 그림의 크기는 95.2×80.4(㎝)이다. 투구와 갑옷, 갑주 등에 금박처리 및 복식의 필선과 각종 문양 등이 섬세하고 명료하여 화승의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다. 화기를 통해 흥천사 경내 암자인 적조암 칠성각에 봉안하기 위해 1890년(광서 16년)에 조성되었으며, 긍조(亘照)가 책임화승을 맡고 혜산축연(惠山竺衍)과 경은(敬恩)이 참여한 내용이 확인되었다. 19세기 서울과 경기지방 불화의 화풍을 지니고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불화로 2019년 2월 14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현왕도
    유물
    흥천사 현왕도
    흥천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명부회주(冥府會主)인 현왕(現王)이 여러 권속을 거느리고 망자를 심판하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1867년에 아미타불도, 지장시왕도 등과 함께 일괄 조성된 작품이다. 양식적으로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경상북도 사불산파의 화승 신겸(愼謙)의 영향이 보이며, 도상적으로는 19세기 후반 경 서울, 경기도 및 경상북도 지역에서 유행한 현왕도의 형식을 따르고 있어, 당시 서울 경기지역과 경상북도 화승들 간의 교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2016년 4월 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천룡도
    유물
    흥천사 천룡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화면 중앙에는 위태천이 합장하고 서 있으며 주위에는 천녀와 일월천자 및 여러 신중들이 배치되었다. 인물표현은 음영법을 사용하여 입체감을 강조하였으며 채색은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많이 사용되었고, 기물과 복식 일부에 화려한 금박이 사용되었다. 이 불화는 위태천과 천룡팔부를 간단하게 그린 천룡도로서 1898년에 용담이 초본을 제작하였다. 신중도 중 천룡도 형식은 유례가 많지 않으며 특히 서울지역에는 천룡도가 별로 남아있지 않다. 따라서 이 작품은 19세기 말의 서울·경기지역의 천룡도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8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지장시왕도
    유물
    흥천사 지장시왕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장시왕도이다. 1867년(고종 4)에 제작되었으며, 불화 제작 연대와 표현기법을 통해 의운 자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19세기 후반 서울지역에서 제작된 개운사 지장시왕도와 봉국사 지장시왕도, 미타사 지장시왕도의 선행되는 사례이자 모본이 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15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8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조왕도
    유물
    흥천사 조왕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왕도이다. 차양 밖으로 일렁이는 수파문이 가득한 바다와 수평선 좌우에 큼직한 해와 달이 떠있는 모습이 보인다. 하늘에는 뭉게구름을 옅게 표현하였다. 해와달은 곡물생장과 식생활에 필요하여 조왕신에 그려지는 도상 특징의 하나이다. 보응문성이 제작하였는데 그는 조선후기 계룡산파 화승인 금호약효의 제자로 19세기후반에서 20세기 전반까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그리고 서울에 이르기 까지 매우 왕성하게 활동하여 수많은 불화를 제작한 근대기의 대표적인 불화승이다. 2018년 2월 19일 문화재자료 제71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약사불도
    유물
    흥천사 약사불도
    흥천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약사여래와 권속들을 그린 약사불도이다. 1847년 수봉 법총을 수화승으로 하여 벽담 도□, 대은 창활, 양전, 계□이 함께 그린 것으로, 신흥사(흥천사의 옛이름)에서 개최된 수월도량 불사 때 아미타불화, 지장보살화, 산신도 등과 함께 조성되었다. 조성연대와 화원, 조성배경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어 당시 흥천사의 세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2016년 4월 7일 문화재자료 제66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아미타불도
    유물
    흥천사 아미타불도
    흥천사 극락보전 불단 후불벽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이다. 1867년(고종 4)에 왕실소속인 상궁 천씨(千氏), 조씨(趙氏), 안씨(安氏) 등의 시주를 받아 고종과 민비의 안녕과 무강을 기원하며 제작되었다. 불화를 그린 이는 의운자우(義雲慈雨)와 보조화원 응완(應完)이다. 수화승 의운자우는 19세기 중엽에 경상북도에서 화명을 떨친 인물로 흥천사 아미타불도는 의운자우가 경상도를 넘어 서울·경기지역까지 활동하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이 불화는 지역간 교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19세기 후반 서울지역에서 나타나는 왕실과 사찰간의 후원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사료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15년 1월 1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7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시왕도
    유물
    흥천사 시왕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시왕도이다. 1885년에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며,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에서 성행했던 대표적인 시왕도에 속한다. 시왕이 있는 곳이 성 안쪽이고, 지옥형벌을 받는 곳이 성 바깥이라는 표현을 성벽과 구름 또는 산수, 성문 등으로 장면을 분할하였는데, 이는 조선 후기 시왕도에서 성행하던 기법이다. 2018년 2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23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
