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반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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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유물 공예
간송미술관에서 소장중인 조선시대 초기의 분청사기 합(盒)이다. 이 합에서는 회색태토의 표면을 면 모양으로 파낸 후 그 자리에 백토나 흑토를 메워 무늬를 낸 뒤 연한 청색을 띤 회백색의 투명한 유약을 얇게 골고루 칠하였으며 광택이 있다. 이 합에서 사용된 면을 파내어 상감하는 면상감기법(面象嵌技法)은 분청사기류에서 즐겨 썼던 기법이다. 합의 모양은 조선 전기의 풍만한 양감이 있는 형태를 잘 반영한 대표적인 기형이며 굽의 형태도 밑으로 벌어져 있어 안정감을 주고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48호로 지정되었다.
성북동
  •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반합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粉靑沙器 象嵌牡丹文 飯盒
  • 이명칭: 분청사기모란문반합(粉靑沙器牡丹文飯盒)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유물 공예

시기

  • 시대: 조선시대
  • 시기: ?
  • 비고: 15세기 전반 제작

주소

  • 주소: 02837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97-1 (성북로 102-11)
  • 비고: 간송미술관

문화재 지정

  • 지정 유형: 보물
  • 지정일: 1963.01.21

근거자료 원문

  • ▫ 보물 제348호 분청사기모란문반합 粉靑沙器牡丹文飯盒 시대 : 조선전기(15세기) 소유자 : 전성우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1 지정연월일 : 1963. 1. 21. 조선시대 초기의 분청사기 합(盒)이다. 높이 16cm, 입지름 15.3cm, 밑지름 7.8cm의 이 합은 회색 태토(胎土)와 백토(白土)로 면상감(面象嵌)을 한 뒤 연한 청색을 띤 회백색의 투명한 유약을 얇게 골고루 칠하였으며 광택이 있다. 무늬는 도식화되었으며, 주문양(主文樣)인 모란 무늬가 활달하게 전개되어 있는 사이로 큰 줄기를 율동감 있게 두르고 있다. 합신(盒身)의 아가리[口緣部]에는 초화문양대(草花文樣帶)를 둘렀으며 그 아래 두 줄의 선을 긋고 그 안에 한정시켜 모란 무늬를 상감하였다. 뚜껑 아가리 역시 초화문양대를 두고 위로 두 줄의 선 안에 모란을 배치한 뒤 다시 위로 가지를 뻗어 모란 한 송이를 윗면에 상감하고 있다. 뚜껑의 안쪽에는 무늬가 없다. 합으로서는 조선 초기의 풍만한 양감이 있는 형태를 잘 반영한 대표적인 기형이며 굽의 형태도 밑으로 벌어져 있어 안정감을 주고 있다. 이 합과 비슷한 면상감 기법의 파편이 1963년에 광주직할시 동구 충효동 요지에서 발굴, 조사된 바 있다. * 참고자료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0, 1989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성북문화원, 1997, 성북의 문화재, 55쪽
  • 1. 성북동의 문화재 ○ 보물 종목 : 보물 제348호 명칭 :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반합 소재지 : 서울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지정일 : 63.1.21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300쪽
  • ⑧ 紛靑砂器牧丹文飯盒 높이 16㎝, 입 지름 15.3㎝, 밑지름 7.8㎝의 조선전기 15세 기 분청사기 합. 보물 제348호. 간송미술관 소장. 회색 태토에 백토로 面象嵌한 뒤 연한 청색을 띤 회백색의 투명한 유약을 얇게 골고루 칠하였으며 광택이 있다. 무늬는 도식화되었으며, 主文樣인 모란무늬가 활달하게 전개되고 있는 사이로 큰 줄기를 율동감있게 두르고 있다. 盒身의 구연부에는 草花文樣帶를 둘렀으며 그 아래 두줄의 선을 긋고 그 안에 한정시켜 모란무늬를 상감하였다. 뚜껑 아가리 역시 초화문양대를 두고 위로 두줄의 선 안에 모란을 배치한 뒤 다시 위로 가지를 뻗어 모란 한송이를 윗면에 상감하고 있다. 뚜껑의 안쪽에는 무늬가 없다. 합으로서는 조선 초기의 풍만한 양감이 있는 형태를 잘 반영한 대표적인 기형이며 굽의 형태도 밑으로 벌어져 있어 안정감을 주고 있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667-668쪽
  •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반합(粉靑沙器 象嵌牡丹文 飯盒)은 회색의 바탕흙에 백토로 모란 꽃잎을 면으로 넣어 상감한 뒤, 연한 청색을 띤 회백색의 투명한 유약을 골고루 칠한 높이 16㎝, 몸 지름 16.8㎝의 반합이다. 몸체와 뚜껑의 경사면에 모란꽃과 잎을 너래상감하고, 뚜껑의 가장자리에는 자잘한 풀 무늬를 백상감하였다. 모란무늬가 있는 사이로 큰 줄기를 역동적으로 새겼다. 합의 아가리에 풀꽃무늬 띠를 둘렀으며, 그 아래로 두 줄의 선을 긋고 그 안에 모란무늬를 상감하였다. 뚜껑의 아가리 역시 풀꽃무늬 띠를 두르고 두 줄의 선 안에 모란을 배치한 뒤, 위로 가지를 뻗어 모란 한 송이를 윗면에 상감했다. 이 합에서 많이 쓰인 너래상감이란 면으로 상감한 것으로, 분청 사기류에서 즐겨 썼던 기법이다. 합으로는 조선 전기의 풍만한 양감이 있는 형태를 잘 반영한 대표적인 기형이며, 굽의 형태도 밑으로 벌어져 있어 전체의 둥근 모습에 좋은 비례와 안정감을 준다. 너래상감기법을 쓴 분청사기 가마는 전라남도 광산군 무등산 금곡가마가 있으며, 이 합과 비슷한 너래상감기법의 파편이 1963년 광주광역시 동구 충효동 가마터에서 발굴 조사된 바 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반합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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