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 비로자나불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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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유물 조각
간송미술관이 소장중인 불상으로 제작 연대는 고려 중기 이후로 추정된다. 화강암으로 된 높이 1.5m의 좌상으로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옷주름선의 표현에서는 형식화된 모습이 보인다. 불상이 앉아있는 4각의 대좌(臺座)에는 겹으로 연꽃무늬를 새겨 넣었다. 이러한 양식은 고려 중기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1975년 5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성북동
  • 석조 비로자나불좌상

기본정보

  • 영문명칭:
  • 한문명칭: 石造 毘盧遮那佛坐像
  • 이명칭: 석 비로자나불좌상(石 毘盧舍那佛 坐像)
  • 오브젝트 생산자:
  • 비고:
  • 유형: 유물 조각

시기

  • 시대: 고려시대
  • 시기: ?
  • 비고: 고려 중기 제작

주소

  • 주소: 02837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97-1 (성북로 102-11)
  • 비고: 간송미술관

문화재 지정

근거자료 원문

  • ▫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1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 石造毘盧遮那佛坐像 시대 : 고려시대(추정) 소유자 : 전성우 소재지 : 간송미술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97-1 지정연월일 : 1974. 5. 12. 높이 1.5m의 화강석으로 된 이 불상은 고려시대 중기에 제작된 것을 추정된다. 충청북도 어느 절터에서 간송미술관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불상은 나발(螺髮)의 머리에 육계가 있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다. 사각형 대좌(臺座) 위에 결가부좌로 앉아 있으므로 구수한 토속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박력 있는 고려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육계는 얕고 작아서 거의 무시되고 있으며 나발의 머리칼은 촘촘한 편이다. 얼굴은 네모가 졌으면서도 투실하고 원만한 중에 두 귀는 크게 늘어졌으며 이마는 좁고 코 위의 눈썹은 반월형이다. 눈시울은 통통한데 눈은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고, 코는 길지만 작고 다문 작은 입술이 도톰하여 오도(悟道)의 미소를 머금은 듯한 인상을 풍긴다. 뺨이나 턱도 양감이 풍부하여 박력 넘치게 보이는데 이런 모습은 순박하고 질박한 한국적인 모습으로 이를 불안(佛顔)으로 잘 승화시키고 있다. 현재 코끝은 파손되어 있다. 상체는 무릎에 비해서 비교적 짧은 편인데 어깨는 좁고 움츠린 듯하며 신체의 양감도 거의 없다. 따라서 가슴에 붙인 손과 팔은 신체에 비해서 월등히 큼직하게 표현되었다. 결가부좌한 하체 역시 상당히 크며 무릎이 넓고 높직한 편이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다소 두꺼워진 편인데 옷주름이 촘촘하게 주름져 있어 의문(衣文)은 형식적이며 얼굴과 함께 투박하면서도 박력 있게 보인다. 또한 대좌(臺座)를 갖추고 있는데 사각형을 기본형으로 하고 있으며, 상단의 맨 위에 불상이 안치되고 그 아래로 뚜렷한 복판앙련(複瓣仰蓮)이 조각되어 있다. 이처럼 사각형의 투박한 대좌와 형식적이면서도 친근감 넘치는 불상이 조화되어 박력 있고 정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미(佛像味)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고려중기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며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 참고자료 : 문화재관리국, ≪문화유적총람≫, 1977 / 성북구, ≪성북구지≫, 1993.
    성북문화원, 1997, 성북의 문화재, 123-124쪽
    문화재 지정일이 잘못 표기되어 있다. 정확한 지정일은 1975년 5월 10일이다.
  • 1. 성북동의 문화재 ○ 서울시 유형문화재 종목 :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1호 명칭 : 석 비로자나불좌상 소재지 : 서울 성북구 성북로 102-11 (성북동, 간송미술관) 지정일 : 74.05.12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2016,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301쪽
    문화재 지정일이 잘못 표기되어 있다. 정확한 지정일은 1975년 5월 10일이다.
  • ④ 石造 毘盧舍那佛座像 原 소재지는 분명치 않으나 忠北의 어느 절터에서 간송미술관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진 높이 1.5㎝의 이 화강석 불상은 高麗時代의 것으로 추정되며, 1974년 5월 12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되었다. 螺髮의 머리에 肉髻가 있고 목에는 三道가 있는 이 佛像은 사각형 臺座위에 결가부좌로 앉아있는데 구수한 土倚美를 느끼게 하면서도 박력있는 高麗佛像의 특정이 잘 나타나고 있다. 육계는 얕고 작아서 거의 무시되고 있으며 나발의 머리칼은 촘촘한 편이다. 얼굴은 方形이면서도 투실하고 원만한 중에 두 귀는 크게 늘어졌고 이마는 좁고 코 위로 눈썹이 반월형으로 분명하며 눈시울은 통통한데 눈은 아래를 보고 있고 코는 길지만 작고 다문 작은 입술이 도톰하여 悟道의 미소를 머금은 듯한 인상을 풍긴다. 뺨이나 턱도 양감이 풍부하여 박력 넘치게 보이고 있는 바, 이런 얼굴은 순박하고 질박한 韓國的인 모습으로 이를 佛顔으로 썩 잘 승화시키고 있다. 지금 상태는 코 끝이 파손되어 있다. 상체는 무릎에 비해서 비교적 짧은 편인데 어깨는 좁고 움츠린 듯하며 신체의 양감도 거의 없다. 따라서 가슴에 모아 智拳印을 짓고 있는 손과 팔은 신체에 비해서 월등히 큼직하게 표현되었다. 결가부좌한 하체 역시 상당히 큼직한데 무릎이 넓고 높직한 편이다. 法衣는 通肩으로 다소 두꺼워진 편인데 돌출 옷주름이 平行階段式으로 촘촘하게 주름져 있어 다분히 형식에 흐르는 衣文이지만, 얼굴과 함께 투박하면서도 박력있게 보인다. 이 불상은 臺座가 갖추어져 있는데 사각형을 기본형으로 하는 上臺·中臺·下臺 등 3단대좌이며 상단 맨 위에 불상이 높여 있다. 하대는 覆蓮이 새겨졌고 중대 역시 사각형인데 各面에는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佛像이 돋을새김으로 새겨져 있으며 상대에는 역시 투박한 覆瓣蓮花紋이 새겨져 있다. 이처럼 사각형의 투박한 臺座와 형식적이면서도 친근감 넘치는 佛像이 조화되어 박력있고 정감있는 高麗的인 佛像美를 만들어내고 있으니 이러한 특징은 高麗 중엽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며 잘된 가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북구청, 1993, 성북구지, 706-707쪽
    문화재 지정일이 잘못 표기되어 있다. 정확한 지정일은 1975년 5월 10일이다.
  • 화강암으로 된 높이 1.5m의 좌상으로 간송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로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게 솟아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옷주름선의 표현에서는 형식화된 모습이 보인다. 손은 양 손을 가슴에 올리고 오른손으로 왼손 검지손가락을 감싼 형태로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이다. 불상이 앉아있는 4각의 대좌(臺座)에는 겹으로 연꽃무늬를 새겨 넣었다. 이 불상은 형식화된 옷주름 등을 고려할 때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 항목명: 석조 비로자나불좌상[검색일: 2020.03.02]

기술통제

  • 작성자: 오진아
  • 작성일: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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