    유물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
    흥천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1832년(순조 32)에 제작한 불화로, 가로 403㎝, 세로 556㎝의 크기이다. 비로자나불·노사나불·석가불의 비로자나삼신불을 화면 가득 묘사하고, 이 아래 합장한 가섭존자·아난존자, 하단에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를 배치하였다. 앞 시대의 삼신불도상에 19세기 서울, 경기지역에 성행한 가섭·아난,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가 결합한 형식이다. 서울지역 사찰에 소장된 괘불도 중에서도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이자 왕실발원 불화로서의 가치가 크다. 괘불함과 복장물 등이 함께 남아있어 괘불도와 괘불함 및 복장물을 일괄하여 2015년 4월 2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72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2월 22일 보물로 승격되었다.
  • 흥천사 만세루 제석천도
    유물
    흥천사 만세루 제석천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가로와 세로의 크기가 거의 비슷한 규모로 제석천을 중심으로 천부세계의 여러 신을 그린 비교적 간단한 구성의 신중도이다. 화면의 중앙의 제석천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며 제석천을 감싸듯 천부중(天部衆)과 천녀(天女) 등의 권속들이 빙 둘러 배치되어 있다. 하단 중앙의 화기의 내용으로 보아 1890년(고종 24) 긍조가 책임화승을 맡아 조성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1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만세루 아미타불회도
    유물
    흥천사 만세루 아미타불회도
    흥천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1890년 상궁들의 시주로 조성된 왕실발원 불화이다. 수화승 긍조를 비롯하여 만파정익, 혜산축연, 보암긍법 등 주로 19세기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화승들이 조성하였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8위의 보살, 십대제자, 타방불, 사천왕, 천부중 등이 배치되어있다. 왕실발원 불화로 값비싼 재료인 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채색, 필선, 장식, 문양 등에서도 정교함이 드러나 있다. 특히 결가부좌한 본존불 좌우의 8위 보살 및 사천왕이 모두 의좌상을 한 좌세는 특징적이라 할 수 있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9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만세루 신중도
    유물
    흥천사 만세루 신중도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가로와 세로가 거의 동일한 크기의 정방형 바탕 위에 제석천과 범천을 중심으로 천부의 무리를 그린 신중도이다. 1885년(고종 22) 조성된 흥천사 극락보전 신중도와 채색에서만 약간의 차이를 보일 뿐 도상이 거의 일치하고 있는데, 이 신중도의 조성에 참여한 화승이 극락보전 신중도 조성에도 참여한 사실에서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 화면 하단의 화기 내용으로 보아 1890년(고종 27) 긍조가 수화승을 맡았음을 추정할 수 있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410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도량장엄번
    유물
    흥천사 도량장엄번
    흥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도량장엄용 의식불화인 오여래도·사보살도·팔금강도로서, 오여래도 5점, 사보살도 4점, 팔금 강도 7점(8점 중 1점 결실) 등 총 16점이다. 화기가 없어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없지만, 얼굴의 형태와 채색, 문양 등에서 1898년 조성된 흥천사 극락보전 천룡도의 양식과 유사하여,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음영법을 사용하는 등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의 불화양식을 보여주며, 19세기 말 흥천사의 불교의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412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극락보전 신중도
    유물
    흥천사 극락보전 신중도
    흥천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군도 형식의 신중도이다. 가로로 길어진 크기의 화면을 상하로 나누어 상단에는 제석․범천을 위시한 천부세계를 표현하고, 하단에는 위태천을 중심으로 각종 무구로 무장한 천룡부를 나타내었다. 채색은 적색과 녹색이 주조색을 이루는 가운데 하늘색 계열의 밝은 청색이 사용되었으며, 위태천의 투구 및 갑옷과 삼지창, 검과 각종 기물 등에 고분법을 적용하고 금(색)을 올렸다. 그림 하단부에 있는 시기로 보아 1885년(고종 22)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대표 시주자로 상궁 김씨와 상궁 홍씨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왕실발원 불화로 짐작된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극락보전 도량신도
    유물
    흥천사 극락보전 도량신도
    흥천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도량신도이다. 대허와 학허 등 두 명의 화승이 조성하였다. 도량신은 화엄신중 가운데 하나로 도량의 더러움을 없애는 신으로, 화면 상단의 삼곡병처럼 각이 진 흰색을 배경으로 하여 정면을 향해 앉아있다. 향우측의 신장은 앙발의 귀졸모습으로 이마에 검은 띠를 둘렀고, 오른손은 허리춤에 대고 왼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둥근 지물을 들고 맨발로 서있다. 향좌측의 신장 역시 앙발의 귀졸모습 으로 머리에는 청색의 두건을 쓰고 두 다리를 약간 벌린 채 오른손에 긴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6호로 지정되었다.
