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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제287호
분청박지화문병 粉靑剝地花文甁
시대 : 조선전기
소유자 : 전성우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1
지정연월일 : 1963. 1. 21.
조선시대 초기의 분청사기 병이다.
높이 20.4cm, 입지름 5.2cm, 밑지름 8cm의 이 병은 회색의 태토 위에 백토(白土)로 분장(粉粧)을 하여 무늬를 그리고, 그 이외의 배경을 긁어낸 뒤 이 부분에 다시 철채(鐵彩)를 입혀서 어두운 녹색의 배경과 흰 무늬와의 대조가 선명하게 잘 어울리고 있다. 무늬는 변형된 모란 무늬로 간주되며 격식에 매이지 않은 자유스럽고 활달한 감각을 나타내어 조선시대 화원(畫員)들이 재구성한 뛰어난 도안의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병의 목 주변에는 수직선으로 변형된 연판문양대(蓮瓣文樣帶)가 있고 병의 아래 부분에는 백토 분장이 시유되지 않고 태토가 그대로 보이고 있어 신선한 맛을 풍겨준다. 유약은 투명한 회청색이며 일부 연한 갈색을 띤 곳이 있다. 만듦새가 매끈하지 않아도 생김새와 도안 의장법에서 친근하고 구수한 멋을 나타내고 있다.
* 참고자료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10, 1989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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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북동의 문화재
○ 보물
종목 : 보물 제287호
명칭 : 분청사기 박지철채화문 병
소재지 : 서울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지정일 : 6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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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紛靑剝地花文甁
조선초기 분청사기 병이다. 높이 20.4㎝, 입지름 5.2㎝, 밑지름 8㎝의 보물 제287호. 간송미술관 소장.
회색의 태토 위에 白土로 분장을 하여 무늬를 그리고 그 이외의 배경을 긁어낸 뒤, 긁어낸 부분에 다시 철재를 입혀서 어두운 녹색의 배경과 흰 무늬와의 대조가 선명하게 잘 어울리고 있다. 무늬는 변형된 모란무늬로 간주되며 격식에 매이지 않은 자유스럽고 활달한 감각을 나타내어 조선시대 圖工들이 재구성한 뛰어난 도안의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병의 목 주변에는 수직선으로 변형된 蓮瓣文樣帶가 있고 병의 아랫부분에는 백토 분장이 시유되지 않고 태토가 그대로 보이고 있어 신선한 맛을 풍겨준다, 유약은 투명한 회청색이며 일부 연한 갈색을 띤 곳이 있다.
만듦새가 매끈하지는 않아도 생김새와 도안 의장법에서 친근하고 구수한 멋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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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박지철채화문 병(粉靑沙器 剝地鐵彩花文 甁)은 조선 초기의 분청사기 병으로 높이 20.4㎝, 아가리 지름 5.2㎝, 밑지름 8㎝이다.
회색의 바탕흙 위에 백토로 분장을 하여 무늬를 그리고, 그 외의 배경을 긁어낸 뒤, 긁어낸 부분에 다시 철채를 입혀서 어두운 녹색의 배경과 흰 무늬와의 대조가 선명하게 잘 어울리고 있다. 무늬는 변형된 모란무늬이며,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스럽고 활달한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병의 목 주변에는 변형된 연판무늬를 둘렀다.
유약은 투명한 회청색이며 일부 연한 갈색을 띤 곳이 있다. 표면이 매끈하지 않아도 생김새와 도안 의장법에서 친근하고 구수한 멋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분청사기 박지철채화문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