  • 흥천사 극락보전 극락구품도
    유물
    흥천사 극락보전 극락구품도
    흥천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이다. 극락보전 아미타삼존불상 우측에 봉안된 이 극락구품도는 화면을 9개 구획으로 나누고, 그 구획 안에 구품의 내용을 도해한 형식이다. 영산회 좌·우는 주악천인과 보살중 및 비구중이 묘사되어 있으며 극락은 비교적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보살상들은 모두 구름을 타고 마치 왕생자를 맞으러 오는 것처럼 표현된 것은 특징적이다. 화승들의 이름으로 미루어 1885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6월 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5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해악전신첩
    유물
    정선 필 해악전신첩
    간송미술관이 소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정선(鄭敾)[1676-1759] 특유의 다양한 필묵법과 옅은 청록색의 선염법이 고른 수준으로 능숙하게 구사되어 금강산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대표작이다. 총 38폭 중 산수화가 21폭, 나머지는 제목, 서문, 시문, 발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림마다 당대의 명사인 김창흡(金昌翕)[1653-1722]과 이병연(李秉淵)[1671-1751]의 시가 수록되어 있고 장첩 경위를 알 수 있는 서발문까지 갖추어져 역사적 가치가 높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49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유물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회화이다. 정선이 그린 이 작품은 제작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필치와 화풍으로 보아 1740년대에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된다. 녹색, 황색, 적색, 흰색 등 채색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가을의 내금강 전모를 효과적으로 표출하였다. 이는 다른 「금강전도」와는 차별화된 특징으로, 국보 제217호로 지정된 정선의 「금강전도」와 비교해도 예술적인 가치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1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청풍계도
    유물
    정선 필 청풍계도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서울 백악산 청풍계에 있던 안동김씨 김상용(金尙容)[1561-1637]의 고택을 정선(鄭敾)[1676-1759]이 1739년에 그린 기년작이다. 『청풍계도』는 이외에도 고려대학교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에도 소장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도 간송미술관 소장도가 적묵법(積墨法)을 적용한 정선의 개성적인 화풍을 가장 잘 보여주며, 대가로서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2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여산초당도
    유물
    정선 필 여산초당도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정선(鄭敾)[1676-1759]이 여산에 초당을 짓고 은거한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772-846]의 고사를 주제로 한 고사인물도이다. 남종화풍(南宗畵風)에 기반한 정선의 정형산수도를 대표할만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정선이 진경산수화를 그릴 때 즐겨 사용한 개성적인 필묵법을 잘 절충하여 조선후기 정형산수도의 또 다른 경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더욱이 이를 수묵화가 아닌 채색화로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희소적인 가치가 높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3호로 지정되었다.
  • 정선 필 경교명승첩
    유물
    정선 필 경교명승첩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서울 근교와 한강변의 명승명소를 그린 진경산수화와 인물화로 구성된 정선(鄭敾)[ 1676-1759]의 그림이다. 1741년부터 그리기 시작해 정선이 사망한 1759년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교명승첩』은 화풍적인 면에서 정선 그림의 특징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었다. 이 작품은 예술적, 학술적인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제작연대와 장첩의 경위를 알 수 있는 기록이 같이 장첩되어 있어 완전성 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지금은 훼손된 한강변의 경관을 사실적으로 간직하고 있다는 면에서도 역사적인 가치가 크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 제1950호로 지정되었다.
  • 정각사 석가불도
    유물
    정각사 석가불도
    정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1897년에 조성된 것으로 화폭은 세로 117㎝, 가로 91㎝로 작은 편인데, 일부 채색이 박락되긴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채색은 적색이 주조를 이루고 녹색과 청색, 흰색, 황색 등을 함께 사용하였으며, 필선은 철선묘의 곧고 강한 묘선이 사용되었다. 화기에 의하면 이 불화는 영운 봉수와 동호 진철, 소현, 편수인 봉화, 상조, 긍엽 등이 함께 조성하였다. 이 불화는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조성연대가 확실하며, 조선 말기 서울 지역의 대표적 화승인 영운 봉수와 동호 진철이 중심이 되어 조성한 불화이므로 역사적 가치가 깊다. 2007년 5월 10일 문화재자료 제35호로 지정되었다.
  • 이징 필 산수화조도첩
    유물
    이징 필 산수화조도첩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화첩이다. 조선 중기 소경산수(小景山水)와 화조영모(花鳥翎毛)로 명성이 높았던 이징(李澄)[1581-?]의 그림 18점과 이식(李植)[1584-1647], 이명한(李明漢, 1595-1645) 등 당시 유명 문인들의 제시 37점을 수록한 시서화(詩書畵) 합벽첩(合壁帖)이다. 발문을 통해 1642년(인조 20)경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서화첩은 이징이 화조․영모 분야를 비롯해 산수에 있어서도 17세기 회화를 선도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기준작으로서 의의가 있다. 2018년 6월 27일 보물 제1985호로 지정되었다.
  • 이정 필 삼청첩
    유물
    이정 필 삼청첩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작품이다. 17세기 종실(宗室) 출신 화가 탄은(灘隱) 이정(李霆)[1554-1626]이 1594년 12월 12일 충청남도 공주에서 그린 그림이다. 총 1첩의 54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청첩’에는 이정의 그림뿐 아니라 최립(崔岦)[1539-1612], 차천로(車天輅)[1556-1615] 등 이정과 교유한 당대인들, 윤신지(尹新之)[1582-1657], 송시열(宋時烈)[1607-1689] 등 후대인들의 발문이 포함되어 이 화첩의 제작시기와 전래경로를 명확하게 전해준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더해 주고 있다. 2018년 6월 27일 보물 제1984호로 지정되었다.
  • 왕세자입학도첩
    유물
    왕세자입학도첩
    고려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화첩이다. 1817년(순조 17) 3월 11일 성균관에서 치러진 효명세자의 입학례를 기념한 화첩이다. 입학례의 과정을 다섯 장면으로 구성하고, 이튿날(3월 12일)에 있었던 진하례 장면을 마지막에 그려 넣었다. 화면 상태가 양호하고 그림의 양식으로 보아 1817년 당시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왕세자 관련 행사기록화가 많지 않은 가운데 본 유물은 왕세자의 입학례 과정을 시각화한 유일한 예로서 왕세자 관련 행사기록화의 형식과 구성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있다. 2010년 6월 1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07호로 지정되었다.
  • 심사정 필 촉잔도권
    유물
    심사정 필 촉잔도권
    간송미술관이 소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18세기 대표적인 문인화가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1707-1769]이 죽기 1년 전인 1768년 8월에 이백(李白)의 시 「촉도난(蜀道難)」을 주제로 하여 촉(蜀)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대규모 산수화이다. 기이한 절벽과 험준한 바위가 촉도(蜀道)의 험난한 여정을 시사하는 듯 변화무쌍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색감과 치밀한 구성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심사정이 평생에 걸쳐 이룩한 자신의 모든 화법을 총망라하여 8m에 이르는 긴 횡권(橫卷)에 완성한 역작으로, 한국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통산수의 높은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의의가 있다. 2018년 6월 27일 보물 제1986호로 지정되었다.
  • 신윤복 필 풍속도 화첩
    유물
    신윤복 필 풍속도 화첩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화첩이다. 조선 후기의 화가 혜원 신윤복(申潤福)[1758-?]의 대표적인 풍속화첩으로 「단오풍정」 「월하정인」 등 연작 풍속화 30여 점이 들어 있으며, 각 면 가로 28㎝, 세로 35㎝이다. 주로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한 남녀 간의 애정과 낭만, 양반사회의 풍류를 다루었는데, 가늘고 섬세한 부드러운 필선과 아름다운 색채가 세련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작품은 18세기 말 당시 사회상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활사와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0년 12월 30일 국보 제135호로 지정되었다.
  • 신윤복 필 미인도
    유물
    신윤복 필 미인도
    간송미술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조선시대 풍속화이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풍속화에 있어 김홍도와 쌍벽을 이룬 신윤복(申潤福)[1758-?]이 여인의 전신상(全身像)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 속 여인은 머리에 가체를 얹고 회장저고리에 풍성한 치마를 입고 있다. 초상화처럼 여인의 전신상을 그린 미인도는 신윤복 이전에는 남아 있는 예가 거의 없기때문에, 이 작품은 19세기의 미인도 제작에 있어 전형(典型)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미술사적 의의가 크다. 2018년 2월 22일 보물 제1973호로 지정되었다.
  • 신록
    유물
    신록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화가 노수현[1899-1978]의 산수화이다. 화면의 좌측 하단에 묵서로 ‘심산(心汕)’ 서명이 되어 있으며, 낙관이 찍혀 있고, 뒷면에 보성학교 교인(交印)이 찍혀있어 노수현의 모교인 보성학교의 의뢰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연도는 크기, 주제, 구도, 화법으로 미루어 보아 1925년 무렵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1924년 작인 「산촌귀목(山村歸牧)」과 전체적인 분위기와 유사하며, 산, 나무, 집, 들판, 나무꾼, 물 등의 묘사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전통적 산수화에서 근대적 사경산수화로의 이행을 보여주는 노수현의 1920년대 대표적인 작품으로 미술사적 가치가 크다. 2013년 2월 21일 등록문화재 제531호로 지정되었다.
  • 서궐도안
    유물
    서궐도안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소장 중인 궁궐도이다. 표제에서 서궐(西闕)은 경복궁(北闕)의 서쪽에 있는 궁궐, 즉 경희궁(慶熙宮)을 의미한다. 서궐도는 「동궐도」와는 달리 채색이 가해지지 않고 수묵으로만 그리는 백묘(白描)의 계화(界畵) 양식으로 그린 것으로, 먹 아래에는 밑그림이 남아 있는 부분이 있다. 대부분의 전각이 이건, 변용, 훼철되어 버린 경희궁의 옛 모습을 한눈에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밀하고 자세한 묘사로 복원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그림이다. 또한, 작화 과정의 일단을 짐작할 수 있는 밑그림이란 점에서도 주목된다. 2007년 12월 31일 보물 제1534호로 지정되었다.
  • 봉국사 지장시왕도
    유물
    봉국사 지장시왕도
    봉국사 명부전 중앙단의 지장삼존상 뒷면에 봉안되어 있는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이다. 이 지장시왕도는 권속들의 크기를 앞쪽에서 뒤쪽으로 갈수록 작게 표현하고 지장보살 주위로 둥글게 열 지어 배치한 점, 본존상 무릎 아래쪽에 선악동자를 둔 점으로 볼 때 19세기 후반 이후 서울·경기지역에서 유행한 불화 형식을 따른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19~20세기 서울·경기 지역 불화를 주도해온 화승 체훈의 화풍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작품이다. 2013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2호로 지정되었다.
  • 봉국사 아미타괘불도
    유물
    봉국사 아미타괘불도
    봉국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이다. 아미타불·관음보살·대세지보살의 아미타삼존을 화면에 가득 묘사하고, 그 아래 가섭존자·아난존자, 하단에 사자를 탄 문수동자와 코끼리를 탄 보현동자를 배치하였다. 이 괘불도는 서울, 경기도 일대에서 화명을 떨쳤던 금곡 영환, 한봉 창엽, 덕월 응륜 등 14명의 화승이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상궁 하씨, 공씨, 정씨, 이씨, 백씨를 비롯하여 총 26인이 시주에 참여하였다. 서울지역에서는 연대가 올라가는 괘불도에 속하며 형태, 필선, 채색, 문양, 장식 등 각 세부 묘사 등이 당시 불화와 비교하여 완성도가 높아, 19세기 말 서울지역에서 제작된 새로운 괘불도 형식의 선행적인 사례로 미술사적 가치를 지닌다. 2013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1호로 지정되었다.
  • 봉국사 명부전 시왕도 및 사자도
    유물
    봉국사 명부전 시왕도 및 사자도
    봉국사 명부전의 시왕상 뒤에 봉안된 불화이다. 1898년에 한봉창엽을 비롯하여 명응환감, 계은봉법, 월선봉종 등 다수의 화승들이 함께 조성하였다. 그림은 총5폭으로, 전각의 향우측에 1대왕⋅3대왕도, 5대왕⋅7대왕⋅9대왕도, 향좌측에 2대왕⋅4대왕도, 6대왕⋅8대왕⋅10대왕도 및 건령대장군⋅일직사자 월직사자도가 걸려있는데, 향좌측 끝에도 원래 사자 및 장군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결실되었다. 봉국사 시왕도는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에서 성행했던 대표적인 시왕도 형식으로, 같은 형식의 다른 불화들과 달리 시왕도 및 사자도를 모두 갖추고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2013년 12월 26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3호로 지정되었다.
  • 보문사 석가불도
    유물
    보문사 석가불도
    보문사 대웅전 내에 그려진 불화이다. 석가여래가 법화경(法華經)을 설파한 영산회상(靈山會上)의 장면을 묘사했다. 보문사의 다른 불화와 마찬가지로 1867년(고종 4)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단에 채색하였고, 중앙의 석가여래상을 중심으로 아래쪽 좌우에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하였다. 석가여래의 머리 위쪽에는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왼쪽에, 그리고 10대 제자와 화불 2위를 오른쪽에 배열하였다. 화면 사방에는 4천왕상을 배열하였다. 서울·경기지역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이 유물은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되었다.
  • 보문사 지장시왕도
    유물
    보문사 지장시왕도
    보문사가 보유하고 있는 불화이다. 보문사 묘승전 내에 지장보살을 그린 것으로 보문사의 다른 불화와 마찬가지로 1867년(고종 4)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45㎝×200㎝ 크기의 이 불화는 비단에 채색하였다. 중앙에는 지장보살과 그 좌우에 가까이 모시는 무독귀왕(無毒鬼王)과 도명존자(道明尊者)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들 삼존상(三尊像)의 뒷면에는 금색의 빛을 발하는 원형광배(圓形光背)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 보문사 대웅전 신중도
    유물
    보문사 대웅전 신중도
    보문사 대웅전 내에 있는 불화이다. 인도의 재래적인 토속신(土俗神)인 신중(神衆)을 그렸다. 신중은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수용된 불교의 호법신(護法神)들인데 별도로 그림을 그려 신앙의 대상으로 삼았다. 1867년(고종 4)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신중도에는 화기(畵記)가 남아있어 불화 조성과 관련된 사실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름은 파악하기 어려우나 상궁(尙宮)의 시주로 불화 조성 경비가 마련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 후기 사찰의 불사에는 상궁을 비롯한 궁중여인들의 시주가 눈에 띄는 경향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96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9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칠성도
    유물
    미타사 칠성도
    미타사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이다. 칠성도는 북두칠성을 비롯한 여러 별들을 부처와 보살로 의인화하여 묘사한 그림을 말한다. 화면 중앙에 그려진 치성광여래를 중심으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협시하고 있으며, 좌우로 칠불(七佛)과 칠원성군(七元星君), 28수(宿)의 크기를 달리하여, 그림으로서 위계를 지키고 있다. 19~20세기 서울, 경기지역의 대표화승 경선당 응석이 주도하여 조성된 불화로서 서울, 경기, 경상도지역의 칠성도 형식을 선도하고 있다. 당시 서울·경기 지역에서 유행하던 화풍을 띠고 있어 불교 미술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1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지장시왕도
    유물
    미타사 지장시왕도
    미타사 대웅전에 봉안되어있는 불화이다. 이 지장시왕도는 시주자인 계유생 이씨 부인이 아버지 전주 이씨, 어머니 문의 이씨, 남편인 정축생 남씨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발원한 것이다. 신중도와 양식·화풍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신중도와 같은 해인 1873년 4월에 삼각산 미타사에서 함께 제작·봉안된 것으로 추정된다. 채색은 붉은색과 녹색이 주조색으로 사용되었으며, 전체적으로 필선이 매우 섬세하며 얼굴에 음영을 표현하여 입체감을 주고 있다. 서울·경기지역 지장시왕도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섬세한 필선과 탄탄한 구성 등 경선당 응석의 화풍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9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아미타후불도
    유물
    미타사 아미타후불도
    미타사에 봉안되어있는 불화로 1873년 신중도 및 지장시왕도와 동시에 한 조로 조성된 것이다. 아미타후불도는 극락보전, 아미타전, 무량수전에 봉안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불화는 대웅전에 후불도로 모셔져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 불화는 아미타불좌상을 중심으로 8대 보살, 10대 제자, 사천왕, 금강역사 등이 배치된 아미타불의 법회모임을 표현하고 있다. 신중도, 지장보살도와 일습으로 상단탱화로 조성된 이 아미타후불도 중 평상에 앉은 사천왕상의 등장은 경상북도 예천군 서악사의 석가모니후불탱(1770)의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그 예가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358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신중도
    유물
    미타사 신중도
    미타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불화이다. 신중도는 부처의 정법을 수호하는 신들을 그린 것으로, 미타사의 신중도는 1873년 4월 경선당 응석이 출초하였다. 가로로 긴 화면은 2단으로 나뉘어져 상단에는 범천과 제석천 및 천부중, 하단에는 위태천과 천룡팔부가 배치되었고, 하단의 중앙부에는 위태천을 중심으로 창과 칼 등으로 무장한 천부 팔부중 무리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19세기 후반~20세기 초에 이 초본을 바탕으로 한 신중도가 크게 유행하여 현재 여러 점의 작품이 남아있다. 섬세한 필치와 원만한 인물형태, 안정적인 색채 등에서 19세기 말 서울·경기지역 신중도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0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산신도
    유물
    미타사 산신도
    미타사에 봉안되어있는 불화이다. 산신도는 산신을 그린 불화로 민간신앙의 대상인 산신이 불교에 편입되면서 제작되었다. 미타사의 산신도는 1915년 초암 세복과 금명 운제에 의해 조성되었는데 19~20세기의 전형적인 화면구성을 보여주며 패널 형식의 그림으로 손상 없이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19~20세기 산신도에 등장하는 호랑이의 경우 긴 꼬리를 위로 쳐들어 살랑거리고 있는 정감 있고 익살스러운 모습인데 비해, 이 그림의 호랑이는 정면을 향하고 있는 경직된 머리에 꼬리를 감추고 있는 색다른 모습이다. 2014년 7월 3일 문화재자료 제62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백의관음도
    유물
    미타사 백의관음도
    미타사에 봉안되어있는 불화이다. 1906년(광무 10)에 삼각산 미타사 향로전 불화로 조성된 백의관음도로서, 석옹 철유가 단독으로 제작하였다. 현재 액자상태로 장황되었으며, 화면 아래 부분에 보채 및 수리의 흔적이 있다. 푸른 바다 위에 백의를 입은 관음보살이 파도 위 연잎에 서서 오른손에 버들가지, 왼손에 끈에 묶인 정병을 들고 오른쪽을 향해 서 있으며, 그 주위로 용왕과 천녀, 동자가 배치되어 있다. 채색은 청색과 백색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흰색 위에 갈색으로 윤곽선을 칠하여 음영을 표현하는 등 새로운 기법이 돋보인다. 2014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2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독성도
    유물
    미타사 독성도
    미타사에 봉안되어있는 불화이다. 독성도는 부처님의 제자인 독성존자(獨聖尊者)를 그린 불화로 독성존자는 부처님 열반 후 모든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는 존재이다. 이 독성도는 19~20세기의 전형적인 화면구성을 보여주는 독성도로서 당시 서울․경기지역에서 활약한 대표적 화승인 초암 세복과 금명 운제가 산신도와 함께 조성한 작품이다. 미타사 소장의 산신도와 유사하게 심산유곡을 뒤 배경으로 한 화면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패널 형식의 그림으로 손상 없이 원형이 잘 유지되어 있다. 2014년 7월 3일 문화재자료 제63호로 지정되었다.
  • 미타사 감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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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타사 감로도
    미타사 대웅전에 봉안된 불화로 금어인 고산 축연, 초암 세복에 의해 제작되었다. 화면을 상·중·하단으로 구분하면 상단에는 칠여래 좌우로 관음보살, 인로왕보살, 지장보살이 있으며, 중단인 의식단이 강조되었고 하단의 아귀는 매우 작게 묘사되어있다. 행사를 기록화처럼 묘사하기 위해서 전대보다 더 많은 인물과 장면들로 화면을 채웠다. 이와 같은 유형은 19세기 서울·경기지역에서 성행하던 감로왕도의 도상을 계승한 것으로, 특히 서울지역의 감로도와 비교할 만하다. 재를 지내는 행사 장면 위주로, 한 쌍의 아귀 규모가 줄어든 것은 1918년 당시 감로도의 경향을 나타낸 것이다. 2014년 7월 3일 문화재자료 제61호로 지정되었다.
  • 동궐도
    유물
    동궐도
    고려대학교 박물관이 보유중인 회화이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조감도(鳥瞰圖)식으로 그린 조선 후기의 궁궐그림이다. 세로 275㎝, 가로 576㎝의 이 그림은 16첩 병풍으로 꾸며져 있으며, 작가는 미상이나 도화서(圖畫署)의 화원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궁궐 주변의 배경을 이루고 있는 산과 언덕들은 남종화풍(南宗畫風)의 준법(皴法)으로 구사되어 있으나 건물 표현과 원근 처리 등에는 미약하게나마 서양화법의 영향이 엿보인다. 그러나 이 그림은 회화성보다는 궁궐건물의 연구에 더 중요한 의의가 있다. 특히 19세기경의 원형대로 복원할 때도 정확한 근거와 자료를 제공해 주는 역할도 해주는 등 건물배치나 양태 등의 연구와 고증에 사료적 가치가 더욱 크다. 1989년 8월 1일 국보 제249-1호로 지정되었다.
  •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유물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18세기 화가 김홍도(金弘道)[1745-?]가 조선의 풍속을 소재로 삼아 자연과 교감하는 인간의 세심한 모습을 서정성 깊게 표현한 작품이다. 시동(侍童)을 대동한 선비가 말을 타고 길을 가던 중 꾀꼬리 한 쌍이 노니는 소리에 말을 멈추고 시선을 돌려 버드나무 위의 꾀꼬리를 무심히 바라보는 모습을 그렸다. 이 그림은 김홍도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화면 위에 동료 화가였던 이인문(李寅文)[1745-1824]의 시문이 쓰여 있어 두 사람의 우정을 알게 해 준다는 점에서 역사성이 높다. 2018년 2월 22일 보물 제1970호로 지정되었다.
  • 김홍도 필 과로도기도
    유물
    김홍도 필 과로도기도
    간송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이다. 18세기 화가 김홍도(金弘道)[1745-?]가 나귀를 거꾸로 타고 가면서 책을 읽는 당나라 때의 신선(神仙) 장과로(張果老)를 그린 도석화(道釋畵)이다. 김홍도는 이 작품에서 다양한 필선과 색채를 적절히 구사하면서 불로장생을 누리는 신선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이 그림은 도교 신선이라는 주제를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구현한 한국 도석화의 대표작이며 특히 18세기 조선 예술계의 영수(嶺袖)였던 강세황(姜世晃)[1713-1791]이 그림을 칭찬한 품평이 곁들여 있어 회화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2018년 2월 22일 보물 제197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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